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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조지 오웰 저 | 문학공감 | 2023년 03월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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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227861 / 160쪽 / 160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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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21세기에도 권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걸작 메이어 농장주 존스는 동물들을 잘 돌보지 않고 방탕한 생활을 한다.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한 동물들은 늙은 돼지 메이저의 유지에 따라 인간을 몰아내고 자신들이 농장의 주인이 되기로 한다. 합심하여 존스와 일꾼들을 쫓아낸 동물들은 드디어 농장을 차지한다. 매를 맞지 않고 안정을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얻은 것이다. 동물들은 똑똑한 돼지인 나폴레옹과 스노볼의 뜻에 따라 7대 강령을 따라 하고 열심히 일한다.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해냄으로써 보람 있고 식사도 꼬박꼬박 나오니 얼마나 행복한 삶인가?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일하는 만큼 식량도 안 나오고, 기껏 수확한 작물은 돼지들에게 가져오라는 명령이 내려온다. 알아서 분배하겠다는 호언장담을 믿는 동물들의 기대를 돼지들은 박살 낸다. 글자는 잘 못 읽지만 기억력이 좋은 몇몇 동물은 벽에 쓰인 강령에 변화가 생김을 감지한다. 처음과 달라진 7대 강령, 더 어려워진 자신들의 상황, 자기들을 착취했던 인간과 점점 똑같아지는 돼지들. 동물농장은 결국 인간들을 몰아내기 전과 다를 게 없어졌다. 심지어 반란을 일으키려 했다는 죄목으로 같은 짐승을 처형하기까지 한다. 인간에게 지배당할 때보다 더 무섭고 두려운 상황이다.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을 빗댄 우화 《동물농장》은 조지 오웰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권오훈 번역가는 가독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어휘를 확장하려 노력했다. 풍부한 표현으로 일상적인 어휘의 범위를 넘어섰다. ‘핫바지 방귀 새듯’, ‘헤적헤적’, ‘하냥다짐’ 등 실생활에서 듣기 어렵지만, 재미있게 느껴지는 표현을 사용했다. 책 속에서 동지 여러분, 우리 삶의 참된 모습은 무엇입니까? 힘겨운 노동과 비참한 생활 그리고 짧은 생애. 이것이 바로 우리의 현실입니다. 우리의 삶은 던져진 삶입니다. 겨우 목숨만 부지할 수 있을 정도의 먹이만 얻을 수 있습니다. 목숨이 붙어 있는 한 우리는 마지막 한 방울의 힘까지 쥐어짜서 일하도록 내몰립니다. 이용가치가 사라지는 그 순간 우리는 갈가리 찢겨 살육당합니다. -11쪽 모두 평상시처럼 새벽에 일어났다. 뜬금없이 어제의 영광을 떠올리고는 모두 목초지로 앞다투어 달려갔다. 목초지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목장 전체를 볼 수 있는 야트막한 둔덕이 있었다. 쏜살처럼 둔덕 꼭대기에 올라 희불그레 밝아 오는 아침 햇살에 싸인 농장을 눈 속에 담았다. 그래, 눈에 보이는 모든 게 그들 것이 되었다! -30쪽 사과나무에서 낙과가 여기저기 과수원 바닥에 떨어졌다. 동물들은 공평하게 모두에게 배급될 것으로 믿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낙과 전부를 모아 돼지들이 사용할 수 있게 물품 보관실로 가져오라는 지령이 떨어졌다. 동물들은 이 지령에 구시렁구시렁 댔지만, 씨알도 먹이지 않았다. 돼지들은 이 조치만은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심지어 눈만 마주치면 싸우던 스노볼과 나폴레옹도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44쪽 나폴레옹은 대중을 쭉 둘러보며 기세등등하게 서 있었다. 그리고는 찢어질 듯한 소리를 질렀다. 그 소리를 들은 개들이 앞다퉈 튀어나와 돼지 네 마리의 귀를 물고는 나폴레옹 발밑으로 질질 끌고 왔다. 돼지들은 고통과 공포에 꽤액꽤액거리며 비명을 질렀다. 돼지들 귀에서 피가 철철 흘렀다. 피 맛을 본 개들은 잠깐이기는 하지만 미쳐 날뛰었다. -95쪽

저자 소개

  • 저자 : 조지 오웰
저자 : 조지 오웰
1903년 인도 벵골 모타하리 출생
1922년 인도 왕실 경찰로 미얀마 근무
1933년 첫 소설 『파리와 런던에서의 밑바닥 인생』 출간, 이때부터 필명 조지 오웰 사용
1937년 스페인 내전, 아나키스트 조직에 가담
1945년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 배신을 우화로 표현한 『동물농장』 출간
1949년 『1984』 출간

역자 : 권오훈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번역학(영어) 졸

목차

메이저의 꿈 / 7
굴러온 혁명 / 23
꿈결 같은 세상 / 36
외양간 전투 / 46
권력투쟁 / 55
착취, 불평등의 시작 / 70
공포정치 / 84
상처뿐인 승리 / 103
허망한 죽음 / 124
술, 노름, 그리고 /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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