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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윤슬이 빛날 때

박소현 저 | (주)특별한서재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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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030504 / 240쪽 / 360g / 143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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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미처 소중한 줄 몰랐던 평범한 일상을 빛나는 윤슬로 담아내는 사랑과 위로의 언어! 박소현 작가의 이야기는 ‘특별’하지 않다. 누구나 탐낼 만한 부나 명예, 쉽게 겪어볼 수 없는 경험을 자랑하듯 늘어놓는 이야기는 없지만,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평범한 순간을 포착해 그만의 시선으로 문학을 빚어낸다. 그러므로 그의 글은 삶과 밀착해 있으며 읽는 이의 마음에 쉽게 다가간다. 누구의 삶이든 이야기이지만 그것이 바로 문학은 되지 않는다는 박상률 작가의 추천사처럼, 박소현 작가는 흔하디흔해 미처 소중한 것인 줄 깨닫지 못하는 우리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 물결에 빛나는 윤슬로 탄생시킨다. 구들장을 데우는 군불처럼 따스한 글을 쓰고 싶었다.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한 글로 독자에게 전해지길 바랐다. -작가의 말에서 작가는 수필의 끝을 시인과의 대담 두 편으로 마무리했다. 첫 번째는 세상에 와서 억울하게 죽어간 넋들을 위한 헌화가를 부르는 ‘시대의 무당’이 되길 자청한 강은교 시인과의 대담, 두 번째는 제주 4·3의 슬픈 역사를 알리는 부드러운 전사 허영선 시인과의 대담이다. 기록하고 기억해야 할 것들을 기꺼이 글로써 담아내는 두 시인과의 대담을 통해 작가는 연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것들에 대한 사랑을 보낸다. “그 사랑의 마음은 앞으로도 ‘작가 박소현’을 가능케 하는 근원적 에너지”가 된다. 매일 똑같은 하루에 번아웃을 겪는 이들, 평범한 일상 속 빛나는 무언가를 갈구하는 이들에게 『내 안의 윤슬이 빛날 때』는 담담한 사랑의 언어로 위로의 손길을 뻗는다. 추천사 작가는 창작혼의 이상을 “구들장을 데우는 군불처럼 따스한 글”이거나 “바리톤의 중저음으로 듣는 가곡”(작가의 말, 「한 줄 문장을 찾아」)처럼 누구에게나 친밀감으로 다가가는 데 두고 있다. 이는 곧 수필이 지녀야 할 긴요한 두 요소인 ‘흥미와 정보’를 두루 갖춘 작품을 구현하겠다는 뜻이다. (…) 박 작가의 매력은 한 소재를 천착하여 이를 바리톤으로 조근조근 풀어내는 솜씨다. 임헌영(문학평론가) (…) 누구의 삶이든 이야기이다. 그러나 그게 바로 문학은 되지 않는다. 글로 적는 사람이 선택을 하고 배치를 하는, 이른바 구성을 해야 문학이 된다. 글로 적는 사람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자신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 이야기를 구성하여 글로 내놓는 사람, 그가 작가이다.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이든 다른 사람의 이야기이든 글로 표현할 땐 글쓴이 자신의 의도를 글에 담는다. 그런 점에서 박소현에게 수필은 잘 맞는 옷 내지는 맞춤한 그릇이다. (…) 박상률(작가) 박소현 수필은 그의 고향 바다를 닮아 투명하고 창망滄茫하다. 등단 20년 세월을 차랑차랑 담아간 이번 수필집에서 그는 오래고 아름다운 시간을 서정적 함축과 서사적 기억의 결속으로 풀어감으로써 예술적 아우라Aura의 한 정점을 탄생시킨다. 때로 실천적 삶에 대한 자극을 주는 견고한 문장들에는 박소현 특유의 사랑과 그리움이 흐르고 있는데, 그는 “마음속에 군불처럼 따스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시간을 향해 자신만의 흔들림 없는 문채文彩, figure를 정성스럽게 입혀간 것이다. (…)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학교 인문대학장)

저자 소개

  • 저자 : 박소현
저자 : 박소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바다를 놀이터 삼아 어린 시절을 보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소설을 전공 했으며 2002년 『책과 인생』에 수필 「가지 않는 길」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창작기금 수혜자로 2회 선정되었으며(2008, 2020년) 경북문화체험전국수필대전 대상, 해인문학상 대상 등을 받았다. 국제PEN, 한국문인협회, 한국산문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종합문예지 『에세이 문예』에 ‘박소현의 명작 산책’을 연재하고 있다.
수필집 『별들은 나이를 세지 않는다』 『내 안의 윤슬이 빛날 때』가 있다.

목차

추천사
한 줄 문장을 찾아

1. 그 새벽의 죽비 소리
내성행상불망비
연적
흑과 백
책상
그 새벽의 죽비 소리
하단동 옛집
내 마음속의 촛불들
마지막 인사
해 질 무렵

2. 노을처럼
어떤 귀향
물숨
나혜석을 위한 변론
노을처럼
꽃잎처럼 나빌레라
암호명 ‘H21’
해 저물녘 그 비탈길에서
봄을 기다리며
자유로의 갈망

3. 가슴이 뛰는 일
설레다
가슴이 뛰는 일
내 생의 마지막 1분
돼지우리 속에 갇힌 영혼들
내 안에 숨겨진 또 하나의 나
살다보면 살아지리라
그들이 사는 세상
‘카공족’의 변
네 마음에 마법을 걸어!

4. 그 그립고도 먼
달려라 장 여사
아버지의 노래
재봉틀
파자마 두 벌
그 그립고도 먼
발렌타인 30
다시 만날 때까지
신선도 쉬었다 가는 보물섬 남해
인생은 한바탕 꿈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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