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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장이의 마지막 고인돌 - 내일을여는어린이 19

함영연 저 | 내일을여는책 | 2020년 11월

석수장이의 마지막 고인돌 - 내일을여는어린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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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7469471 / 152쪽 / 280g / 152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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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개인의 욕심을 채우려는 권력과 그 권력에 희생된 개인의 선택 자신이 하는 일에 자긍심을 느끼며 순리대로 살던 모루의 아버지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욕심내지 말아야 할 것을 욕심내는 군주 때문에 너무나 큰 고통을 겪는다.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모루는 큰 아픔을 겪고 분노와 억울함을 느낀다. 그리고 아버지가 겪었던 고통을 모루도 맞닥뜨려야 할 상황에 이른다. 정의롭지 못한 권력 때문에 내 가족과 이웃이 고통을 겪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아주 먼 옛날 모루가 경험했던 일과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전혀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때도 사람들은 여러 경험 속에서 많은 선택을 해야 했을 것이고 그러한 선택의 결과가 모여 지금을 만들었다. 모루가 하는 선택과 그 결과로 다가올 새로운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새날은 한 사람의 변화에서 시작한다”는 동화 속 말은 어떤 의미일까? 이러한 질문에 모루가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에 함께하며 우리도 스스로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역사로 기록되기 전 아주 옛날, 한반도에 살았던 한 소년의 삶 글로 쓰인 역사 전에 있었던 더 먼 옛날, 사람이 모여 사는 부족 국가가 있었고 그곳을 다스리는 우두머리인 군주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천군도 있었다. 『석수장이의 마지막 고인돌』은 선사 시대, 고인돌, 부족 국가, 부족장, 제사장, 청동 검과 청동 거울 등 기록과 지식으로 알고 있던 삶의 모습을 소년 모루의 생생한 이야기로 꾸몄다. 아주 옛날 정말 이 땅에 살았을 것만 같은 모루의 삶을 보며 우리는 그때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게 된다. 지금과는 많이 다른 물건, 풍습, 모습들을 보며 세상이 발전하는 과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함께 나누고 위로하고 사랑하고 불의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며 소중한 가치는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우리 안에 똑같이 살아 있음을 배운다. 또한 주인공 모루가 만든 고인돌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고, 시대적 배경은 청동기 시대에서 철기 시대로 변하는 지점이다. 이 모든 상황을 담은 제목 『석수장이의 마지막 고인돌』은 다층적인 면을 상징하고 담아내고 있다. 작품 내용 모루의 아버지는 고인돌을 만드는 으뜸 석수장이다. 평화롭던 모루의 일상은 군주가 찾아오면서 크게 바뀌어 버린다. 군주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돌집, 고인돌을 지으라고 한다. 하지만 돌집은 죽은 자들이 갖는 것이다. 산 자들이 욕심내었다가 석수장이들이 죽은 뒤로 석수장이들은 암묵적으로 산 자의 돌집은 짓지 않는다는 심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군주는 막무가내로 돌집을 지어내라 하고 그러지 않으면 노예가 되거나 쫓겨날 위기에 처할 것이라 한다. 어머니와 모루는 군주가 원하는 대로 하자고 하지만 아버지는 말이 없다. 한울님이 노하신다는 천군의 말도 듣지 않고 순리에 맞지 않는 욕심을 부리는 군주 탓에 어느 날 아버지가 사라져 버린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모루를 놓아두고 도망친 것일까? 모루는 아버지를 찾아 헤맨다. 며칠 뒤 아버지가 돌아왔지만 또다시 이웃나라에 잡혀가 버리고 만다. 모루 가족의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도저히 억누를 수 없는 억울함과 분노를 느끼는 모루. 자신 때문에 모루의 가족과 금누리국이 위태로운데도 반성 없이 끝없는 욕심만 부리는 군주. 모루는 어떻게 할까? 모루의 선택은 어떤 것일까?

저자 소개

  • 저자 : 함영연
저자 : 함영연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추계예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문예창작 박사과정을 공부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을 수상으로 동화를 쓰고 있으며, 방정환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외에도 문화예술위원회 세종도서나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출판콘텐츠로 여러 권 선정되었습니다.
작품집으로 『아홉 살 독립군, 뾰족산 금순이』, 『개성공단 아름다운 약속』, 『탈출! 아무거나』, 『쇠말뚝 지도』, 『채소 할아버지의 끝나지 않은 전쟁』, 『가자, 고구려로!』, 『헤겔 아저씨네 희망복지관』, 『돌아온 독도대왕』, 『함영연 동화선집』, 『꿈을 향해 스타오디션』, 『할머니 요강』 외 다수가 있습니다. 현재 동화를 쓰며 대학에서 아동문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림 : 주유진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어린이 책 작업으로 일러스트레이터 활동을 시작해 단행본, 그림책, 사보, 교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남원성의 눈물』,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인권 보고서』, 『김갑순 할머니를 찾습니다!』, 『감꽃이 별처럼 쏟아지던 날』, 『신사임당』, 『운영전』, 『아름다운 이별』, 『나의 아름다운 열두 살』 등이 있으며, 『개밥바라기별』, 『덕혜옹주』, 『가족표류기』,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의 책 표지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돌집을 세워라! / 사냥을 나서다 / 사라지다 / 저잣거리 / 옥돌 목걸이 / 마음 안의 하늘 / 보름달이 뜨다 / 놋 할아버지의 선물 / 큰 어르신 회의 / 마지막 돌무덤 /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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