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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똥 - 정호승 동화집 1 (양장)

정호승 저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10월

다람쥐 똥 - 정호승 동화집 1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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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74864 / 124쪽 / 174g / 14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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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정호승 작가의 동화집 출간! 어린이들에게 선사할, 진솔하고 깊이 있는 동화 여덟 편 감칠맛 나는 국어로 들려주는 우리 동화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더한 재미, 애정 어린 해설로 더한 깊이 《다람쥐 똥》은 정호승 작가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입말과 정현지 작가의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고루 버무려져 그야말로 ‘책 읽는 맛’이 나는 동화입니다. ‘질투’, ‘불만’, ‘미움’, ‘좌절’, ‘외로움’ 등 마냥 아름답지만도, 예쁘게 장식되지만도 않은 날것의 감정들이 담겨 있지요. 어린이 책은 다정만 해야 한다고, 아름다운 것만 보여주기에도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톡 쏘기도, 매콤하기도, 달큰하기도 한 이야기들이 모여 있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여러 감정을 직간접적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습니다. 정현지 작가의 아기자기하고 경쾌한 그림은 각 장면을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그려 볼 수 있게 하며,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변주하는 역할을 합니다. 글 없이 그림만으로 모든 페이지를 채운 부분에서는 대상의 감정을 더 절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다람쥐 똥》은 머리로만 이해하는 책이 아닙니다. 읽을수록 각 동화 속 주인공들의 마음이 이해되고 감정의 깊이가 느껴지는, ‘감칠맛 나는 이야기’들이 이 안에 담겨 있습니다. 본문 말미에 실려 있는 동화 작가 이상배 선생님의 해설글은 아이들의 눈높이를 최대한 배려해 서술되었습니다. 보잘것없어 보이는 대상의 가치를 바라보는 힘을 기르고, 편견 없는 너그러운 어린이로 자라도록 보듬는 말들이 실려 있습니다. 각각의 이야기에 담긴 작가의 의도를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따듯하고 다정한 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물과 동식물에 숨결을 불어넣다 정호승 시인은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속에 있어요.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게 다 보여요.’라고 말입니다. 저 아래 가장 낮은 곳에서 똥으로 태어난 데 슬퍼하는 다람쥐 똥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썰물을 간절한 마음으로 찾아다니는 밀물의 이야기까지······ 모든 사물, 동물, 식물이 작가의 손끝에서 생기를 얻어 제 목소리를 들려주기 시작합니다. 독자들은 그동안 눈에 미처 띄지 않았던 것들을 발견하고 관찰하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그들은 제힘으로 듣고 보고 말할 수 없는 대상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호승 작가는 그 대상을 깊이 들여다보고 발견한 삶의 지혜를 《다람쥐 똥》으로 오롯이 담아 내었습니다. 그 누구와도 마음속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동화의 세계. 짧지만 강한 울림을 주는 여덟 편의 아름다운 우리 동화를 어린이들에게 선사합니다. < 줄거리> ① 백두산 자작나무 백두산에서 제일 잘생긴 것으로 뽐내기 좋아하던 자작나무가 많고 많은 나무들 중 가장 먼저 베여 보잘것없는 이쑤시개가 되고, 버려져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이야기. 본인만을 내세우고 남을 존중할 줄 모르는 태도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이야기이자, ‘쓸모’에 대한 작가의 통찰력을 드러낸다. ② 붉은 장미와 노란 장미 한 번 태어나 그 모습대로 살아가는 조화 ‘붉은 장미’, 죽고 살아남을 거듭 이어가는 생화 ‘노란 장미’의 대화를 통해 아름다움에 대해 통찰하는 붉은 장미의 모습을 그린 이야기.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며 마음 앓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본모습을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한다. ③ 그림 밖으로 날아간 새 바닷가 풍경을 그린 그림 속, 날고 싶지만 날 수 없는 도요새 이야기. 누군가를 진정 사랑하면 그림 밖으로 날아갈 수 있다는 조언을 듣지만, 옴짝달싹할 수 없는 상태가 이어지는데······.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을 뛰어넘은 절대적 사랑’은 어떤 것인지, 결말에 이르러 직관적으로 느끼게 한다. ④ 조약돌의 미소 화석 안에 파묻힌 물고기와 억만 년간 작은 물고기를 품고 있던 조약돌의 이야기로, ‘사랑하는 대상의 행복을 빌어주는 숭고한 마음’과 ‘소통’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⑤ 밀물과 썰물 아이들과 놀고 싶지만, 자신을 피해 도망가는 아이들이 속상한 밀물. ‘썰물’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아이들의 대화에서 자연스레 썰물을 미워하는 마음이 생긴다. 따로인 듯하나 하나의 존재였던 바다를 바라보며 새로이 그려낸 작가의 독창적인 시선이 일품인 이야기. ⑥ 다람쥐 똥 똥으로 태어난 데 하느님에게 원망의 말을 던지는 다람쥐 똥, 많고 많은 자리 중 똥 위에 떨어진 데 하느님을 원망하는 단풍나무 씨앗의 생각이 감사함으로 바뀌는 이야기. 하찮고 작은 사물 같아도, 저마다의 삶의 이유와 가치가 있음을 느끼게 하는 시인의 따듯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⑦ 푸른목타조의 꿈 날고 싶다는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받은 푸른목타조. 쉼 없이 날고, 좌절하기를 반복하다 독수리에게 날 수 있는 ‘이 방법’을 배우고, 결국 날게 되는데······. 사랑하는 마음이 어떤 기적을 불러일으키는지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⑧ 달려라 증기 기관차 친구들이 모두 사라지고, 결국 휴전선 근처 월정리역에 홀로 남은 증기 기관차. ‘바다에 철길을 놓고 수평선을 계속 달리는 꿈’을 꾸는 증기 기관차의 시선을 통해, 정호승 작가가 통일에 대한 민족의 열망을 아름다운 동화로 그려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정호승
저자 : 정호승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위령제>가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이후,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시선집 《내가 사랑하는 사람》 《수선화에게》, 동시집 《참새》, 동화집 《바다로 날아간 까치》 《항아리》 《연인》,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등을 출간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림 : 정현지
대학에서 공예를 공부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린다. 작업한 책으로 《우리나라 도시 지도책》 《달라도 친구》 《아프리카 원숭이들이 북극으로 이사 가요!》 《서로 달라 재미있어!》 《약속은 즐거워!》 《나, 화가가 되고 싶어!》 등이 있다.

목차

백두산 자작나무 ············· 10
붉은 장미와 노란 장미 ············· 20
그림 밖으로 날아간 새 ············· 38
조약돌의 미소 ············· 50
밀물과 썰물 ············· 62
다람쥐 똥 ············· 72
푸른목타조의 꿈 ············· 82
달려라 증기 기관차 ············· 94

작가의 말 마음의 눈으로 보고 동화를 썼어요 ············· 106
해설 시인의 눈으로 그려 낸 사랑의 동화_이상배(동화 작가) ·············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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