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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우리 집에도 오세요

송언 저 | 창비(주)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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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6451486 / 108쪽 / 237g / 169 x 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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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선생님이 우리 집에 온다고요? 왜요?” 털보 선생님의 가정 방문기 3학년 1반 담임을 맡은 털보 선생님은 반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가정 방문을 한다. 온갖 말썽을 부리고 다니는 김한솔, 성격이 활달하고 친구 관계가 원만하며 학교생활도 나무랄 데 없는 장근호, 예쁘고 똑똑하며 성격도 싹싹한 이은혜……. 아이들은 학교를 벗어나자 전혀 새로운 면모를 내보인다. ‘학교’에 비해 ‘가정’은 자신의 이면이 드러나는 장소이자 그렇기 때문에 자기 이야기를 편하게 꺼내 놓게 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송언 작가는 가정 방문 과정에서... “선생님이 우리 집에 온다고요? 왜요?” 털보 선생님의 가정 방문기 3학년 1반 담임을 맡은 털보 선생님은 반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가정 방문을 한다. 온갖 말썽을 부리고 다니는 김한솔, 성격이 활달하고 친구 관계가 원만하며 학교생활도 나무랄 데 없는 장근호, 예쁘고 똑똑하며 성격도 싹싹한 이은혜……. 아이들은 학교를 벗어나자 전혀 새로운 면모를 내보인다. ‘학교’에 비해 ‘가정’은 자신의 이면이 드러나는 장소이자 그렇기 때문에 자기 이야기를 편하게 꺼내 놓게 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송언 작가는 가정 방문 과정에서 털보 선생님이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선생님, 우리 집에도 오세요』의 가정 방문기가 사실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작가의 경험 덕분일 것이다. 송언 작가는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일한 경험을 살려서 아이들의 속마음을 독자들의 눈앞에 펼쳐 보이듯 그려 낸다. 어린이 독자들은 속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서로 이해해 가는 털보 선생님과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교사와 학생은 단순히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가 아니라 공감하고 소통하는 사이라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부모님한테 저를 어떤 아이라고 말할 거예요?” 상처를 가진 아이들을 향한 위로 털보 선생님은 가정 방문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상처에 대해 알게 된다. 집으로 향하던 김한솔은 지난해 담임 선생님이 집에 전화해서 공부 시간에 장난치고 말썽을 많이 피운다고 이야기해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놓는다. 장근호네 집에 간 털보 선생님은 근호가 청각 장애를 가진 동생 때문에 감당하기 힘들 만큼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이 바빠서 가정 방문을 신청하지 못하고 전화를 걸어 온 이은혜 어머니와의 통화를 통해서는 은혜가 부모님이 따로 지낸다는 사실 때문에 많이 힘들어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아이들이 어른들 못지않게 큰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는 점은 한껏 눈물겨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하다. 송언 작가의 말처럼 “아이들의 삶을 촘촘하게 들여다보면 하나같이 사연을 갖고 있다.”(「작가의 말」) 『선생님, 우리 집에도 오세요』를 읽는 어린이 독자들은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가는 김한솔, 장근호, 이은혜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공감도 하고 자신만이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위로를 받을 것이다. “선생님, 사랑해요!”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해 나가는 아이들 새 학기를 시작하며 가정 방문을 다녀온 털보 선생님은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도맡아서 말썽을 피우던 김한솔은 2학기 선거에서 부반장이 된 후 조금씩 됨됨이가 바뀐다. 반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수업 태도도 몰라보게 좋아졌으며 당연히 선생님들에게 칭찬도 많이 받는다. 가까운 친구들에게만 동생에게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던 장근호는 발표 시간에 동생 이야기를 한다. 울음을 터트리기는 하지만 그 후로 차츰 장애를 가진 동생을 부담스러워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 떨어져서 지내는 부모님의 관계는 쉽게 회복되지 않지만 이은혜는 역시나 전혀 표를 내지 않고 씩씩하게 학교생활을 해 나간다. 털보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어떤 변화를 주문하기보다는 아이들 스스로 변화하기를 기다려 주고 그 변화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본다. 아이들에게는 스스로 성장하는 힘이 내재되어 있으며 교사나 부모를 비롯한 어른의 역할은 아이들이 스스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믿고 지켜봐 주는 것이라는 송언 작가의 교육 철학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작품 줄거리 3학년 1반 담임 털보 선생님은 각 가정에 가정통신문을 보내서 가정 방문 신청을 받는다. 털보 선생님은 가정 방문을 신청한 김한솔과 장근호의 집에 찾아간다. 한솔이는 선생님에게 자신이 학교에서 말썽 피운 걸 부모에게 이야기하지 말라고 부탁하고, 털보 선생님이 그 말을 들어주면서 선생님과 한솔이 사이는 부쩍 가까워진다. 장근호의 집에서 근호 부모와 장애를 가진 동생 근식이를 만난 털보 선생님은 근호에게 더 많은 사랑을 건넨다. 털보 선생님은 일이 바빠서 가정 방문을 신청하지 못한 이은혜 엄마와는 전화로 집안 사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은혜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저자 소개

  • 저자 : 송언
송언은 『멋지다 썩은 떡』이란 동화책에 홀연히 150살로 등장한 뒤 어느덧 11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161살이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0살까지 동심과 더불어 깔깔대며 살아 보는 게 꿈입니다. 그동안 『슬픈 종소리』 『김 구천구백이』 『잘한다 오광명』 『마법사 똥맨』 『돈 잔치 소동』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용수 돗자리』 『왕팬 거제도 소녀 올림』 같은 동화책을 세상에 내보냈습니다.

목차

앞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개구쟁이 김한솔
두 번째 이야기: 도덕 시간에 울다
세 번째 이야기: 우리 엄마가 전화했어요?
뒷이야기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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