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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양장)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저 | (주)열린책들 | 2018년 12월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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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912387 / 232쪽 / 307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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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죽음 앞에 선 인간 실존에 대한 정교한 해부 러시아의 대문호 똘스또이의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이 담긴 걸작 ★ 시카고 대학 그레이트 북스 ★ 피터 박스올 선정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똘스또이의 중단편집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가 석영중(고려대 교수) · 정지원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열린책들에서 출간되는 <세계문학> 시리즈의 238번째 책이다. 1886년에 출간된 중편소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똘스또이의 중단편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성공한 판사로서 출세 가도를 달리며 평탄한 인생을 살아가던 주인공 이반 일리치가 어느 날 찾아온 원인 모를 병으로 서서히 죽어 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육체를 잠식하는 고통과 싸우며 지난 인생을 되돌아보는 그는, 그동안 누구보다 올바르게 살아왔다고 여겼던 자신의 삶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기 시작한다. 당연하면서도 낯설기만 한 사건인 죽음이란 사태 앞에 한 인간이 맞닥뜨리게 되는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의 문제는, 곧 똘스또이의 평생 화두인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문제로 귀결된다. 죽음 앞에서 자신의 인생 전체를 돌아보는 한 인간의 의식과 심리적인 과정을 매우 예리하고 생생한 필치로 전달하며,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한 거장의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러시아 작가 블라지미르 나보꼬프는 이 작품에 대해 <똘스또이가 쓴 것 중 가장 예술적이고 가장 완벽하며 가장 세련된 작품>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단편 「광인의 수기」는 죽음에 대한 공포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주인공이 〈광인〉이 되기까지의 사연을 기록한 이야기다. 1884년 무렵 집필되어 똘스또이 사후인 1912년에 출간된 미완의 단편으로, 여행 중 작은 마을의 여관방에서 갑작스레 엄습한 우울과 공포에 시달렸던 똘스또이 자신의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인 죽음에 대한 탐구와 성찰을 보여 주는 이 소설은 「이반 일리치의 죽음」의 예고편이 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함께 수록된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읽는 데 더욱 풍부한 단서들을 제공해 줄 것이다. 이 책을 번역한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의 석영중 교수와 정지원 씨는 두 작품의 번역을 모두 공동 작업하여, 인간 내면의 심리를 실감 나게 파고드는 똘스또이의 생동감 넘치는 문체를 섬세하게 살려냈다. 번역 원본으로는 1928~1958년에 발행된 90권짜리 똘스또이 전집의 재출간본인 L. N. Tolstoi, Polnoe sobranie sochinenii v 90 tomakh (Moskva: Terra, 1992)에 수록된 작품들을 사용했다.

저자 소개

  • 저자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저자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Лев Николаевич Толстой)
1828년 남러시아 툴라 지방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톨스토이 백작가의 넷째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고모 밑에서 성장했다. 1844년 카잔 대학교에 입학했으나 대학교육에 실망하여 삼 년 만에 자퇴하고 귀향했다. 고향에서 새로운 농업경영과 농민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1851년 큰형이 있는 캅카스로 가 군대에 들어갔다. 1852년 「유년 시절」을 발표하고, 네크라소프의 추천으로 잡지 『동시대인』에 익명으로 연재를 시작하면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는 한편, 농업경영과 교육활동에도 매진해 학교를 세우고 교육잡지를 간행했다.
1862년 결혼한 후,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의 대작을 집필하며 세계적인 작가로서 명성을 얻지만, 『안나 카레니나』의 뒷부분을 집필하던 1870년대 후반에 죽음에 대한 공포와 삶에 대한 회의에 시달리며 심한 정신적 갈등을 겪는다. 이후 원시 기독교에 복귀하여 러시아 정교회와 사유재산제도에 비판을 가하며 종교적 인도주의, 이른바 ‘톨스토이즘’을 일으켰다. 직접 농사를 짓고 금주와 금연 등 금욕적인 생활을 하며 빈민구제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1899년에 발표한 『부활』에서 러시아정교회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1901년 종무원으로부터 파문당했다. 1910년 사유재산과 저작권 포기 문제로 부인과 불화가 심해지자 집을 나와 방랑길에 나섰으나 폐렴에 걸려 아스타포보 역(현재 톨스토이 역)에서 82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었다.

역자 : 석영중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슬라브어문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러시아 시의 리듬』, 『러시아 현대시학』, 『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 『톨스토이, 도덕에 미치다』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알렉산드르 뿌쉬낀의 『예브게니 오네긴』, 『대위의 딸』,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의 『분신』, 『가난한 사람들』, 『백야 외』(공역), 안똔 체호프의 『지루한 이야기』, 블라지미르 마야꼬프스끼의 『마야꼬프스끼 선집』, 스뜨루가츠끼 형제의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 년』 등이 있다. 뿌시낀 작품집 번역에 대한 공로로 1999년 러시아 정부로부터 뿌시낀 메달을, 2000년 한국백상출판문화상 번역상을 받았다.

역자 : 정지원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논문 「체홉의 문학과 의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8년 현재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목차

이반 일리치의 죽음

광인의 수기

역자 해설: 죽음은 끝났다
레프 똘스또이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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