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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982053 / 162쪽 / 255g / 13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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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황혼 인생의 삶 인간은 영원으로부터 와서 유한으로 살다가 영원으로 되돌아가는 존재 아닌가 누구나 생(生)을 시작하면서 주사위가 던져진 운명의 삶을 사는 것 바람과 구름 같은 인생을 나그네 길에서 가슴으로 느끼는 행복을 지난 세월에 얼마나 버무리며 왔는지 삭막하기만 하던 삶속에 인간만이 아닌 우주 만물도 사랑하고 나눔하기에 얼마 남아 있는지 신에게 물어도 침묵으로 답하겠지 세월은 흘러가도 사랑과 나눔의 추억과 향기는 꺼지지 않는 생명의 불꽃인 것을 황혼 인생을 마지막 황금기라 여기면서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면서 더 많은 추억의 씨앗을 뿌리는 삶이기를 서해 바다를 가다 코로나19 사태의 우울함을 치유하고 삶의 지평선이 무너지는 허무(虛無)함을 끝내고자 고향 서해 바다를 찾아갔었다 석양에 물든 바다의 풍경과 아름다운 저녁노을은 고향 정취(情趣)를 물씬 내뿜고 있네 밀물이 들어오면서 하는 말 지금껏 덧셈의 삶으로 충실히 살아왔느냐고 썰물이 나가면서 하는 말 이제는 뺄셈의 삶으로 가볍게 살아가라고 해변에 처얼썩 부딪치는 파도 갈매기 무리의 힘찬 날갯짓은 지쳐 있는 삶에 활력을 충전하라네 서해 바다 여행은 내적 외적으로 재충전하고 일상의 삶으로 돌아오게 하는 잊을 수 없는 여행이었다 보고파라 내 고향 고향 떠나온 나그네 꿈속에서도 그리워 잠 못 이루고 늦가을 저녁노을도 찾아가서 함께하는 동네 보고파라 내 고향 봄 여름에는 개나리꽃이 노랗게 물들이고 참새들이 지저귀는 사랑노래들 가을 겨울에는 황금물결이 넘실거리는 넓은 들판 흰 눈 덮인 아름다운 산야(山野)들 내 고향 대야(大野)의 풍경(風景)이여 고향에 찾아가면 부모님은 천국에 계시기에 뵈올 수 없지만 언제나 반갑게 포근하게 안아주는 어릴 적 친구들과 고향의 숨결이여 고향의 파란 하늘은 구름밭에 우물을 만들어 그리운 얼굴들을 비춰주기에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그 시절을 잊을 수 없어라 세월의 무늬는 겹겹이 쌓여지지만 생명의 불꽃이 다할 때까지 고향의 추억들은 더 선명(鮮明)해진다 고향을 떠나올 때 고향의 저녁노을도 이별의 아쉬움을 화려한 물감으로 눈부시게 쏟아 내려준다 고마워 내 고향이여 잠 못 드는 가을밤이여 솔밭 사이로 달빛은 밤의 서늘함을 돋우고 새들도 보금자리 숲으로 찾아가지만 밤벌레들 우는 소리에 잠 못 이루는 가을밤이여 가을 들판 드넓어 밤하늘이 나무에 걸려 있고 달빛도 강물 위에 비춰 우리에게 더 가까이 다가온다 창밖을 내다보니 뒷산 푸르던 나뭇잎도 낙엽 되어 떨어지고 기러기떼 북녘으로 무리지어 날아가는 쓸쓸한 밤이네 향수의 눈물은 강물에 안겨주고 소나무에 걸린 달 찬란히 쏟아지는 별빛들 그리고 낙엽 지는 고통소리 귀뚜라미 이별의 노래들 가을밤의 정취(情趣)와 아쉬움을 시골집의 사립문을 