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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 :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도시의 역사로 보는 인류문명사 (특별한정판)

벤 윌슨 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2월

메트로폴리스 :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도시의 역사로 보는 인류문명사 (특별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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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4843558 / 668쪽 / 668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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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역사상 단 한 번도 완벽한 적 없었던 도시가 팬데믹과 기후 변화의 난제를 넘어 지속하는 방법 20세기 초, 도시는 희망이 아닌 절망의 장소였다. 후기산업사회는 인간의 몸과 마음을 모두 해쳤고, 뉴욕, 런던 등 세계의 주요 대도시들은 쇠락의 길을 걸으며 도심은 텅 비어가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자동차와 전화, 인터넷, 값싼 항공료와 세계 곳곳에서 거침없이 유통되는 자본 덕분에 사람들의 활동반경이 유례없이 넓어졌다. 그로 인해 도시는 과거의 영화를 되찾게 되었다. 세계 곳곳에서 도시가 경제적 중심의 지위를 되찾게 되는 한편, 도시와 비도시 간의 격차가 극심하게 벌어지기 시작했다. 또한 코로나19가 충격적인 속도로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도시와 도시 사이의 밀접한 사회관계망과 집적효과가 도리어 인류를 위협하기도 하는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세계 대도시의 3분의 2가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의 위협을 받고 있다. 기후 변화는 무자비하며, 한층 더 가늠할 수 없는 극심한 수준으로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벤 윌슨은 도시는 유연하고 변화무쌍하며, 다양한 변신과 시도를 통해 마주한 문제를 해결해왔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역사적으로 도시는 역병과 세계적 유행병, 기후변화, 경제 주기 변화 등의 위기를 수도 없이 맞닥뜨렸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진화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해왔다는 것이다.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인 빈민가에서 도리어 창업가 정신이 가장 활발하게 발현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도시의 역동성과 도전정신이야말로 도시를 진화시켜온 원동력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악명 높은 한 도시, 라고스에 주목한다. 얼마 안 되는 독학파 컴퓨터광들의 활약으로 아프리카 최대의 정보통신기술시장이자 하루 매출 규모가 500만 달러가 넘는 오티그바 컴퓨터 마을의 사례에서 도시 진화의 진정한 힘을 엿본다. 서울, 송도… 한국의 메트로폴리스들 격동하는 세기를 이끌어 갈 잠재력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이 책의 한국어판 서문에는 저자 벤 윌슨의 송도 방문기가 상세하게 덧붙여져 있다. 또한 그는 서울을 비롯한 한국의 메트로폴리스에서 활기, 실험, 열광적 에너지 즉 인간이 대도시 생활에 매력을 느끼게 되는 특질들이 가득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고백하며, 이것이 지난 세월, 세계적인 도시주의의 최전선에 있는 한국의 메트로폴리스가 가진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발전의 동력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도시 환경에 적응해 생활하고, 또 그것을 자신들의 필요에 맞게 바꾸어나간다. 도시는 인간의 집이며, 도시는 진화하고 적응한다. 《메트로폴리스》는 이러한 도시의 역사를 통해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삶과 활동의 요체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장소에 대해 되돌아보고 인간 삶의 터전인 메트로폴리스가 어디로 나아가는지 알게 해준다.

저자 소개

  • 저자 : 벤 윌슨
저자 : 벤 윌슨
케임브리지 대학교 펨브룩 칼리지(Pembroke College)에서 역사학 최우수학위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머싯 모옴 상(Somerset Maugham Award)을 수상한 《자유의 가치: 자유의 쟁취와 상실의 과정》 〈선데이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에 오른 《심해의 제국: 영국 해군의 흥망》《전성기: 지구촌 시대의 여명》 등 지금까지 총 5권의 책을 출간해 극찬을 받은, 영국의 젊은 역사 작가다. 현재 〈타임스〉〈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다양한 언론매체에 정기적으로 기고 중이다.

역자 : 박수철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역사를 바꾼 위대한 장군들》《문자의 역사》《언어의 역사》《대통령의 조건》 등이 있다.

감수 : 박진빈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다. 미국 도시사를 전공했으며 현대 미국의 도시 재개발, 도시 빈민, 주택정책, 인종 갈등에 대한 연구자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실천된 정원도시의 사례들을 비교분석하는 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 《백색국가 건설사》, 역서로 《미국 패권의 역사》《원더풀 아메리카》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대도시의 세기
한국어판 서문
세계 지도

1장 도시의 여명
우루크, 기원전 4000~1900년

2장 에덴동산과 죄악의 도시
하라파와 바빌론, 기원전 2000~539년

3장 국제 도시
아테네와 알렉산드리아, 기원전 507~30년

4장 목욕탕 속의 쾌락
로마, 기원전 30년~서기 537년

5장 다채로운 식도락의 향연
바그다드, 537~1258년

6장 전쟁으로 일군 자유
뤼벡, 1226~1491년

7장 상업과 교역의 심장
리스본, 믈라카, 테노치티틀란, 암스테르담
1492~1666년

8장 카페인 공동체와 사교
런던, 1666~1820년

9장 지상에 자리 잡은 지옥
맨체스터와 시카고, 1830~1914년

10장 파리 증후군
파리, 1830~1914년

11장 마천루가 드리운 그림자
뉴욕, 1899~1939년

12장 섬멸
바르샤바 1939~1945년

13장 교외로 범람하는 욕망
로스앤젤레스, 1945~1999년

14장 역동성으로 꿈틀대는 미래 도시
라고스, 1999~2020년

감사의 말
미주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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