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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은 상차림 - 우리 문화 그림책 18 (양장)

김소연 저 | 사계절출판사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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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940039 / 40쪽 / 439g / 228 x 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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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우리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전통 상차림 요즘도 우리는 삶의 중요한 순간들마다 잘 차려진 상을 받습니다. 백일상과 돌상은 물론이고 매년 받는 생일상을 비롯해 혼례, 장례, 제례 때에도 그 때를 기념하는 상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그 모습은 예전과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시대와 상황에 맞춰 변해 왔기 때문이지요. 특히 아기를 점지해 준 삼신에게 바치는 삼신상이나 돌아가신 분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사잣밥은 우리 고유의 문화이지만 요즘은 찾아보기 어려운 문화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우리 문화의 가장 전통적인 상차림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백일상과 돌상에는 티 없이 맑게 자라라는 의미의 백설기와 나쁜 것을 막아주는 수수 팥 경단이 올라갑니다. 또한 책거리 상에는 학문을 길게 이어가라는 부모님의 마음을 담은 국수장국이 올라가지요. 이렇게 우리 문화의 전통적인 상에는 각각 그 의미와 마음이 가득 담긴 음식들이 차려집니다. 이 책 속에서는 아름다운 그림으로 그 모습을 잘 표현했습니다. 또한 거북이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글과 가장 뒤에 나오는 정보면에서는 통과의례의 의미와 각각의 상차림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회갑 상에서 음식을 기둥처럼 쌓는 것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제사 음식은 왜 모두 굽다리 그릇에 담는 건지. 어린이들은 점점 간소화되고 조금씩 사라져가는 우리 문화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런 어린이들에게 이 그림책은 밥상에 담긴 따뜻한 의미와 더불어 우리 문화와 전통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따뜻한 글과 섬세한 그림으로 차려낸 한 상 『명혜』 김소연과 『엄마마중』 김동성의 만남 이 그림책은 따뜻한 글과 섬세한 그림이 만난 결과물입니다. 글을 쓴 작가 김소연은 우리가 살면서 받는 많은 상차림을 한 사람의 삶을 통해서 풀어냈습니다. 주인공의 시간처럼 물 흐르듯 편안하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과 특유의 따뜻한 문체, 그리고 정갈한 표현들이 그 감동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이런 글과 더불어 김동성의 그림은 이야기 속 소담한 밥상처럼 과장이 없고 무척이나 섬세합니다. 작가는 한 사람의 삶 전체를 풀어내는 이야기에 맞춰 1900년대 초반부터 근현대까지의 시대를 무척이나 꼼꼼하게 그림에 녹여냈습니다. 서당에서 신분 혹은 나이에 따라 상을 따로 받는 모습이나 혼례식에서 한복과 양복이 섞여 있는 모습들은 모두 시대적인 배경을 반영한 부분입니다. 또한 주인공이 나이가 드는 장면은 집을 보여주는 구도를 똑같이 사용하면서 식물들의 성장이나 시계, 라디오, 자전거와 같은 생활 용품의 변화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풀어냈습니다. 이렇게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을 요모조모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따뜻한 글과 섬세한 그림이 어우러진 이 책을 읽다 보면 누구든지 기억 속 어딘가, 자신이 받았던 따뜻한 상차림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아마 저마다 그 모습은 달라도 그 상에 담긴 귀한 마음만은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치 거북 할아버지가 일생동안 받았던 상차림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아주 오랜만에 온 가족이 둘러 앉아 함께 읽을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김소연
저자 : 김소연
서울 마포에서 나고 자라 지금껏 살고 있습니다. 2007년 『명혜』로 제 11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창작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빠르게 변해 가는 세상 속에 시나브로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나온 삶 속에서 받았던 정성을 되새겨 보며 『마음을 담은 상차림』의 글을 준비했습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소원을 말해 봐』 『우주비행사 동주』 『굿바이 조선』 『야만의 거리』 들이 있습니다.

그림 : 김동성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동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림책 《엄마 마중》으로 한국백상출판문화상을 받으면서 그림 작가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 《꽃신》, 《책과 노니는 집》, 《고구려를 세운 영웅 주몽》, 《들꽃 아이》, 《메아리》, 《소리 없는 아이들》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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