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
에리히 프롬
-
장세림
-
조애나 치크
-
김수진
- 16,920
- 21,600
- 20,700
- 25,200
출판사 리뷰
◎ 책 속으로 언어 표현들 사이의 줄다리기 경기를 통해 우리는 현재 우리 사회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 우리도 모르게 빠져 있는 함정 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프롤로그-언어 표현들 사이의 줄다리기 관전에 앞서」 각하가 담고 있는 이데올로기는 사람의 신분에는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신분제를 전제하는 이 표현은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부인하는, 반민주공화국적 표현이 되는 것이다. 「첫 번째 경기장: ‘대통령 각하’와 대통령님‘의 줄다리기-비민주적 표현 경기장?」 대통령이란 임기 동안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국민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 국정을 운영하는 국민의 대표자일 뿐이다. 따라서 주권자인 국민이 선출한 국민의 대표자를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민주주의 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일이다. 「두 번째 경기장: ‘대통령’은 지금 줄다리기를 기다리는 중-비민주적 표현 경기장?」 즉 장애인이 아닌 사람을 정상인이라고 칭하는 것은, 장애를 가진 것은 정상이 아닌데 자신은 장애를 갖지 않아서 정상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표현이 된다. 「세 번째 경기장: 관점과 관점 사이의 줄다리기-관점 경기장」 기혼과 미혼의 표현 뒤에는 결혼에 대한 관습적인 세계관이 담겨 있고, 결혼에 대한 강력한 이데올로기를 우리에게 제공하게 된다. 「네 번째 경기장: 미혼과 비혼의 줄다리기-결혼 관련 표현 경기장」 남편이 죽으면 당연히 따라 죽었어야 하는데, ‘아직’ 따라 죽지 못하고 살아남은 죄인이라는 뜻에서 남편을 잃은 사람이 자신을 낮추어 미망인이라고 표현한 데서 유래한 말이다. 미망인이라는 표현은, 그러니까 ‘남편이 죽으면 아내는 응당 따라 죽어야 한다’는 이데올로기를 담고 있다. 「다섯 번째 경기장: 미망인과 유가족의 줄다리기-차별과 불평등 표현 경기장?」 교사와 교수, 즉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은 남자’라는 이데올로기가 여교사와 여교수라는 단어에 담겨 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여섯 번째 경기장: 여교사와 여성 교사의 줄다리기-차별과 불평등 표현 경기장?」 언어는 우리의 의식을 지배한다. 청년이 남성의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는 한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청년실업이라는 언어 표현을 통해 청년실업의 문제가 젊은 남성의 문제라는 의식을 갖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젊은 여성의 실업 문제는 젊은 남성의 실업 문제보다 후순위에 놓이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일곱 번째 경기장: 청년과 젊은이의 줄다리기-차별과 불평등 표현 경기장?」 은어, 신어, 유행어에서 느끼는 불편함은 내가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들은 데서 오는 불편함이다. 그리고 은어, 신어, 유행어에서 느끼는 요즘 어른들의 불편함의 저 안쪽에는 사실 언어 권력을 침해당한 데서 오는 언짢음이 도사리고 있다. 「여덟 번째 경기장: ‘요즘 애들’과 ‘요즘 어른들’의 줄다리기-주도권 경기장?」 짜장면을 통한 저항은 언어의 주인은 언어 사용자라는 점과, 언어 규범을 만드는 주인공 또한 언어 사용자라는 사실을 망각한 언어 정책에 대한 항거였다. 또한 관 주도적인 언어 정책에서 민 주도적인 언어 정책으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외침이었다. 「아홉 번째 경기장: 자장면과 짜장면의 줄다리기-주도권 경기장?」 자신이 배우고 있는 언어의 이름을 어떻게 부를 것인가를 통해 자신이 의도하지 않는 자신의 정치적인 입장을 드러낸다는 점을 알게 된다면, 학습자들은 어떤 쪽도 아닌 중립적인 입장을 드러낼 수 있는 표현이 없을까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불행히도 학습자들은 한국어 혹은 조선말 중 하나를 선택하여 표현해야만 한다.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선택지가 현재는 없기 때문이다. 「열 번째 경기장: ‘용천’과 ‘룡천’의 줄다리기-주도권 경기장?」 성찰적 말하기란 말을 할 때 듣는 사람의 감수성을 가지는 것을, 배려의 듣기란 들을 때 말하는 사람의 감수성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에필로그-줄다리기 관전을 마치며」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 언어 표현들 사이의 줄다리기 관전에 앞서
첫 번째 경기장 : ‘대통령 각하’와 ‘대통령님’의 줄다리기-비민주적 표현 경기장 ?
