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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해녀의 불면증

문봉순 저 | 한그루 | 2022년 01월

은퇴 해녀의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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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8670075 / 272쪽 / 517g / 170 x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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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문봉순
저자 : 문봉순
경남 진주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하다가 굿 공부를 하겠다고 제주도로 왔지만, 정작 공부는 않고 사람들과 잘 노는 궁리를 하며 신당과 제주굿, 무형문화재를 주제로 전시, 축제, 강좌 등을 진행했다. 요즘은 제주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 듣는 일을 제일 큰 재미로 삼고 있다. 어머니, 할머니, 동네 삼춘까지 모두가 연결된 여성들의 연대와 그 연대 안에서 전달되는 삶의 지혜와 생존기술을 발견하는 것. 오늘의 자파리이자 숙제이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2006-2013), 제주전통문화연구소 연구실장(2009-2016), 제주문화예술재단 무형문화유산팀 팀장(2017-2018)을 거쳐 제주섬문화연구소 연구실장(2019-현재)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신당조사: 제주시·서귀포시편》(2008-2009)와 《제주해녀문화총서》 발간 사업(2019, 2021)의 연구원으로 참여했으며, 논문으로 〈제주심방의 입무의례 연구〉(경상대학교 석사논문, 2005)가 있다.

사진 : 박정근
바다가 없는 내륙의 깊은 산골에서 나고 자란 사진가다. 밀물지는 파도에 이끌리듯 제주섬으로 들어와 카메라를 든 지 10년이 다 되어간다. 앵글에 잡히는 아름다운 풍광의 실루엣 너머에 있는 해녀, 4·3, 굿 등을 만나며 제주의 내밀한 사연을 마주하고 있다. 아직도 제주가 어렵다.

목차

제1부 우도직녀가
며느리가 말려도 물에만 들고 싶은 마음 (비양동 정금주)_22
마흔 넘어 다시 배운 물질 (하우목동 고우혜)_31
일본 가서 찾아온 〈해녀의 노래〉 4절 (동천진동 김춘산)_40
물질 잘하는 것, 그것으로 이름났던 수에꼬 (하고수동 고계모)_48
오동나무에 걸려 가도 오도 못 하는 신세 (상고수동 김을생)_56
넙미역 번난지 줍고, 물질해서 오 남매 공부시킨 어머니 (영일동 양순자)_64
삼불도조상에 정성 들여 지킨 가족 (중앙동 송선옥)_72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 강관순과 〈해녀의 노래〉 (전흘동 강길여)_80
남편 없어도 시부모님, 어머님 병간호하며 살아온 22년 (서천진동 김용산)_89
남편은 잠수배 선장, 나는 해녀로 다녀온 육지 물질 (주흥동 한연옥)_97
풍선에 실어온 대마도 삼나무로 지은 100년 역사의 집 (삼양동 고매화)_106

제2부 바다에 바친 삶과 신앙
물질 안 해도 된다고 해서 시집온 조천 (조천리 김영자)_116
무엇보다 힘든 천초 작업 (김녕리 강창화)_130
썰물은 동드레 가고 들물은 서드레 오주 (행원리 장군열)_150
새로 시작하는 해녀들을 챙기는 것도 우리의 일 (한동리 허춘자)_164
해녀 목숨 구하고, 병을 얻어 돌아온 육지물질 (평대리 신승희)_177
다시 일어서게 한 친정어머니의 욕바가지 (평대리 김옥선)_191
센 물에도 뛰어들던 세화 해녀특공대 (세화리 이복녀)_206
7개 동네별로 소라 잡는 하도리 (하도리 임옥희)_217

제3부 해녀보다 빨리 늙는 바다 - 온평리 바다밭
겡이여_231
눌여깍_234
배끄러여_235
홀어멍돌_240
관할망여_241
용머리여_243
용머리 새여_246
고장머흘_249
벌러진여_250
애기죽은날코지_253
여머흘_255
수승코지여_258
거욱게빌레_259
양식장_263
물잔지미_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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