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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 콩떡 수수께끼떡 - 웅진 지식그림책 45 (양장)

김정희 저 | 웅진주니어(웅진) | 2013년 09월

찰떡 콩떡 수수께끼떡 - 웅진 지식그림책 45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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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1159065 / 40쪽 230 x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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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우리나라 떡으로 만든 수수께끼 풀어 볼래? 옛날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떡을 참 좋아합니다. 추석에 먹는 송편, 백설기, 인절미, 경단, 쑥절편, 개피떡……. 떡의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떡은 맛도 좋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음을 정말 많이 닮았습니다. 딱딱하지 않고 말랑말랑해서 밤, 콩, 팥, 어떤 소든 품을 수 있고, 쌀가루처럼 흩어져 지내다가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는 찰딱 한데 모여 정을 나누고, 기쁜 날이나 슬픈 날이나 넉넉히 만들어 여럿이 두루 나눠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음식입니다. 이 그림책 <찰떡 콩떡 수수께끼떡>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떡을 소개하고, 떡이 품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음을 알려줍니다. 떡은 이름도 재미있고 만드는 과정도 재미있어, 작가는 떡을 수수께끼 말놀이로 맛깔나게 표현했습니다. 이 그림책에는 평소 즐겨 먹는 떡도 있고, 먹어 보지 못한 떡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구할 수 없거나 만들기 어려운 떡은 싣지 않았습니다. 맛난 떡 먹으면서 재미난 수수께끼 풀면서 전통 음식 떡과 떡에 담긴 마음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랍니다. 재미난 말놀이 수수께끼로 떡의 모양과 떡 만드는 과정을 알려 줄게! 왔더니 ‘가래’ 하는 떡은 무슨 떡? 뽀록뽀록 보리 방귀 만드는 떡은 무슨 떡? 데굴데굴 굴려야 맛있어지는 떡은 무슨 떡? 떡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입니다. 오랜 시간 여럿이 함께 만들면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또 콩콩 찧고 조물조물 빚고 푹푹 찌는 것이, 재미난 이야기 만드는 것과 닮았습니다. 작가는 떡과 재미난 말놀이는 찰떡같은 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찰떡같다’라는 말도 떡 만드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재미난 말입니다. 안반에 떡을 놓고 떡메로 쿵쿵 칠 때, 떨어질 듯 말 듯 늘어났다가는 찰딱 달라붙는 모습을 보고 만들어진 말입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떡에 관련된 재미난 말에 말랑말랑한 생각을 보태 더 재미난 수수께끼를 만들어냈습니다. 떡 수수께끼는 전통 음식 떡을 즐거움을 주는 음식, 친근한 음식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추석에 온 가족이 모여 송편을 빚을 때 떡 만드는 과정이나 떡의 모양으로 재미난 말놀이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까슬까슬 솔잎 침대에 쓱 누운 떡은 무슨 떡? 떡에 담긴 마음이 전해지는 그림책! 옛날부터 떡은 말하지 않고도 마음을 전하는 음식이었습니다. 떡 주는 사람이 이런저런 말을 안 해도 어떤 마음인지 서로 통했습니다. ‘지금 그 집에 어떤 일이 있구나!’ 머릿속에 그 집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이사를 하면 새 이웃들에게 설레는 마음을 담아 팥시루떡을 돌렸습니다. 팥시루떡을 받으면 ‘아, 오늘 이사 온 사람들이구나.’ ‘새 동네가 낯설 테니까 정답게 지내야겠네.’ ‘지금 한창 이삿짐 정리하고 바쁠 텐데, 도와줄 일은 없을까?’ 하고 마음을 썼습니다. 어린 시절 생일에는 경단을 해서 먹입니다. 나쁜 일을 물리쳐 건강하게 자라라는 마음과 동글동글 모난 마음 없이 자라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렇듯 떡을 만드는 사람, 떡을 먹는 사람 사이에 이심전심 마음이 전해집니다. 더불어 넉넉히 만들어 함께 나눠 먹는 사이에 정이 쌓이는 음식입니다. 꼬물꼬물 그림과 떡에 담긴 마음으로 스토리를 만들다! 글은 말랑말랑 재미난 말놀이로 쓰여 있다면, 그림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주인공 가족이 어느 마을에 이사를 옵니다. 윗집 아랫집 이웃집 누가 사는지 아주 궁금합니다. 새로 이사 온 동네에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이웃들에게 팥시루떡을 돌립니다. 새 친구들을 사귀었지만 심통이 올통볼통합니다. 친구와 데굴데굴 잘 놀라고 데굴데굴 굴리는 경단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매일매일 똑같은 날, 무슨 재미난 놀이는 없을까요? 산으로 들로 신 나게 놉니다. 햇살 받고, 비 맞고 자란 보리를 수확해서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 빚으면 보리 방귀가 뽕뽕뽕. 으하하 웃음이 터집니다. 보물찾기 하듯 맛난 것을 잔뜩 감춘 떡을 만들어 나눠 먹기도 합니다. 친구와 다퉈 친구가 뾰로통해졌을 때, 친구를 웃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요? 미안한 마음만큼 쩌억 늘어났다가 찰딱 붙는 인절미로 단짝 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정희
저자 : 김정희
대학에서 아동학을 공부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봄이 되면 엄마가 쑥을 뜯어 쑥개떡을 해 주시곤 했어요. 《찰떡 콩떡 수수께끼떡》을 쓰면서, 엄마 옆에 달라붙어 요 떡 조 떡 만들던 게 생각나 내내 행복했어요. 그림책이 나오면 엄마랑도 보고, 조카랑도 보고, 또 떡도 함께 만들어 먹으려고요. 쓴 책으로 《뽕뽕 콧구멍》 《펼쳐라 우산》 등이 있어요.

그림 : 김소영
홍익대학교에서 영상 영화를 공부했습니다. 카메라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거나 그림책과 만화책 보기를 좋아합니다. 흰 도화지 같던 텃밭을 초록으로 물들이는 풀과 나무를 바라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찰떡 콩떡 수수께끼』, 『설탕 따라 역사 여행』, 『나만의 특별한 그림책 만들기』,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등이 있습니다.

감수 : 윤숙자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대표, 떡박물관 관장, 돈화문갤러리 대표.
국내 최초로 ‘적당량’ ‘적당히’로 표현되던 한식 조리법을 표준화했으며, 궁중요리서와 고조리서의 요리를 재현하고 조리법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등 한식의 현대화·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EBS 〈최고의 요리비결〉, 유튜브 〈윤숙자의 손맛〉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한식 조리법’을 알리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배화여자대학교 전통조리학 교수, 전국 조리학과 교수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국가고시 조리사 시험 감독위원, 대한민국 명장(조리부문) 심사위원, 전통음식 명인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대한항공 기내식 한식 자문위원, 남북정상회담 만찬 총괄자문위원, 평창동계올림픽 식음료 자문위원을 맡았고, 뉴욕·파리·런던 등에서 한식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전 세계인에게 한식의 맛과 멋, 건강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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