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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날개 - 전상국 중단편소설 전집 5

전상국 저 | 강출판사 | 2022년 07월

우리들의 날개 - 전상국 중단편소설 전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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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2183027 / 392쪽 / 550g / 13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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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여름의 껍질」 「추억의 눈」 두 편의 중편소설과 「우리들의 날개」 등 다섯 편의 단편소설을 한데 모아 중단편소설 전집 5 『우리들의 날개』를 묶는다. 1980년, 샤머니즘에 얽매인 한 집안의 비극적인 상황을 절실하게 파헤쳤다는 평가 속에 「우리들의 날개」로 제14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한다. 이 작품이 「달평 씨의 두번째 죽음」과 함께 MBC 베스트셀러극장 등에 방영되면서 원작 소설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받는다. 이는 작가가 이제까지의 분단 관련 작품들이나 이 시대 잘못 쓰이는 힘 등 사회 비리의 구조적 모순 보여주기에서의 엄숙주의, 그 강박의 톤을 다소 벗어나 인간 인성 문제를 다룬 데 대한 관심이었을 것이다. 함께 묶은 단편 「좁은 길」 「악의 사슬」 「그늘 무늬」 등 역시 그 제목이 시사하듯 인간의 원초적 죄의식과 훼손된 인간관계의 도덕성 회복 및 반성 모드를 서사로 그려내는 일에서 글쓰기의 또 다른 즐거움을 찾은 작품들이다. 그러나 1980년 같은 해에 쓴 중편소설 「추억의 눈」과 「여름의 껍질」은 6·25 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상흔이 오늘 우리들의 삶을 얼마큼 비참하게 일그러뜨려놓았는가 하는 물음이 이전의 그것보다 더 절실하다. 덧붙여 유년의 역사 체험과 각인된 기억을 작품 모티브로 하여 오늘의 참담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의 자기 정화 메시지까지 생각한다. 그리하여 두 중편 모두 상처 치유로서의 이해와 사랑이란 널리 내걸린 진리 구현을 위해 작위가 지나치다는 지적을 감수하면서까지 서사의 결말 반전으로 감동을 유도한다. 어쩌면 이것은 이제까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하는 그 무엇의 마음 짐짐함, 그 무거움으로부터 독자를 풀어주기 위한 글쓰기 전략쯤으로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특히 「여름의 껍질」을 쓰던 그 여름을 잊을 수 없다. 어느 작품이나 다 그러했겠지만 이 작품을 쓰는 동안 이것이 어쩌면 내가 쓰는 마지막 작품, 내 대표작이 될 수 있다는 그런 절실함으로 작중인물들과의 동일화, 그 심적 메커니즘으로 신명을 냈다. 42년 전 쓴 작품을 새로이 읽는 감회가 그리 나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_‘작가의 말’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전상국
저자 : 전상국
1940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춘천고,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동행」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바람난 마을』 『하늘 아래 그 자리』 『아베의 가족』 『우상의 눈물』 『우리들의 날개』 『외등』 『형벌의 집』 『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 『사이코』 『온 생애의 한순간』 『남이섬』, 장편소설로 『늪에서는 바람이』 『불타는 산』 『길』 『유정의 사랑』이 있다.
그 밖의 저서로 『김유정』 『당신도 소설을 쓸 수 있다(소설창작강좌)』 『우리가 보는 마지막 풍경』 『물은 스스로 길을 낸다』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춘천山 이야기』 『춘천 사는 이야기』 『작가의 뜰』 등과 콩트집 『식인의 나라』 『장난 전화 거는 남자를 골려준 남자』 『우리 시대의 온달』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1977), 한국문학작가상(1979), 대한민국문학상(1980), 동인문학상(1980), 윤동주문학상(1988), 김유정문학상(1990), 한국문학상(1996), 후광문학상(2000), 이상문학상 특별상(2003), 현대불교문학상(2004), 경희문학상(2014), 이병주국제문학상(2015), 강원도문화상(1990), 동곡상(2013)을 수상했고, 황조근정훈장(2005), 보관문화훈장(2018)을 수훈했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목차

우리들의 날개
달평 씨의 두번째 죽음
좁은 길
악의 사슬
그늘 무늬
추억의 눈
여름의 껍질

해설_ 죄의식으로 도착(倒錯)된 가족 소설 | 임정균
작가의 말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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