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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 그리움이 깊으면 모든 별들이 가깝다

박범신 저 | 시월의책 |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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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437717 / 168쪽 / 218g /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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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문명사회의 청년들보다 훨씬 더 시정詩情이 넘치는 그들 꿈 많은 자 바의 청년들은, 사랑의 격정에 기다림을 보태 그 사랑이 오래된 술처 럼 향기롭게 익기를 충분히 기다린 다음, 사랑하는 그녀와 결혼하여 보금자리로 쓸 집까지 정하고 난 뒤, 드디어 그 집의 벽재壁材 일부를 어깨에 메고 처녀의 집으로 은밀히 찾아가 가만히 문 앞에 놓아둔다. - 12p 사랑하면, 사랑하는 그들은 특별한 투시안을 얻는다. 그들은 독심 술의 대가가 된다. 서로의 눈빛까지 충분히 읽어낼 수 있는 특별한 눈 을 얻는 것이다. 그러나 유의해야 할 것이 있다. 어느 한쪽이 투시안 을 얻으면 어느 한쪽 눈은 감기고 만다는 사실이다. 그렇다, 사랑을 시작한 자는 한쪽 눈의 광채를 얻는 대신 한쪽 눈의 실명을 감수해야 한다. - 17p 세월은 우리에게 그리움을 가르친다. 어린 시절 그리웠던 것들이 지금은 하나도 그립지 않으나 그 시절엔 소중한지조차 몰랐던 것들 이 오늘은 너무 소중하고 그리워서 가슴이 자주 젖는다. 그 반대의 경 우도 물론 많다. 세월은 힘이 세다. - 38p 앞모습은 공격적이지만 뒷모습은 쓸쓸하다. 체형과 관계없이,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부위와 관계없이. 이것은 인간이 가진 두 개의 운명이다. - 51p 모든 별들이 너무도 가깝다. 가깝게 느끼면 모든 게 가까워진다. 사람 사이도 그렇다. - 106p\"

저자 소개

  • 저자 : 박범신
저자 : 박범신
박범신 작가는 1946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였고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로 등단하였다. 갈망 3부작이라 불리는 『촐라체』, 『은교』, 『고산자』를 비롯 하여 『풀잎처럼 눕다』, 『겨울강 하늬바람』, 『흰소가 끄는 수 레』, 『더러운 책상』, 『나마스테』, 『소금』, 『유리』와 같은 베 스트셀러와 화제작을 발표하였다. 대한민국문학상, 김동리 문학상, 만해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영원 한 청년작가’로 불리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림 : 성호은
성호은 작가는 1988년 수원에서 태어났 으며, 중앙대학교 서양화 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겸재정 선기념관, 수원미술관, 로데오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가졌으 며, 2018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Galerie Cachou, Grand Salon d’Art Abordable, Espace Tessalonia, Exposition collective YIA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목차

\"아침_ 아가, 고만 눈떠라잉
낮_ 사랑 때문에 한쪽 날개를 꺾지 말라
저녁_ 두통엔 눈물이 명약인가
밤_ 우주의 끝이 보였다
새벽_ 우리 모두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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