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다카바타케 준코
일본 도시샤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용기를 내! 할 수 있어』가 첫 그림책입니다. 어릴 적부터 물건을 잘 잃어버렸는데, 소중한 물건일수록 더 그랬답니다. 인형의 신발, 손목시계, 학용품. 그때마다 울면서 방안을 찾아다니며 제발 나오라고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잃어버린 물건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스스로의 칠칠치 못함을 뒤로한 채 어른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인생 최대의 분실물을 찾고 있습니다. ‘결혼반지야, 나와!’
그림 : 다카바타케 준
일본 아이치교육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게으름뱅이 두 사람』으로 고단샤출판문화상을 수상했으며, 『머리가 좋아지는 약』, 『구덩이에서 어떻게 나가지』, 『동물원 키 재는 날』, 『용기를 내! 할 수 있어』 등 다수의 그림책을 출간했습니다. 집에 돌아가니, 기르던 강아지가 없었습니다. 당황해서 여기저기를 찾아 헤매다가 경찰서에서 강아지를 찾고 안도했던 경험이 있답니다.
역자 : 혜원
대학에서 일본어문학을 공부하고, 다양한 일본어 책을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을 합니다.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다 보면 단어나 그림에 담긴 다양한 표현들을 고민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단순히 언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짧은 글 속에 작가의 깊이 있는 생각을 되짚어 보는 과정이지요.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에서 작가의 생각을 곱씹어 보며 좋은 책을 우리말로 번역하려고 합니다.
해설 : 위모씨
대학에서 철학과 사회학,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지금은 다양한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스스로 답을 찾을 때까지 ‘왜 그럴까’ 생각하는 편이라, 책읽기와 글쓰기를 최고의 놀이로 여기며 지냅니다. 요즘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보는 책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합니다. 정해진 답이 없고 골치가 아플수록 더욱 재밌다 느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