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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 철학의 역설 : 정암고전총서 키케로 전집

키케로 저 | 아카넷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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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 철학의 역설 : 정암고전총서 키케로 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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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337974 / 160쪽 / 370g / 127 x 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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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왜 연설인가 수사적 논변의 호소력으로 철학을 말하다 철학은 모든 학문의 뿌리다. 그래서 철학은 중요하고,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 하지만 중요한 만큼 어렵다. 그렇다고 알기 쉽게 풀어서 철학을 전달하면, 그 중요성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철학의 딜레마를 고민한 사람은 현대의 철학자뿐만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300년 전 로마의 철학자 키케로도 이와 같은 고민을 했고, 연설의 형태로 자신의 철학을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스토아 철학의 역설』이다. 작중 화자인 키케로는 당시 일반의 견해에 반하는 여섯 가지 역설을 설명하기에 앞서 카토(Marcus Porcius Cato Uticensis, 기원전 95~46년)의 원로원 연설을 격찬한다. 카토는 당시 관행에 어울리지 않게 철학적 주제들을 연설에 끌어들여, 특히 엄격한 논리적 추론을 강조하는 스토아 철학을 수사적 논변의 형태로 펼치며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키케로는 그의 연설을 통해 “연설에 의해 인정할 만하게 만들 수 없을 만큼 터무니없는 견해는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왜 여섯 가지 역설인가 논변을 뒷받침하는 엄격한 논리로 스토아 철학을 말하다 키케로가 다루는 역설은 “오직 훌륭한 것만이 좋은 것이다”, “덕은 행복을 위해 자족적인 것이다”, “죄들도 동등하고 올바른 행위들도 동등하다”, “어리석은 자는 모두 미쳐 있다”, “오직 현자만이 자유롭고, 모든 어리석은 자는 노예다”, “오직 현자만이 부자이다” 여섯 가지이다. 이에 대해 그는 “이 연설이 내 생각이 아니라 스토아주의자들의 논의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기지 않을까 염려됩니다”라고 했지만, 역설들 자체는 초기 스토아 학파, 특히 라에르티오스의 『유명한 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가 “내 생각을 말할 것”이라고 한 점은 역설의 내용 자체가 아니라 대중을 설득하는 자신의 논변이 독창적이라는 의미라고 보아야 한다. 그렇지만 그가 수사적 논변, 즉 연설의 형태를 취한 것은 어디까지나 철학적 진리를 전달하기 위해서이지, 대중을 설득하는 것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다. 키케로는 선동가가 아니라 철학자로서 책을 집필했다. 그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연설의 형태로 책을 집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논리적 추론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스토아 철학의 역설에 대해 키케로는 ‘정말 가장 참된 것들’로서 이보다 더 참되고 사람들의 삶에 더 쓸모 있는 것은 없으며, 여기에는 사람들을 악으로부터 보호해주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그는 스토아 철학의 역설에 대한 철학적 확신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를 대중에게 알려야 한다는 생각 또한 분명할 수 있었으며, 따라서 이를 알리기 위한 가장 좋은 형식으로 논변을 채택했다.

저자 소개

  • 저자 : 키케로
저자 :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로마 최고의 연설가이자 변호사였으며, 뛰어난 정치가이자 행정가였고 문필가이자 철학자였다. 기원전 106년 1월 3일 아르피눔에서 부유한 기사계급의 집안에서 두 형제 가운데 맏형으로 태어났다. 63년에 키케로는 집정관으로 선출되었다. 집정관 역임 시 혈통귀족 카틸리나의 국가반역 사건을 적발했다. 기원전 60년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와 크라수스의 삼두정치가 시작되면서 정치적 입지를 줄어들었다. 공적인 활동을 접고 저술활동에 전념한 키케로는 『연설가에 대하여 de oratore』(기원전 55년), 『연설문의 구성 partitiones oratoriae』(54년), 『법률 de legibus』(기원전 52년), 『국가론 de re publica』(기원전 51년)를 썼다. 기원전 46년에 『스토아학파의 모순 paradoxa stoicorum』와 『브루투스 Brutus』와 『연설가 orator』 등이 출판되었으며, 기원전 45년에는 『위안 consolatio』과 『호르텐시우스 Hortensius』와 『카툴루스 Catullus』와 『아카데미아 academica』와 『최고선악론 de finibus bonorum et malorum』과 『투스쿨룸 대화 disputationes Tusculanae』와 『신들의 본성에 관하여 de natura deorum』 등이 출판되었다. 기원전 44년에는 『점술에 관하여 de divinatione』와 『노령에 관하여 de senectute』와 『운명에 관하여 de fato』와 『우정에 관하여 de amicitia』와 『명예에 관하여 de gloria』와 『의무론 de officiis』와 『토피카 topica』 등을 저술했다. 기원전 44년 3월 15일 카이사르가 암살된 이후, 정치 일선으로 복귀하여 44월 9월 2일부터 43년 4월 21일까지 안토니우스를 비판하는 『필립포스 연설 orationes Philippicae』을 행했다. 안토니우스 일파에 의해 기원전 43년 12월 7일 살해당했다.

역자 : 이기백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필레보스』를 중심으로 플라톤의 윤리학과 우주론 및 방법론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정암학당 이사이며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플라톤의 그리스 문화 읽기』(공저), 『고전의 고전』(공저), 『서양고대철학 1』(공저), 『아주 오래된 질문들: 고전철학의 새로운 발견』(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공역), 『히포크라테스 선집』(공역), 플라톤의 『크리톤』, 『필레보스』, 『크라튈로스』(공역), 『법률 1, 2』(공역) 등이 있다. 닫기

목차

‘정암고전총서’를 펴내며
‘정암고전총서 키케로 전집’을 펴내며
작품 내용 구분
일러두기
본문
작품 안내
부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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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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