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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 책 속에서 |
ㆍ아! 길흉화복은 모두 미리 정해져 있으니 사람의 힘으로 어찌해 볼 것이 아니다.
―본문 41쪽, ‘비렁뱅이의 출세기’ 중에서
ㆍ아! 기녀 중에도 이렇게 재주 있고 덕 있는 사람이 있으니 이 세상을 온전히 속일 수는 없다.
―본문 60쪽, ‘기녀의 인생 경영’ 중에서
ㆍ아! 사람의 일은 하늘의 이치와 서로 부합하니 이치로 살피면 알지 못할 일이 없다.
―본문 100쪽, ‘충주 이생의 선견지명’ 중에서
ㆍ하늘은 높디높고 땅은 넓디넓으니
천지 크나 이 한 몸 머물 데 없다
차라리 이 물에 빠져 어복(魚腹)에 영장(永葬)하리라
―본문 168쪽, ‘향랑의 노래’ 중에서
ㆍ이름난 기녀 득선(得仙)이 「등왕각서(?王閣序)」를 불러 주흥을 돋우겠다고 청하므로 허락하였다. ‘임제자지장주, 득선인지구관(臨帝子之長洲, 得仙人之舊館)’이라는 구절에 이르러 득선은 “임제 자지 장대하니, 득선 각시 굽어본다.”라고 노래하였다. 임제가 웃으며 “너 때문에 다 드러나고 말았구나.”라 하고 의관을 가져오라 하여 종일토록 시를 주고받으며 실컷 즐기고 난 뒤에 자리를 파하였다.
―본문 192쪽, ‘임제와 기녀 득선’ 중에서
ㆍ아! 이 일은 밝히기는 어려우나 그런 이치가 있을 법도 하다.
―본문 208쪽, ‘다섯 달 만에 태어난 아이’ 중에서
ㆍ도의와 사리만으로 말해야지 이익과 손해로 말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도의와 사리도 인정을 벗어나지는 않으니 사정이 딱하다.
―본문 226~227쪽, ‘야박한 유생’ 중에서
ㆍ우리나라 선비들치고 옛날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가 없으나 정작 우리나라 역사에는 멍하니 무지하기만 하다. ‘누가 『동국통감(東國通鑑)』을 읽어 보겠는가?’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이니 안타깝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본문 330쪽, ‘우리 역사에 대한 무관심’ 중에서
ㆍ아! 떠돌던 넋이 2백년간 흩어지지 않았으니 큰 절개를 지닌 사람은 기운도 보통 사람과는 다르게 쌓이는구나!
―본문 401쪽, ‘귀신의 시 사랑’ 중에서
ㆍ그렇기는 하지만 도둑질한 죄는 장형(杖刑)에 해당하고 간음한 죄는 교형(絞刑)에 해당한다. 장형을 피하고자 스스로 교형의 죄를 저지르는 것은 상식이 아니다. 틀림없이 선비는 좀스럽고 못난 사람인데 반해 이웃 사람은 지략이 뛰어난 사람이리라. 도둑질과 간음은 모두 집안을 망치는 죄이다. 이웃 사람은 도둑질한 죄로 망하기보다는 차라리 간음한 죄로 망하려 하였고, 혼자 망하기보다는 차라리 함께 망하고자 하였다. 그 선비 또한 망하기 싫어서 아내의 간음을 숨길 터이니 그렇게 되면 도둑질한 죄명도 함께 벗어나게 된다. 이는 지략이 뛰어난 사람이 좀스럽고 못난 사람을 속이려 한 것이나 그 정황이 뻔히 들여다보인다.
―본문 445쪽, ‘간음인가, 도둑질인가’ 중에서
서설
<상권__이야기>
비렁뱅이의 출세기|세 여자의 기이한 인연|기녀의 인생 경영|천연두가 맺어준 인연|지리산 성모가 맺어준 인연|15년 만의 부자 상봉|권세로도 못 막은 인연|전란이 맺어준 인연|충주 이생의 선견지명|암행어사가 바꾼 마을 풍속|군자다운 여염집 부부|토반에게 욕을 당한 과객|아산 선비를 구해준 암행어사|숙녀로 칭송받은 여염집 며느리|남편을 고발하여 죽인 여자|남매의 혼사를 해결한 어사|비장에 자원한 왕십리 사람|도망한 노비의 딸|삼천 냥으로 쌓은 음덕|꿈에서 음덕을 쌓은 선비|송 생원의 얄팍한 선견지명|성이 다른 막내아들|여우가 차지한 명당자리|중이 된 삼사의 관리|중이 된 무뢰한|김 첨지의 대를 이어준 과객|향랑의 노래|정인홍의 조숙함|후취의 처녀성|의리를 지킨 노복|시골마을의 정숙한 여인|속아서 맺은 하룻밤 인연|중을 따라가서 찾은 아들|신주의 저주|못된 암행어사를 혼내 준 기생|영광군 기녀와 암행어사|임제와 