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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김종훈 회장의 투자 약속이 진행된 과정에 대해서는 1998년 6월 12일 자 [매일경제] 신문에서 상세히 다루었다. ‘조흥은행 외자 유치는 명퇴 행원이 공신’이라는 제목으로 서양원 기자가 쓴 기명 기사였다. 서양원 기자는 이후 [매일경제] 경제부장과 편집국장, 편집 전무 등을 거쳐 2021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24대 회장에 선출되었다. 그 기사는 이렇게 되어있다. 조흥은행이 재미 벤처 사업가 김종훈 유리 시스템스 회장에게 2억 달러 투자 약속을 받은 데는 그 은행 명퇴 직원이 결정적 구실을 했다. 주인공은 조흥은행에서 롯데호텔출장소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1월 유리 시스템스의 한국 지사인 유리 코리아로 옮긴 김용문(김용문, 50) 상무. 김 상무는 지난 4월 9일 국회에서 있었던, 대학생 벤처창업 설명회에 참석한 김종훈 회장이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일 국민회의 의원을 만나 한국 투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후 곧바로 김 회장을 조흥은행으로 안내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투자에 유망한 기관을 찾았고, 조흥은행 출신인 김 상무는 조흥은행 위성복 전무에게 면담을 요청해 두 사람을 연결해 주었다. 김 상무는 김 회장에게 국내 은행 산업이 과소 평가된 것을 상세히 설명하고, 자신이 몸담았던 조흥은행 방문을 적극적으로 추천한 것이다. 4월 11일, 위 전무는 김 회장을 만나 유리 시스템스 지분을 매각해서라도 한국에 투자할 의지가 있음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회장은 그 후 미국으로 돌아가 4월 28일, 유리 시스템스를 10억5000만 달러에 매각하고, 자기 지분 6억 달러를 확보했다. 그 후 유리 코리아 사장과 김 상무는 김 회장을 대신해 조흥은행 측과 협상을 벌여 왔다. 국내 은행 산업에 문외한이었던 김 회장을 조흥은행으로 이끈 김 상무는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68년 조흥은행에 입행한 뒤 일본 오사카지점, 테헤란지점을 거쳐 롯데호텔출장소장을 역임했다. 「저자의 협상 파트너 세계 정보통신 거물 김종훈 박사」 서울 정릉 산골짜기에서 살다 14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 갔으나 수줍음이 많고 영어를 한마디도 못 해 학교 적응이 쉽지 않았다. 백인 아이들에게 놀림 받으며 점심값 50센트가 없어서 정부에서 빈민들에게 나누어주는 식권으로 끼니를 때워야 했다. 창피한 마음에 점심을 거르는 날이 더 많았다. 그런데도 존스홉킨스대학교를 3년 만에 졸업하고 메릴랜드대학교가 최초로 수여한 신뢰성공학박사 학위를 2년 만에 취득했다. 1992년 ‘유리 시스템스’를 설립하고, 군대의 야전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음성과 자료,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그리고 37세 때 이 회사를 10억5000만 달러로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매각하고 [포브스]지 선정 미국 400대 갑부에 올랐다. 그 후 ‘루슨트’의 광대역 캐리어 네트워크 부문 사장이 되고, 메릴랜드대학교 전자공학 교수가 되었으며, 44세 때는 ‘루슨트’를 인수한 ‘벨 연구소’ 소장이 되었다. 전화기를 발명한 그레이엄 벨의 이름을 따 설립된 이 연구소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민간 연구개발 기관으로, 설립 이래 3만 3000개가 넘는 특허와 14명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종훈은 이 연구소 90년 역사에 최초의 외부인이자 최연소 소장이었다. 그는 2013년 한국 박근혜 정부 초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되었다. 그러나 내정자 임명 17일 후 사퇴를 발표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나는 미국에 대한 사랑이 깊다. 그러나 내가 태어난 조국도 항상 사랑해 왔다.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고, 두 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을 알게 하려고 매년 여름 한국을 방문했다. 서울 상암동에 리서치센터를 세우고 서울대, 고려대 등 여러 대학과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그런데 한국 정치권과 관료사회는 새로운 변화에 익숙하지 못했고, 내가 장관직을 수행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김종훈 회장은 그 이전 1998년에 이미 김대중 대통령 초청으로 방한해 IMF 극복책으로 ‘IT 벤처기업 육성’을 역설했다.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면서 이 책의 저자에게 실무를 맡겼고, 고국에 공헌하기 위해 조흥은행과 투자 협상을 진행했다.
