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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무지개·격류

기쿠치 간 외공저 저 | 역락 | 2020년 05월

생활의 무지개·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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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2445099 / 672쪽 / 672g / 153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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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본서는 일본의 주류 작가이자 통속소설 작가인 기쿠치 간(菊池?)의 <생활의 무지개(生活の虹)>와 히사오 주란(久生十蘭)의 <격류(激流)>를 번역한 것이다. 기쿠치 간의 ?생활의 무지개?는 <경성일보>와 <나고야신문(名古屋新聞)>, <대만일일신문(台?日日新聞)>에 1934년 1월 1일부터 5월 18일까지 134회에 걸쳐 동시 연재된 장편소설이다. ?생활의 무지개?는 식민지 시기 소비도시의 발달로 인해 출현한 엘리베이터 걸이나 백화점의 숍 걸과 같은 프롤레타리아 여성의 일하는 삶과 영화나 음악과 같은 문화생활을 즐기며 소비하는 부르주아 여성들의 삶을 대비시키며 1930년대 전반 여성들의 새로운 삶의 양상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히사오 주란의 ?격류?는 <경성일보>에 1939년 10월 20일부터 1940년 2월 23일까지 총 126회에 걸쳐서 연재된 신문소설이다. ?격류?는 여러 남녀의 착종하는 관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는 통속적인 연애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중일전쟁이라는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부르주아 계층을 비판하고 일하는 여성이라는 새로운 여성상과 건설에 참여하는 청년상을 제시하는 신체제하의 가정소설이라는 측면에서 작품을 평가할 수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기쿠치 간 외공저
저자 : 기쿠치 간
다이쇼(大正), 쇼와(昭和) 시대의 극작가, 소설가, 저널리스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구메 마사오(久米正雄) 등과 제3차, 제4차 『신사조(新思潮)』 동인. 소설에 「원수의 저편에(恩讐の彼方に)」, 「도주로의 사랑(藤十?の?)」, 「진주부인(?珠夫人)」, 희곡 「옥상의 광인(屋上の狂人)」, 「아버지 돌아오다(父?る)」 등이 있음. 문예가협회를 설립하고, 잡지 『문예춘추(文芸春秋)』를 창간하였으며, 아쿠타가와상(芥川賞)과 나오키상(直木賞), 기쿠치간상(菊池?賞)을 설치하였을 뿐 아니라, 다이에이(大映) 사장으로 영화사업에도 관여하는 등 ‘문단의 거물’로 불리었다. 조선과 관련해서는, 1920년대부터 『경성일보』에 자주 소개되었으며, 1930년 9월 남만주철도 초청 강연과 1940년 8월 ‘문예총후운동대강연회(文芸銃後運動大講演?)’를 위해 경성을 방문하였다. 1939년에는 ‘조선예술상’을 설치, 조선 문단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제2차세계대전 후에는 공직추방을 당한 상태에서 1948년 협심증으로 사망하였다.

저자 : 히사오 주란
홋카이도 출신의 소설가 겸 연출가. 본명은 아베 마사오(阿部正雄). 하코다테(函館) 신문사에 근무하면서 희극, 시, 소설 등을 집필. 1929년부터 1933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연출가 샤를 뒬랭의 지도를 받음. 귀국 후 『신청년』 등에 탐정소설, 유머소설, 시대소설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함. 1952년 「스즈키 몬도(鈴木主水)」로 제26회 나오키상(直木賞)을 수상했고, 1955년에는 「모자상(母子像)」으로 세계단편소설 콩쿠르에 1등으로 당선. 1957년 식도암으로 사망할 때까지 취재와 창작활동을 계속함. 해박한 지식과 특유의 기교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어 ‘다면체작가’, ‘소설의 마술사’로 불린다.

역자 : 김효순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교수. 쓰쿠바대학에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문학을 연구, 현재는 식민지시기 조선 문예물의 일본어 번역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에 「식민지 조선의 문화정치와 경성일보 현상문학 연구-「파도치는 반도」와 나카니시 이노스케 작 「동아를 둘러싼 사랑」을 중심으로-」(『일본학보』 제115호, 2018.5), 「‘에밀레종’ 전설의 일본어 번역과 식민지시기 희곡의 정치성-함세덕의 희곡 「에밀레종」을 중심으로-」(『일본언어문화』 제36호, 2016.10), 역서에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열쇠』(민음사, 2018), 편저 『(동아시아의 일본어문학과) 문화의 번역, 번역의 문화』(역락, 2018)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엄기권
한남대학교 강사. 규슈대학교에서 『경성일보』의 일본어 문학을 연구하였고, 현재는 전후 재일조선인 발행 신문과 잡지에도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전후 재일조선인 마이너리티 미디어 해제 및 기사명 색인 1』(박문사, 2018), 『재일조선인 미디어와 전후 문화담론』(박문사, 2018) 등이 있고, 역서에 『만주사변과 식민지 조선의 전쟁동원 1』(역락, 2016)이 있다.

목차

간행사 4

생활의 무지개 11
격류 319

해제(김효순 · 엄기권)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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