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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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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까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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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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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 16,200
- 15,300
- 10,800
- 16,200
출판사 리뷰
“네 잘못이 아니야.” 잔혹한 폭력도 막지 못한 인간애와 삶의 의지, 그리고 상처 입은 영혼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 저자 이스마엘 베아의 조국인 시에라리온은 다이아몬드와 철광석 등 지하자원이 풍부해서 ‘다이아몬드의 나라’라고 불리는 곳이다. 그리고 그 다이아몬드 탄광을 차지하기 위한 ‘내전의 나라’이기도 하다. 영국이 자신들의 노예를 정착시켜 만든 나라라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오랜 식민지 역사와 분열, 이권 다툼과 정치 부패는 10년 넘게 지속된 시에라리온 내전으로 이어졌다. 그 속에서 어린아이들은 무자비한 전쟁이 파멸시키기에 가장 손쉬운 존재여서, 남자아이들은 소년병으로, 여자아이들은 강간의 대상으로 전락해야 했다. 저자 역시 살아남기 위해 도망치던 끝에 결국 소년병이 되고, 유니세프에 의해 구출되기 전까지 매일 마약에 취한 채 학살을 일삼았다. 그러나 이 책은 소년병 이스마엘의 전투 경험이나 살육을 기록하는 데 많은 분량을 할애하지 않았다. 대신 살아남기 위해, 전쟁이 앗아가버린 ‘집’으로 가기 위해 분투하는 소년의 모습과 그 과정에서 피어난 우정과 인간애를 보여준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삶의 의지를 버리지 않은 한 인간의 로드무비이자 성장과정이기도 한 이 책은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인간이 얼마나 아름답고 위대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한다. 달과 같이 만인에게 선한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었던 소년이 전쟁통에 허기에 시달리다 음식을 훔치고, 다음에는 양심의 가책을 잃고, 더 다음에는 복수심에 찬 병사가 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린 소년병이 무슨 일을 저질렀든 그것은 그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빈곤, 학대, 사회의 부조리나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고통받는 우리 주위의 또 다른 ‘소년’들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 소년들과 상처 입은 모든 영혼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희망, 평화의 메시지다.
뉴욕 시,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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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기
감사의 말
옮긴이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