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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까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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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라 재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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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화
- 15,300
- 15,300
- 62,100
- 17,100
출판사 리뷰
김미선의 시편들은 은유로 빛난다. 탈진한 생의 굴레를 어둠으로 지우고 싶었고, 조용히 앓던 슬픔이 자작나무둥치에 조명등을 켜고 있었고, 엷은 오솔길이 농담처럼 흐려지고 있었고, 지새는 밤에는 하루가 몇 장씩 숨어 있었고, 오후 3세의 사색이/나선형 계단을 내려서고 있었고, 모퉁이가 끌어당긴 하얀 벽들이/담론을 헤집고 물음을 쏟아내고 있었고, 무수한 태양계가 나의 저녁을 끌고 가고 있었고,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젖은 풍경들이 일어서고 있었다. 이처럼 아름다운 은유는 김미선 시편들의 향기의 진원지다. 김미선의 시문은 섬세하며 아름답다. 그녀의 시편들을 옷깃을 여미고 읽어야 하는 이유다. -김윤배(시인) 김미선 시인의 몽상과 명상은 때로는 혼재하면서 혹은 때로는 명증하게 분리되면서 시인의 시에 불투명성과 투명성, 혹은 어둠과 빛이라는 음영을 부여하면서 시적 공간을 독특한 정취로 채색한다. 그러나 몽상과 명상은 혼탁한 세상, 불안과 번뇌로 우글거리는 세상에서 탈출구와 해방구의 길을 뚫고서 나아가는 것은 확실하다. 시인이 ‘길의 영혼’이라는 자유와 해방의 영역으로 들어선 것은 이러한 몽상과 명상이 고투한 간난신고의 결과일 것이다. 이제 시인은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황치복(문학평론가)
시인의 말
차례
제1부
갯벌질주
4월의 짜라투스트라
첫인상
그처럼 간절히
관습에 대한 보고서
한파주의보
하드먼손 램브란트의 그림자
속수무책
굴곡에 대하여
수국
소실점
스미다, 스며들다
기억에 대하여
만행
제2부
랩소디 풍으로
블렌딩
어느 자화상
동백
아버지를 읽다
혼술
성난파도
그의 불편한 방식
문을 바라보다
4월 소나타
이중연속무늬
늪
순례
삶, 또는 사랑
콤플렉스
제3부
애월읍
카르마
오류에 대하여
콜라텍
적소에서
인도시편 11
인도시편 111
벗어나도 나에게 작열이라면
겨울역행
역설
어퍼컷
정오의 비
주상절리
부음
헤드라이트
제4부
설산 앞에서
아르브강의 저녁
꽃과 벼랑
나의 무릉리
여행일기
달마고도
알함브라의 궁전을 지나며
꽃무릇에 기대어
산복도로
인월민박
유랑
회상처방전
저녁미사
빈 배로 누워
바람의 끝
*해설: 몽상에서 명상으로, 혹은 해탈의 길-황치복(문학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