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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아름답다

홍기 저 | 푸른책들 | 2008년 10월

사람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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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981474 / 120쪽 / 207g / 17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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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모두 다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귀엽다’, ‘예쁘다’라는 말은 넘쳐 나지만, ‘아름답다’는 말은 듣기 어려운 때이다. ‘기분 좋아’, ‘괜찮아’라는 말은 넘쳐 나지만, ‘행복하다’는 말도? 듣기 어렵다. 이런 시대에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마땅히 누려야 한다고 믿’기에, 글을 쓰면서 늘 ‘이 이야기를 읽는 사람은 다 행복해져라. 다 행복해져라.’라며 주문을 거는 작가가 있다. 바로 『사람이 아름답다』의 작가 홍 기이다. 경쟁 사회에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은 유독 불평과 불만이 많다. 행복하기 위해선 자... ▶ 모두 다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귀엽다’, ‘예쁘다’라는 말은 넘쳐 나지만, ‘아름답다’는 말은 듣기 어려운 때이다. ‘기분 좋아’, ‘괜찮아’라는 말은 넘쳐 나지만, ‘행복하다’는 말도 듣기 어렵다. 이런 시대에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마땅히 누려야 한다고 믿’기에, 글을 쓰면서 늘 ‘이 이야기를 읽는 사람은 다 행복해져라. 다 행복해져라.’라며 주문을 거는 작가가 있다. 바로 『사람이 아름답다』의 작가 홍 기이다. 경쟁 사회에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은 유독 불평과 불만이 많다. 행복하기 위해선 자신의 능력이나 상황이 늘 모자라다고 여기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에게 행복은 남과 비교해서 평가하는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우러나와 스스로 평가하는 절대적인 것임을 알려 줘야 한다. 바로 이것이 어른들의 몫이며, 동화를 쓰는 작가들의 몫일 것이다. 동화작가 홍 기의 대표작 『사람이 아름답다』에는 따뜻하기에 아름답고, 아름답기에 행복한 동화 아홉 편이 실려 있다. 우리 주변의 평범하고 소박한 이웃들의 삶에서 진정한 아름다움과 행복을 길어 올린 동화 아홉 편은 메마르고 건조한 우리 삶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준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은 행복이 멀리 있지 않음을, 살아가는 일이 행복한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람이 아름답다』가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은 이유는 바로 독자들을 행복하게 만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행복한 사람이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다 동화집 『사람이 아름답다』에는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것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수달 이야기」에서 발길질하는 사람들을 말리고 생명을 지키려는 아이, 「사람이 아름답다」에서 전근하면서 회의에 빠진 선생님에게 순수한 감동을 선사한 하수, 「아침 햇살 오르거든」에서 한 점 의심도 없이 믿는 바대로 행한 동자승, 「어깨동무 동상」에서 경쟁을 뛰어넘어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보여 준 기범이와 용대, 「새로 놓은 다리」에서 물질보다 생명을 더 소중하게 생각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마을 사람들까지, 이들은 모두 눈에 보이는 외모가 아니라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독자들은 책 속 등장인물들을 만나며 행복감을 맛보고 또 미처 깨닫지 못한 행복을 감사하게 될 것이다. 작가는 이렇듯 아름다운 사람들이 전해 주는 행복을 통해, “행복한 사람이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말에 책임을 지고 있다. 초판 출간 이후,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동화 「옥수수빵」과 「아침 햇살 오르거든」이 초등 학교 5학년 1학기와 2학기 『읽기』교과서에 각각 수록되어 있으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부응하고자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 주요 내용 홍기 동화집 『사람이 아름답다』에 수록된 동화 중 한 편인「수달 이야기」는 강원도 고성의 한 개울가에서 우연찮게 발견된 아기 수달 한 마리가 사람들의 발에 차이고 짓밟혀 처참하게 죽어간 사실을 고발한 동화이다. 동물에 대한 사람의 잔인성을 낱낱이 고발한 이 동화는 『사람이 아름답다』는 책 제목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내용의 동화인 것이다. 그러나 잠시 눈을 다른 데로 돌려 보면, 동화 「새로 놓은 다리」에서처럼 피해를 무릅쓰면서까지 생명을 구하려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다. 마을의 오랜 숙원 사업의 하나로 새로 놓은 다리는 ‘어른 걸음으로 서너 걸음밖에 되지 않는, 다리랄 것도 없는 다리’지만 마을 사람들에게는 그 어떤 다리보다도 소중하고 귀한 다리이다. 그런데도 덫에 걸려 아이들에게 쫓기던 멧돼지가 다리에 끼자 당연하다는 듯, 다리를 깨기로 결심한다. 표제작 「사람이 아름답다」를 비롯하여 「옥수수빵」, 「어깨동무 동상」, 「아침 햇살 오르거든」 등 9편의 동화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마침내 말없이도 서로 마음 속까지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경지에 이르는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필리핀에 갔을 때, 팍상한 강가에 사는 뱃사공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의 집은 열 평도 채 안 되는 작은 오두막이었습니다. 거기서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 열네 명의 식구들이 뱃사공이 버는 아주 적은 돈으로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너무나 행복해 보여 물었습니다. “무엇이 당신들을 이토록 행복하게 합니까?” 그가 빙긋이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가난하긴 하지만 우리 가족은 모두 건강하고 서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 대답은 내게 깊은 감명을 주었습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하는 말이 떠올랐고 그러면 새로운 힘이 솟았습니다. 내 글이 지난 6년 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더 좋은 옷으로 갈아입고 새로 태어난다는 말을 듣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며, 모두들 가슴 안에 따뜻한 사랑의 씨앗을 하나씩 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사람이 진정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해설 중에서 동화집 『사람이 아름답다』를 읽으며 나는 ‘어리석음’ 속에 오히려 참다운 ‘지혜’와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 놓은 다리」에 나오는 산골 마을 사람들, 「사람이 아름답다」에 나오는 울릉도 아이 하수, 사람들이 ‘반편이’라고 부르는 「자장면」의 주인공 김씨 아저씨가 바로 그런 아름다움을 일깨워 주는 사람들이지요. 이제 나는 길을 가면서 콧노래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다시 흥얼거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 하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까닭을 어렴풋이나마 알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홍기
▶ 글쓴이 홍 기
1955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1986년 동시가, 1990년 동화가 각각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초등 학교 교과서에 동화 「옥수수빵」과 「아침 햇살 오르거든」이 실려 있으며, 지은 책으로 『하늘을 나는 자전거』, 『새가 된 아이』, 『샘골로 돌아온 촌놈 복이』, 『팽이나무에 팽이 열렸네』, 『꼴찌를 하더라도 달려 보고 싶어』, 『사람이 아름답다』 등이 있다. 1996년 대교 올해의 작가상, 1998년 물뿌리개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초등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 그린이 원유미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쓸 만한 아이』, 『사람이 아름답다』, 『아주 작은 학교』, 『이젠 비밀이 아니야』, 『다리가 되렴』, 『동생 잃어버린 날』, 『사랑받는 날에는 진짜가 되는 거야』 등이 있다.

목차

목차
1. 옥수수빵
2. 사람이 아름답다
3. 토끼 장례식
4. 새로 놓은 다리
5. 수달 이야기
6. 새와 할머니
7. 어깨동무 동상
8. 아침 햇살 오르거든
9. 자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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