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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8335534 / 44쪽 / 300g / 210 x 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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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감성을 두드리고 마음을 다독여 주는,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다섯 번째 이야기
『왜 나만 울어?』의 주인공 예지는 외사촌인 서빈이와 놀다가 헤어질 때마다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서빈이와 헤어지는 게 너무 섭섭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어쩐지 서빈이는 하나도 섭섭해 하지 않는 것 같아서 예지는 조금씩 마음이 상합니다. ‘나만 서빈이와 헤어지기 싫은 걸까?’ 하고 점점 서운한 마음이 커져만 가요. 하지만 좀처럼 마음을 내 보이지 않던 서빈이가 펑펑 울면서 서운함을 표현한 날, 예지의 이런 마음은 눈 녹듯이 사라지지요. 예지와 서빈이의 마음 변화를 함께 따라가 보면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음을 표현해요
누구나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친구 때문일 수도 있고, 부모님이나 선생님 때문일 수도 있지요. 섭섭한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사람도 있고, 예지처럼 속으로만 서운해 하는 사람도 있어요. 섭섭한 마음뿐만이 아니에요. 어떤 마음을 겉으로 잘 표현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어요. 여러분은 어떤 편인가요?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 ‘나와 다른 마음이면 어쩌지?’ 하는 걱정에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중요해요. 솔직한 표현이 주위 사람들과 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들 수도 있거든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필요한 순간에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책 속으로>
서빈이는 고양이를 쫓아다니느라 예지가 선물로 준 머리핀이 머리에서 빠진 것도 몰랐어요. 예지는 바닥에 떨어진 머리핀을 주워서 주머니에 넣었어요. 그러고는 눈물이 나려는 걸 간신히 참았어요.
저녁 때가 되었어요. 맛있는 음식이 많았지만 예지는 구운 김에 밥을 싸 조금밖에 안 먹었어요.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어요.
“예지야, 잘 가. 예다 언니도.”
서빈이는 고양이 보니를 안고 웃는 얼굴로 말했어요.
“응, 안녕.”
‘안녕’ 하고 말하는 예지는 또 눈물이 날 것만 같았어요. 다행이 언니에게 들키지 않았어요.
- 본문 26~27쪽 중에서 -
예지와 서빈이 ------------- 6
아기 고양이 ‘보니’ ------------ 18
서빈아, 울지 마 ---------- 30
작가의 말 ---------- 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