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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 두 개의 달이 있었다 - 현대시 기획선 56

김휼 저 | 현대시(한국문연)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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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042970 / 144쪽 / 190g / 136 x 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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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작가의 말 나를 건너고 싶어 자주 걸었습니다. 걸어왔던 길과 걸어보지 못한 길 사이에서 흐르는 것들이 닿는 곳을 생각했습니다. 한 줄 문장을 세울만한 곳을 찾아 신생의 설렘도 뒤로하고 마냥 걸어보지만 미약한 안력으로는 신묘한 그곳을 쉽게 찾지 못했습니다. 겨울의 자세를 오래 유지하였습니다. 내게 없는 것들을 쳐다보느라 휘어진 목으로 오는 통증을 떠안아야 했습니다. 리본 몇 개 알록달록 코사지로 행간을 장식하며 알았습니다. 한 줄 굳건한 문장이 설 수 있는 곳은 당신 뼛속 깊은 곳이어야 한다는 것 말더듬이의 입에서 맴돌던 외마디 어떤 이름이 밀린 숨을 몰고 물큰, 살아납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휼
저자 : 김휼
2007년 <기독공보?> 신춘문예, 2017년 <열린시학>으로 등단하였다. 백교문학상, 여수해양문학상, 목포문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2021년 광주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수혜했다.

목차

● 시인의 말

제1부

호주머니 속의 하늘 12
지느러미 테라피 13
섬 14
사라지는 간격 16
단단한, 위기(圍碁) 18
꽃살문 아래 20
모르는 사이의 각 22
그늘 땅 24
분리수거 26
구멍 28
호수라 불리는 카운슬러 30
자미 치마 32
불면의 숲으로 새들은 날고 33
레테의 만찬 34

제2부

라떼는 말이야 38
흉터 40
떠도는 군중 41
소문 44
곡선의 문장을 걷다 46
버킷리스트 48
그늘나무 50
당신 눈 밑엔 붉은 알람브라 궁 52
얼음땡 54
도비니의 뜰을 거닐며 56
불연속성 감정에 대하여 58
슬픔의 속도 60
자주꽃방망이 62
은사시나무 64

제3부

갓바위를 반조(返照)하다 66
가까운 오지 68
별이 된 시 70
신발을 잃고 72
그 꽃문을 열면 아마 당신이 74
피에타 76
검은 꼬리지느러미 심해어 78
덫에 걸린 P의 진술 80
소금꽃의 시간 82
장군의 섬 84
귀뚜라미 86
고등어 한 손 88
플라잉 타임 90
발효되는 그늘 92

제4부

발자국 소네트 94
보칼리제 96
에덴과 동쪽에 관한 보고서 98
물속의 검은 집 100
샛노란 순간을 미분하다 102
딸이라 이름하는 봄 104
장미의 서술 105
비문을 읽는 저녁 106
흰 나비 같이는, 108
저녁은 숙우 110
시간의 서설 112
달래지지 않는, 진달래 113
소풍 114
샤넬 넘버5 116

김휼의 시세계 | 이종섶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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