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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김승국 저 | 휴먼앤북스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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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787346 / 226쪽 / 300g / 134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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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엄중한 시대, 소통과 화해를 위한 시적 여정 김승국의 시는 무엇이 우리를 존재케 하는가?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의미망을 제시하면서 분열이 아니라 소통의 단초를 보여주는 화해를 전제한 분개라고 읽힌다. … 시인 김승국의 이번 시집 『들꽃』에 실린 시들은 언어의 명료함과 간결함 등으로 미루어 이미지 시에 가깝다. 이미지 시에 가까우면서도 이미지 시가 놓치기 쉬운 의미의 확장이라는 영역까지 확보하며 현대시가 갖춰야 할 요소를 놓치지 않음으로써 나름 자기 시를 훌륭하게 완성하고 있다. … 엄중한 시대에 침묵을 깨고 뜨거운 심장을 두근거리며 다듬었을 다섯 번째 시집 『들꽃』의 상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_‘김재천 시인의 해설’ 중에서 <책 속으로> 애야 지난밤 얼마나 추웠니. 이 불쌍한 것. _「들꽃」 전문 바람은 바람 소리를 몰고 꽃은 꽃의 새끼들을 나는 나의 그림자를 몰고 5월의 신작로를 달려간다 햇살은 수없이 바늘같이 쏟아져 내리고 거리는 비틀거리며 흔들리고 있었다. _「5월의 신작로」 중에서 이 산하에 피었다 떠나간 산꽃 들꽃이여 그대들은 꽃으로 오고 싶다 하지 않았으나 꽃으로 와서 꽃잎은 꽃잎대로 보내고 뿌리는 뿌리대로 남기고 떠나야 했다. 이제 다시 올 꽃들은 어디메쯤 피었다가 또다시 떠나가야 할 것인가. _「유홍초」 중에서 새벽 3시 문득 깨어나 램프를 켠다. 적막한 주위를 핥는 램프의 혀. 메우지 못할 불치의 공간에 심지를 돋우고 거울 앞에 선다. 언제 봐도 낯선 얼굴. 불모의 시간 속에서 소멸되어 온 또 하나의 내 얼굴. _「공간」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김승국
저자 : 김승국
인천에서 태어나다. 양정고등학교와 국제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문학세계〉와 〈자유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잿빛 거리에 민들레 피다』 『쿠시나가르의 밤』, 수필집으로 『김승국의 전통문화로 행복하기』 『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인생이라는 축제』 등이 있으며 칼럼니스트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자유문학 문학상, 문학세계문학상, 서울문화투데이 예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1970년대 예술·건축 종합잡지 〈공간(空間)〉 편집부 기자로 문화예술계에 입문하여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교감,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 소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을 거쳐 현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림 : 소리여행
자연에 대한 동경, 사람에 대한 연민의 마음을 담아 색으로 담아냅니다.
자연의 색을 담아내는 동안 내 마음도 자연의 색으로 물들어가고,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동안 내 마음도 삶을 배워갑니다.

목차

1부
풍란 14 · 밤에 피어나는 장미의 순간 16 · 5월의 신작로 17
비 18 · 유홍초 20 · 내 온몸 흠뻑 젖는데 22
들꽃 24 · 비를 바라보는 풀잎 26 · 연꽃 마음 28
쿠시나가르의 밤 32 · 청향 淸香 36 · 허공 38
흔들리는 달빛인가 40 · 시인의 노래 42 · 멍청한 풍란 43
공옥진 44 · 강경 기행 46 · 너는 모르지 48
3월은 왔는데 52 · 북한강 변에서 54 · 공간 56
도심에 핀 들꽃 60 · 꿩의 바람꽃 61 · 실연失戀 62
별을 바라보며 63 · 죽음준비 66 · 다시 가 본 싸리재 67
화해 68 · 산행 70 · 피고 지고 72

2부
주위 Ⅰ 76 · 주위Ⅱ 78 · 역마살 81
상황 35 82 · 상황 36 84 · 종점 86
청동어靑銅魚 88 · 거리에 서서 90 · 11월의 비 92
피에로 94 · 빙폭 96 · 바다 99
신호등 102 · 안양천 거북이 104 · 서울 105
촉수를 거두고 108 · 원 110 · 나무닮기 112
겨울목련 113 · 출구 114 · 숨은 소리 118
산 121 · 만리동 고갯길 126 · 지금 나는 담금질 중이다 128

3부
나그네 134 · 사랑의 시 136 · 고봉산 연가 139
내 마음은 달맞이꽃 140 · 新 살풀이 142 · 섬 144
그대에게 146 · 허무의 노래 150 · 하루의 책갈피 152
찬바람 새 154 · 애상 155 · 나는 156
떠날 거예요 158 · 홀로 걷기 좋은 날 160 · 평택 아리랑 162
강북 아리랑 164 · 해연海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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