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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972012 / 221쪽 / 287g /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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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란, 권희,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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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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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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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칼라니티
- 15,120
- 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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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마을기업 에코에코협동조합이 관심 가진 마을이야기 <청사포에 해녀가 산다> 발간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앞두고 제주해녀가 아닌 부산의 청사포 해녀들의 삶을 관찰하고 이야기를 채록한 책 『청사포에 해녀가 산다』가 발행되었다. 청사포 해녀 구술채록 사업은 지난 해 마을기업 에코에코협동조합이 ‘부산 해운대구 인문학골목길 지원사업’에 공모하며 시작된 기획사업으로 지난 해 5월부터 약 4개월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사이에 있는 작은 어촌마을 청사포를 드나들며 진행했다. 그래서 이미 결과물을 발표한 바 있으나 정식출간이 아니어서 독자들을 만나지는 못했다. 이에 지역의 소중한 이야기를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새롭게 엮어 정식출간하게 되었다. 부산은 국내 거대도시 중에 하나이다. 이 작은 어촌마을은 부산에 있으며 그 중에서도 아파트로 둘러쌓인 해운대 신도시와 국내 유명 해수욕장인 해운대해수욕장과 이웃해 있다. 그러나 아직도 대중교통으로는 마을버스 한 대만이 이 마을을 오간다. 청사포 해녀들을 취재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마을의 분위기는 또 달라졌다.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로 조용하던 어촌은 매일 북적북적하게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으며 상업시설들도 매일 하나씩 새로 개업하고 있다. 그러나 해녀들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앞으로도 크게 변할 것 같지 않지만 지금이 아니면 기록하지 못할 청사포 해녀의 삶을 책에 담았다. 제주출신이 아닌 자생적 육지해녀인 청사포 해녀들의 물질하는 이야기와 살아온 이야기를 채록하고 그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청사포 해녀만이 가진 이야기와 속성을 담아내려고 했다. 특히 다릿돌전망대가 생기며 '다릿돌'이라는 이름이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졌지만, 청사포 해녀의 주요 물질 장소인 다릿돌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한 자료는 이 책이 거의 유일하다. 해녀들이 알려준 다릿돌의 이름을 표기하며 청사포 해녀와의 관계를 담았다. 에코에코협동조합은 도시에서 발생하는 폐자원들을 어떻게 재사용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마을기업으로 청사포에서도 ‘비치코밍’(버려진 해안 쓰레기를 주워 가치있게 사용하는 일)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해운대 바다상점에서 해안 쓰레기를 재활용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지난 10월 29일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코에코협동조합이 바다를 낀 마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만든 <청사포에 해녀가 산다>를 통해 자생적 육지해녀인 청사포 해녀들의 삶과 바닷속 이야기를 해녀들의 입말로 직접 들어보기 바란다. 『청사포에 해녀가 산다』는 에코에코협동조합이 2016년 5월부터 약 4개월간 청사포 해녀들을 만나며 사진과 글로 남긴 기록이다. 제주출신이 아닌 자생적 육지해녀인 청사포 해녀들의 물질하는 이야기와 살아온 이야기를 채록하고 그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청사포 해녀만이 가진 이야기와 속성을 담아내려고 했다. <청사포 마을 가는 길>은 청사포와 청사포 해녀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짧은 안내문이다. 청사포 해녀의 주요 물질 장소인 다릿돌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한 자료는 이 책이 거의 유일하다. 해녀들이 알려준 다릿돌의 이름을 표기하며 청사포 해녀와의 관계를 담았으며, 청사포 해녀도감에는 뒤에 이어질 해녀들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한 물질 도구 명칭과 특징들을 일러스트로 담았다, <청사포에 해녀가 산다>는 8명의 해녀와 해녀들을 배로 나르는 선장의 이야기를 그대로 담았다. 바다와 평생을 함께 살아온 해녀들이 어떻게 물질을 하게 되었으며, 해녀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과 내부의 시선은 어떤지, 물질 방식과 바다 속은 풍경 등에 대한 해녀들의 일상 이야기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삶과 속내까지 솔직하게 풀어내었다. 이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청사포 해녀의 기원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물에 하러 가다>에서는 해녀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바쁜 일상을 사진으로 볼 수 있다. 그날 물질을 하러 갈 것인지를 결정하게 되는 아침의 풍경, 테왁을 어깨에 걸치고 여전사와 같은 기개로 바다로 나가는 모습, 거친 조류를 타며 물질하는 모습이 달맞이 고개 위 고층 아파트와 대비되는 장면, 물질 다녀와서 바로 장사를 준비하는 치열한 삶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세세하게 볼 수 있다. <열길 물속 이야기>는 청사포 해녀들을 관찰하며 소개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해녀들이 쓰는 도구들과 얽힌 이야기, 해녀들의 에피소드, 청사포의 주요 장소에 대한 소개와 해녀들이 물질해 온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엮어 놓았다. 마지막 피날레는 달맞이고개와 동해남부선을 배경으로 하는 해녀들의 어릴 때 사진부터 처녀시절, 중년시절을 거쳐 현재까지의 사진들을 모아놓았다. 한 마을에서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늘 함께 해왔던 해녀들의 연대를 느낄 수 있다.
<청사포 마을 가는 길>
바다를 건너는 징검다리, 다릿돌
청사포 해녀도감
<청사포에 해녀가 산다>
달달달달 떨리고 심장이 톨돌돌돌 - 김수자
만족해놓고 생각을 해야지 - 김숙자
내 가고 싶으면 가고 놀고 싶으면 놀고 - 김업이
아이고 머할라고 숨 안 쉬고 벌이는 돈을 - 김화자
우리 세대에 몇 년 안 하면 물이 끝날 거야 - 김형숙
좀 허탈하지 그때는 저기까지 갔는데 - 이신자
이거 가지고 묵고살다가 죽어야 되겠다 - 정양순
야 우리는 돈 안주고 해수욕장 가고 - 정영자
해녀들이 좋아하니까 어쩔 수 없이 - 한성호
<물에 하러 가다>
<열길 물속 이야기>
숟가락과 채, 마음에 꼭 드는
갈코리와 줄, 해녀의 능력
정영자 해녀 실종사건
정양순 해녀 공친 날
열 길 물속을 들어 가 보기나 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