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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2753407 / 255쪽 127 x 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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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창조, 앎, 놀이, 구원의 욕망을 통해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원론적으로 제시한 정명환의 문학에세이! 불문학자이자 평론가로 한국문학과 반세기를 함께 해온 정명환 선생의 『젊은이를 위한 문학이야기』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2005년 2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월간 《현대문학》에 연재됐던 「문학이란 무엇인가―청소년을 위한 문학개론」을 재차 다듬어 출간한 것으로, 여러 대학에서의 문학강의 경험을 살려 쓴 ‘스무 살 내외의 일반 청년들을 위한, 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집필한 문학원론서이다. 정... 창조, 앎, 놀이, 구원의 욕망을 통해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원론적으로 제시한 정명환의 문학에세이! 불문학자이자 평론가로 한국문학과 반세기를 함께 해온 정명환 선생의 『젊은이를 위한 문학이야기』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2005년 2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월간 《현대문학》에 연재됐던 「문학이란 무엇인가―청소년을 위한 문학개론」을 재차 다듬어 출간한 것으로, 여러 대학에서의 문학강의 경험을 살려 쓴 ‘스무 살 내외의 일반 청년들을 위한, 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집필한 문학원론서이다. 정명환 선생의 평소 문학관이 만듦, 앎, 놀이, 구원이라는 인간의 네 가지 욕망으로 구현된 이 책은 총 6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문학으로의 초대」에서는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보다 철학적이고 현학적인 질문들을 던지며 문학의 실용적 효과에 대해 설명한다. 즉 문학적 여행을 통해 우리는 다른 환경과 사람들과 문명에 대해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 이는 곧 삶을 풍요롭게 하는 원리이며 평화의 기본조건이다. 또한 이질적인 것과의 접촉은 자신이 지녀온 생각에 대한 반성의 계기를 만들어줌으로써, 문학이란 앞으로 이어나갈 더 값진 모색과 시도를 도우려는 인생의 반려이다. 「창작으로서의 문학」에서는 ‘상상을 통해서 없는 것을 만드는 행위나 그렇게 만들어진 산물’인 문학이라는 이름의 ‘허구(虛構, fiction)’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춘수의 「꽃」과 이청준의 「눈길」을 예로 들며 문학적 창작은 현실을 일종의 도약대 삼아서 이루어진다. 문학은 현실에 대한 불만을 넘어서 보려는 욕망이자 현실을 더 깊고 넓게 이해하려는 욕망의 소산으로, 이런 욕망이 없다면 작가는 글을 쓰지 않을 것이며, 독자는 그의 작품에서 보람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문학을 통한 앎」은 과학과 문학, 이의 제기로서의 문학을 거론하며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정현종의 「거울」, 로브 그리예의 『질투』와 사르트르의 『구토』 등의 작품들을 통한 인지(人智)의 가치에 대해 말한다. 인지는 인간의 최고의 이상이며, “진실한 인생, 마침내 발견되고 밝혀진 인생, 따라서 진실로 체험된 유일한 인생, 그것이 문학이다”라는 프르스트의 말에 빗대어 문학을 통한 앎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한다. 『문학과 놀이』에서는 호이징가(Huizinga)의 『노는 인간(Homo Ludens)』과 로제 카이와(Roger Caillois)의 『놀이와 인간』을 통해 놀이의 정의를 생각해보고 문학작품과 놀이, 문학적 언어유희, 한없이 다양한 시적 언어, 문체라는 이름의 언어유희 등으로 갈래를 나누어 문학과 놀이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원래 제의(祭儀)와 예술과 놀이는 삼위일체였다는 호이징가의 주장을 통해 만듦과 앎을 향한 욕망과 마찬가지로 놀이의 욕망과 그 중요성에 대해 논하고 있다. 「문학과 구원」에서는 앞에서 말한 세 가지 욕망, 즉 창조욕, 지식욕, 유희욕을 전부 포함한 구원을 향한 욕망을 들고 있다. 문학이란 도통이나 해탈의 경지 자체를 찬양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문학의 세계는 도리어 안주(安住)의 자리를 찾으려고 벌이는 천태망상의 시도, 가지가지의 성공과 좌절로 엮인 시도들로 이루어졌다. 어머니 뱃속에서 나와서부터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인간은 동서고금을 통해서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나, 불행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추구해왔고, 문학은 이런 우리들 각자의 개인적 경험을 넘어서는, 구원 욕망의 집대성인 것이다. 「이야기를 마치면서」는 앞의 강의내용들을 정리하며 생존경쟁 속으로 끌려들어가고 변전하는 사회에 적응해나갈 수밖에 없는 젊은 청년들을 향한 저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문학작품 읽기가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풍요롭게 해줄 수 있으며, 삶에 대한 근본적 반성을 통해서, 자아의 정체성 회복을 통해서, 그리고 그 숱한 이질적인 사물과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는 얻을 수 없는 진실과 기쁨을 문학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목차
문학으로의 초대
창작으로서의 문학
문학을 통한 앎
문학과 놀이
문학과 구원
이야기를 마치면서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