열어놓고 맞이하고파 벌거벗은 나무 한 그루 가을 한낮에 평생 동반자와 함께 모처럼 양재천 산책로를 걸었다 풀꽃들과 단풍 물든 숲길 속에서 벌거벗은 나무 한 그루를 보았지 불볕 더위와 혹한 추위도 견디어내고 살아있는 외로운 생명체여 메마르고 혼탁한 이승이지만 저승보다는 삶의 의미가 있음을 일깨워 주는 스승이네 인간에게 기쁨과 휴식처도 선물하지만 인간에게 원망도 미워하지도 않고 홀로 굳세게 살아가는 나무의 품성(品性)이여 집에 돌아와서 잠을 이루지 못함은 겨울의 혹한으로 동상 걸릴까 걱정스러워서 잊을 수 없어라 인간에게 혼자 생존하는 지혜와 자립심의 모범을 보여주는 신성한 나무이기에
시인의 말·9
1부 _ 황혼 인생의 삶
016 …… 황혼 인생의 삶
018 …… 서해 바다를 가다
020 …… 보고파라 내 고향
022 …… 잠 못 드는 가을밤이여
024 …… 벌거벗은 나무 한 그루
026 …… 사랑하는 임에게
028 …… 참되고 지혜로운 삶
030 …… 인생여정(旅程)
032 …… 계묘년 새해(2023년)를 맞이하며
034 …… 정월대보름
036 …… 저녁노을의 속삭임
038 …… 삶의 지혜와 교훈
040 …… 늦가을 땅거미가 질 때
042 …… 멀어져 가는 가을을 보면서
045 …… 황혼녘 비가 내리면
046 …… 섬의 군락지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
2부 _ 사랑이란
사랑이란 …… 050
불로초 삶 …… 052
가을하늘 …… 054
추억길의 나들이 …… 056
바다와 나 …… 059
추석의 추억들이여 …… 060
빗금 이미지와 울림 …… 062
가을이 오면 …… 064
새해 경자년(2020년)을 맞이하며 …… 066
경자년 첫눈이 내리는 아침 …… 068
고향이 그리워 …… 070
함께 이기자 코로나19 …… 072
4월이 찾아왔지만 …… 074
9월이 오면 …… 076
가을산행(山行) …… 078
독도야 고마워 …… 080
3부 _ 봄의 전령
084 …… 봄의 전령
086 …… 황혼(黃昏)의 단상(斷想)
088 …… 저녁노을
091 …… 꿈은 삶의 활력소
092 …… 고향 나들이
094 …… 삶의 행복과 의미는 사랑
096 …… 금혼 자축 concert를 위한 축사
098 …… 올괴불나무꽃을 보며
100 …… 도란거리는 소리들
102 …… 인생행로(行路)
105 …… 꽃들의 향연이 끝나기 전에
106 …… 생(生)과 사(死)의 한평생
108 …… 삶에 +하면
110 …… 나그네의 소원
112 …… 신랑 신부에게
114 …… 임인년(2022년) 새해 찬가(讚歌)
116 …… 창립 54주년을 맞이하는 대한전기협회
4부 _ 덧셈과 뺄셈의 삶
덧셈과 뺄셈의 삶 …… 118
말하는 자보다 듣는 자이기를 …… 120
만남의 열매 …… 122
인생이란 …… 124
삶의 향기는 영원한 삶의 씨앗 …… 126
국가의 출생증명서 …… 128
사랑의 꽃이 피는 음료 …… 131
눈물이란 …… 132
섬들의 가슴앓이 …… 134
삶의 주사위 …… 137
5월이 오면 …… 138
부활절 기도시 …… 140
찔레꽃의 속삭임 …… 142
3월의 요정들 …… 144
인생길 순례자 …… 146
반성문과 기도문을 쓰다 …… 148
잎새달의 소망 …… 150
152 ……頌詩/ 송시 _ 채종배
154 ……작품해설/ 덧셈과 뺄셈의 삶, 경륜이 고인 고차원 방정식 _ 양창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