프롤로그 | 바람 앞의 등불, 초유의 국가 부도 위기
*돌 반지, 금메달, 추기경 십자가까지 내놓아
*몰려오는 먹장구름 속에 평생직장 떠나다
*영어 못하는 14세 미국 이민자, 벤처 거물로 성장
*2억 달러 투자 약속받은 명퇴 직원 ‘쫄 고졸’
*투자액 10억 달러로 올려 은행 퇴출 막다
제1장 | 목포 우산공장 소년공, 도쿄지점 입성
*최전방 지점, 산더미 같은 돈더미 지키며
*온몸에서 풀 냄새 진동하도록 지폐 손질
*한번 ‘쫄’이라고 영원히 ‘쫄’일 수는 없다
*어머니는 왜 그리 자주 회초리를 드셨을까?
*그 많던 외가 재산, 한순간에 바닷속으로
*키 큰 우등생이라고 밴드부 강제 편입
*우리 집 가보, 50년 사랑 스마일 배지
*대출 담보로 잡은 여객선이 황당하게 침몰
*은행 업무 자동화 배우려고 일본어 공부
*외국인 선교사 초청, 영어 성경공부반 개설
*은행 돈으로 해외연수 한번 가보자
*주거비 아껴 연수 담당자와 술 마시며 ‘대박’
*KBS 출장소장 가서 민심 얻기에 주력
*1조 원 법원 공탁금 흔드는 대형 사건 해결
*그토록 가기 힘들다는 도쿄지점으로 간다
제2장 | 일본을 배우고 친교를 넓히다
*일본 4년 7개월, 최장기 해외 근무 기록
*일본어 서툰 아내 돕느라 요리에 입문
*‘코리안 항상 웰컴’ 외치는 일본식당 지배인
*처음 가는 오사카, 6개월 만에 지점 개설
*반도지점 가서 외환 수신 1위 달성하라
*일본 종합상사 묶어 외환 수신 5000억 원 달성
*어릴 때 만난 롤모델, 내 인생 인도하다
제3장 | 가족 건강 지키는 효소와 자연요법 연구
*독학으로 이룬 보람-외국어, 자연요법, 요리
*건강의 기초는 무엇보다 올바른 영양 관리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는 치아를 보면 안다
*산야초 효소로 아내의 자연 치유력 회복
*비파잎 쑥뜸으로 내 목에 생긴 암 치료
*핸드볼 공으로 전립선 비대증 간단히 예방
*아내 뇌동맥류 수술 때 나타난 섭생 효과
*매일 아침 통쾌한 바나나킥 쏘기
*손발 차가움에 특효, 생강·홍화씨 음료
*세계 최고 품질 한국 천일염은 너무 억울해
*장인어른의 100세 장수 전략 실패기
*천천히 꼭꼭 씹는 사람이 행복하다
*박지성 선수 탱크 체력 어디서 나올까?
*생활 습관병은 약이 아닌 생활로 고쳐야
*다시마가루로 샴푸 하면 10년 젊어져
*장수국가 일본이 애용하는 구연산 효능
*태양에 말린 표고버섯, 비타민D의 보고
*쉴 휴(休), 사람은 나무 옆에 있어야 편안해
*맥주보다 더 좋은 천연약효 맥주 효모
제4장 | 요리 잘하는 남편이 사랑받는다
*우리 집 부엌 싸움은 부부 천재 쟁탈전
*여생을 제주도에서 함께 살자는 미국인 판사
*집에서 만든 고추장이 맺어준 일본인 사업가
*손녀 다이어트 식단 만드는 할아버지 셰프
*신데렐라 작물 콩, 더 신데렐라 작물 병아리콩
*횟감 생선은 죽고 10시간 지난 게 좋다
*아내 친구들 불러 남편이 요리 만들어 대접
*큰 민어 싸게 사서 동네잔치 하는 법
*요리 잘하면 치매 걱정도 줄어든다
*요리애호가의 못 말리는 장대 사랑
*코끝 찡한 마성의 맛, 홍어삼합
*주위에서 쉽게 찾아내는 맛있는 요리 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