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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80516 / 360쪽 / 541g /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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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명심하세요. 악령이 돌아다니고 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 긴장, 또 긴장 초자연적 호러 스릴러의 정수! 아이슬란드 서피오르 헤스테이리의 외딴 마을. 카트린과 가르다르 부부와 그들의 친구 리프가 낡은 집을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하겠다는 계획으로 그곳을 찾는다. 배가 다시 데리러 올 때까지 그들끼리 남게 된 셋은 곧 차가운 바람과 인적 없이 버려진 듯한 집들과 거대한 정적과 마주하고, 경제적 위기를 타개해보고자 가르다르의 말을 믿고 무작정 따라 나선 카트린은 뭍에 내린 순간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에 휩싸인다. 낡은 집을 보수하는 일은 도시에서 살아온 그들에게 만만치 않은 노동이라 육체적 피로감은 갈수록 더해가고, 집안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위협적인 소리까지 그들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누군가 여봐란듯이 그들 앞에 가져다놓은 나무십자가 두 개, 침실에 가지런히 놓인 조개껍데기, 물이 고인 발자국,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존재…… 불길한 일이 연이어 벌어지며 세 사람은 극도의 공포감에 빠져든다. 바다 건너편 도시 이사피외르뒤르. 삼 년 전 아들이 실종된 뒤 이혼하고 도망치듯 이곳으로 떠나와 병원과 요양원과 숙소를 오가며 홀로 지내는 정신과의사 프레이르는 거의 유일하게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경찰 다그니에게 자문을 부탁받고 유치원 기물파손 사건과 한 노부인의 자살 사건을 파고들기 시작한다. 노부인의 동창생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세상을 떠났으며 시신에 공통된 상처가 남아 있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연관성을 추적하던 중, 사건의 중심에 모두의 기억 속에서 잊힌 한 아이, 베르드노뒤스가 있음을 알게 된다. 무엇보다 그는 아들 벤니 또한 사건에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과 마주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바다에 빠져 죽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본다는 괴담이 따라다니는 집에서 가르다르와 카트린, 리프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프레이르는 오래전 한 아이에게 벌어진 일을 밝혀내고 아들의 실종에 대한 실마리를 찾게 될지, 차가운 바다를 사이에 두고 일어나는 두 이야기가 마침내 만날 때까지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