기녀 득선|원수 갚은 소녀와 여종|기녀와 명창 걸인|최창대의 박정한 처신|사랑에 빠진 여인의 시|천명을 알았던 부인|부부가 된 사촌 남매|다섯 달 만에 태어난 아이|보쌈 당한 홀아비|호랑이도 감명시킨 효부|호환에서 구사일생한 사내|하루에 수백 리를 가는 호랑이|얼룩빼기 호랑이와 노승|주인의 원수를 갚은 여종 갑이|절개를 지킨 명포수 이사룡|같은 꿈을 꾼 유생과 임금|야박한 유생|요물을 퇴치한 궁사|정씨의 하룻밤 인연|청노새 소년의 호쾌함|가정을 버린 선비|허생의 당찬 사내종|최척 이야기|언문 전기 『윤씨전』|회초리 일곱 대의 판결|양반과 속량한 노비|양물을 물어뜯은 선비|차부의 의뢰|진사 이연의 괄괄함|도붓장수의 정체|살인자의 허점|방안의 개구리 소리|은혜 갚은 제비|도깨비의 장난|거벽 장달성이 쓴 시험 답안|형제의 추리력|깃털 달린 사삭둥이|사로잡힌 임꺽정|경상 감사 정만석의 명판결|신미년의 피난 행렬|죽산 사대부 가정의 불행|장원 답안을 쓴 김안국 형제|허씨 종가집의 양자 사건|음행 날조죄의 혹독한 처벌|낙태 사건의 처리|과부를 음행으로 무고한 서숙|처남댁을 음행으로 무고한 박씨|진짜 남편과 가짜 남편|여장 남자 사방지|송수 도령과 죽경 낭자
<하권__옛날의 실화>
성종의 시에 화답한 기병|성종의 명쾌한 판결|국기일에 풍악을 허락한 성종|간관을 파직한 성종|예종 승하 당일에 즉위한 성종|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한 성종|성종의 용인술|불교를 억누른 성종|서얼금고법의 연혁|우리 역사에 대한 무관심|성종의 도량|인종의 비범함|효종과 정태제|정광필과 장순손의 됨됨이|정광필이 유배지에서 겪은 일|재상감을 알아본 정광필|고변 당한 아이들의 전쟁놀이|이원익의 앞날을 알아본 이준경|강서의 예언|민심을 안정시킨 이원익|원두표의 잠꼬대|이상의의 처신|신수근의 그릇된 의리|임진왜란의 영웅들|정기룡의 활약|천하 명장 정문부|천주학을 배척한 안정복|이헌경이 지은 결혼 축하시|종성의 황제 무덤|정광운의 총명함|남의 꿈으로 장원급제한 장주|시를 잘 지은 걸객|인조를 울린 유혁연의 한시|안정복의 관상|박사창의 충청도 암행|서인으로 기운 정태화|청렴한 김 생원|사람을 잘 알아본 이해|아버지의 원수, 어머니의 은인|이해의 인품|박은과 심온 후손의 피혐|윤훤과 박동선 후손의 피혐|억울한 넋의 환생|귀신의 시 사랑|우겸의 넋|천하 의사 양계성|파란만장한 건문제의 생애|황후의 폐위를 도운 신하들|병 속으로 사라진 냉겸|죽어서도 절의를 지킨 철현|내복의 목숨을 앗아간 시|변란의 씨앗|흉년과 변란의 조짐|적자와 서자의 관계|이종성을 욕보인 이덕형의 자손|장인어른의 강단|귀신같은 용사 이운징|천하장사 허수|최문식과 최도장의 재주|당론의 폐해|김백련의 기이한 행적|간음인가, 도둑질인가|죽음에 관한 사유|기개와 절의를 지킨 동래 정씨|정언충의 선정|정언충의 문성국 제거 시도|정언충의 인품|『소학』을 생활로 삼은 정인|이지광의 선정과 강직함|살인 사건을 해결한 이지광|묘지 송사를 해결한 이지광|절도 사건을 해결한 이지광|유산 분쟁을 해결한 이지광|조룡대 같은 백광훈|원수를 사랑한 대감과 청지기|두 명의 정응규|전란을 예언한 정석록|정석록의 덕망과 학식|외가 어른들의 일화|꿈에서 배필을 만난 외조부|어머니의 꿈에 나타난 외조부|귀신을 섬기다 패가망신한 집안|귀신을 멀리 하라|귀신과 호조 판서|진휼 정책을 잘 펼친 연일 현감|정언욱의 강직함|광주 절골의 경주 김씨 시조묘|헛갈리는 동명이인|오해로 상을 치른 광주 경력|정현동의 벗들|경박한 개천의 용 최춘봉|노비 출신 장수 유극량|비결을 터득한 두 점쟁이|심세우, 박추, 정응두의 문재|박추의 뛰어난 시|암호를 눈치 채 진사가 된 이철진|군도의 두목이 된 선비|정광운의 기지|서인 패거리의 소행|명나라 멸망의 장면|베개를 옮겨 위기를 모면한 박정|과거에 합격할 운수|내가 꾼 신통한 꿈|무익한 담배의 금지|우왕ㆍ창왕에 관한 역사 조작|남곤에게 죽임을 당한 최수성|심정을 희롱한 명사들의 시|남곤을 찬미한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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