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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의 봄 - 시작시인선 449

우남정 저 | 천년의시작 | 2022년 11월

뱀파이어의 봄 - 시작시인선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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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216778 / 132쪽 / 319g / 128 x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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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추천사 삶이라는 소우주에 절친한 것들과 무람한 것들이 넘나들며 우리를 낯설게 깨우기도 하고 친근하게 깊어지기도 한다. 먼 곳과 지척이 때로 하나의 숨결을 갈마드는 가운데 영원과 오늘 하루의 만남이 찰나적이지만 또 돈독하다. 우남정의 시편들 속에는 이런 삶을 향한 우정이 돈후하고 흩어지려는 사랑을 결속하는 눈길이 당차고 끌밋하다. 지극한 것들 곁에 날림으로 떠도는 갈마?磨들을 다독이는 습습한 속종은 때로 우울한 듯 찬연한 슬픔의 꽃들을 품고 시과詩果를 맺어 간다. 때로 허망한 삶인데도 이렇듯 구성진 건 시도 한 몫이 있어 뵌다. 그런 서슬에 시들은 웅숭깊은 눈망울과 그렁그렁한 눈시울을 하고 불려 나와 시인과 한 몸이 되고자 한다. 불민한 일상의 미망迷妄과 허우룩함을 명민한 기꺼움으로 손 이끌어 가는 것이 우남정의 시적 마련이다. 불우한 것들에 사랑의 물조리개를 기울이는 것이 그녀의 늡늡한 속종이려니 싶다. 시르죽던 것들이 다시 깨어나 서로 숨 냄새를 맡자고 한다. 다감한 눈길이다, 겨울 우레 소리에 봄 수선꽃 봉오리가 터지듯 도처에 우남정의 눈길, 그 시음詩吟 아닌 것이 없다. _유종인 (시인)

저자 소개

  • 저자 : 우남정
저자 : 우남정
충남 서천 출생.
경희사이버대학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졸업.
2008년 『다시올文學』 신인상 수상, 2018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돋보기의 공식」 당선으로 등단.
시집으로 『구겨진 것은 공간을 품는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저녁이 오고 있다』(2020년 아르코문학나눔도서 선정) 등이 있음.
김포문학상 대상 수상, 《매일신문》 시니어문학상 수상.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오늘의 레퀴엠 13
오래된 끝에서 14
칼치 혹은 깔치라 불리는 이름 15
풀밭 위의 점심 식사 16
마조히스트 18
뱀파이어의 봄 20
말뚝이 붉게 짖는다 21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놓아라 22
코드 그레이 24
빙하기를 지나가다 26
구겨진 종이 28
당근! 30
포스트잇이 붙어 있는 생각 32
강대나무 34

제2부

희希야, 옷 수선 37
그러면 선글라스를 쓰세요 38
늙지 않는 꽃을 알고 있나요 39
울퉁불퉁한 바다 40
풍장風葬 42
싱잉볼 44
햇살마루 46
달궁무위도(月宮無爲圖) 48
나는 올백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아 50
내 방에는 코끼리 열세 마리가 산다 52
해산 54
싱크홀 56
빗살무늬 58
마이더스의 잎 60

제3부

구순九旬 63
새벽 예불 64
마고할미 66
명태 68
모천母川 70
누구는 너를 ‘샘’이라고 불렀다 71
고비에 흐르는 강 72
버드 스트라이크 74
테라코타 여인 76
스파이더우먼 78
전성시대 80
천의 손 82
답례 84
한 바닥의 바다를 읽다 86

제4부

드론의 세계 89
튤립나무가 서 있는 창가 90
위대한 식욕 92
호모 모빌리언스 94
이팝나무 옮겨심기 96
젖은 문장이 햇빛을 되쏘며 빛난다 98
한 사람의 ATM 100
장항역 102
나비처럼 잠들다 104
백미러 106
실내 자전거 경주 108
당신도 다림질이 필요한가요 110
섬망 112

해설
이성혁 ?매달림의 존재론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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