봉건주의 시대의 호칭, ‘각하’의 퇴장 / 도대체 각하가 뭐길래 / 각하는 경칭이 아니라 비칭이라서?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더 톺아보기1/ 더 톺아보기2/더 톺아보기3
두 번째 경기장 : ‘대통령’은 지금 줄다리기를 기다리는 중-비민주적 표현 경기장 ?
민주주의 가치와 거리가 먼 단어, 대통령 / ‘어른 장’의 이데올로기
세 번째 경기장 :관점과 관점 사이의 줄다리기-관점 경기장
‘경축, 정밀 안전진단 통과’를 바라보는 관점 / 관의 관점에서 붙인 이름, ‘쓰레기 분리수거’/
정상이란 무엇인가? /기자가 담는 기업의 관점 / ‘갑질’을 바라보는 관점/더 톺아보기4/ 더 톺아보기5
네 번째 경기장 : 미혼과 비혼의 줄다리기-결혼 관련 표현 경기장
결혼한 경험이 있으면 모두 기혼인가? / ‘미혼’이 불편해 / 기혼도 불편해 / 비혼과 돌싱이 필요해
다섯 번째 경기장 : 미망인과 유가족의 줄다리기-차별과 불평등 표현 경기장 ?
남편이 죽으면 따라 죽어야 하나? / 가장 급변한 ‘남아선호사상’
여섯 번째 경기장 : 여교사와 여성 교사의 줄다리기-차별과 불평등 표현 경기장 ?
남교사는 없고 여교사만 존재하는 이유 / 교사는 남자라는 이데올로기가 존재하는 방식/
가르치는 것은 남자의 일? / 그랜저 검사와 벤츠 여검사
일곱 번째 경기장 : 청년과 젊은이의 줄다리기-차별과 불평등 표현 경기장 ?
청년은 누구인가? / 청년실업은 누구의 문제인가?
여덟 번째 경기장 : ‘요즘 애들’과 ‘요즘 어른들’의 줄다리기-주도권 경기장 ?
혼탁해진 언어와 추락하는 언어 품격, 그 주범은 늘 ‘요즘 애들’! / ‘요즘 어른들’도 사실은 ‘요즘 애들’이었다 /
욕설과 비속 어 : 누구와 누구를 비교하고 있는가? / 은어?신어?유행어 : 언어는 내가 가르치는 것! /
높임말 : 말할 때와 들을 때의 머나먼 거리
아홉 번째 경기장 : 자장면과 짜장면의 줄다리기-주도권 경기장 ?
짜장면이 해금되던 날 국민들이 열광한 이유 / 짜장면 투쟁사 / 짜장면의 해금이 늦어진 이유 /
짜장면으로 찾아야 하는 규범의 주인 / 신문 속 짜장면 표기 역사와 돈가스
열 번째 경기장 : 용천과 룡천의 줄다리기-주도권 경기장 ?
‘용천’과 ‘룡천’의 줄다리기 / ‘룡천’ 표기의 이데올로기적 무게 : 표기법 줄다리기의 이면 / 한글 맞춤법의 역사 /
표준어와 문화어의 줄다리기 / 한국어와 조선말(어)의 줄다리기 / ‘한국어’와 ‘조선말’을 넘어
에필로그 - 줄다리기 관전을 마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