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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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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숙
- 15,120
- 12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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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청춘의 빛과 그들을 세련되게 담아내다
근대를 살아간 작가이면서도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에게서는 현대의 세련된 도시인의 시니컬(냉소주의)함이 느껴지는 것을 보면 시대를 앞서간 작가라고 할 수 있다. 불안감을 쾌락으로 해소하면서도 끊임없이 허무함을 느끼며 존재를 고민하는 오늘날 청춘들의 이야기와 다름없다. 특히 그의 문학성이 빛나는 것은 쇼트쇼트이다. 원고지 30매 전후의 짧은 이야기 속에 완전한 기승전결, 명확한 주제, 허를 찌르는 반전까지 담아내는 능력은 쇼트쇼트의 대가라 불릴 만하다. 이 책에는 그의 쇼트쇼트 4편이 실려 있다.
일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아쿠타카와상과 나오키상 후보에 다섯 작품이 오르고, <여름의 장례 행렬>은 일본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문학성을 인정받았지만 끝내 수상하지 못한 비운의 작가다. 작가로서의 비운은 그의 삶의 비운에 비할 바 아니다. 그는 35세의 이른 나이에 자신의 소설 속 인물들과 같은 운명을 맞이한다. 집 앞 건널목에서 교통사고로 갑자기 생을 마감한 것이다. 요절하지 않았다면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으리라 확신한다.
아마 사랑일지도
그 1년
연기의 끝
예감
여름의 장례 행렬
일그러진 창문
어느 드라이브
역자 후기
작가 연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