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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완전히 새로운 초감각 슈퍼히어로 만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이즈너상 & 하비상 수상작
《엄브렐러 아카데미》 원작 코믹스를 드디어 선보인다. 드라마와는 많이 비슷하면서 또 많이 다르다. 마블 영화와 마블 코믹스가 다르듯 분명히 다르다.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 마블 영화광들이 괜히 원작으로 예습, 복습을 하는 게 아니다. 드라마 속 유명 장면들이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비교하면서 즐기는 것은 아주 즐거운 일이며,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보는 것도 작품을 더욱 깊이 사랑하는 일이 된다. 물론 만화만 놓고 봐도 끝내주게 재미있다. 밴드 ‘마이 케미컬 로맨스’의 보컬 제라드 웨이가 스토리를 담당했다. 그래서인지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디서인가 록 음악이 들리는 듯하고, 기존 만화들과는 다른 독특한 리듬감이 흘러넘친다.
가브리엘 바의 그림도 빼놓을 수 없다. 만화가 지닌 매력의 절반은 결국 그림이다. 기이하기 이를 데 없는 제라드 웨이의 스토리를 지구에 발붙인 가족 이야기(?)로 만든 것은 가브리엘 바의 따뜻하고 섬세한 그림이며, 어느 한 곳 버릴 수 없을 정도로 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데이브 스튜어트의 채색은 화룡점정. 미국 만화계에서 모두가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거장 컬러리스트 데이브 스튜어트는 제한된 색 사용을 통해 초감각 디스토피아 세계를 완성한다.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호텔 오블리비언’
3권에 해당하는 ‘Vol. 3: 호텔 오블리비언’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스토리아크이다. 원작 역시 2009년 ‘댈러스’ 연재 종료와 함께 10년 가까이 연재되지 않고, 일종의 준완결 상태로 머물러 있었다. 변곡점이 된 것은 넷플릭스 드라마 제작. 제라드 웨이와 가브리엘 바는 드라마 공개에 맞춰 3권 연재를 끝냈으며, 10년을 기다린 이야기답게 현지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종결이라기보다는 다음이 궁금해지는 전개이기에, 머지않은 시일 내에 다음 권을 만나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수상 내역
아이즈너상
2008년 최우수 종결 시리즈
2008-2010년 최우수 채색 (데이브 스튜어트)
2008-2009년 최우수 커버 (제임스 진)
하비상
2008년 최우수 새 시리즈
2009년 최우수 그림 (가브리엘 바)
2009년 최우수 채색 (데이브 스튜어트)
본편 ‘종말 모음곡’ 1-6부
+ 외전 ‘몽 디외!’, ‘하지만 과거는 네게 아직 볼일이 남았어’
+ 작업 구상 스케치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