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투병 : MEMORANDUM

박노일 저 | 떠오름 | 2023년 05월

투병 : MEMORANDUM

북트리

정가
$23.40
판매가
$12.87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6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92372358 / 120쪽 / 156g / 128 x 20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용기는 이겨내겠다는 외침이 아니라 하루를 마감하며 내일 다시 맞서겠다는 작은 목소리 이 책에는 다발성 골수종을 진단받아 투병한 저자의 경험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이길 수 없을지도 모르는 심각한 질병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 어떤 일인지를 보여주며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시처럼, 혹은 일기처럼 쓰인 이 책에 저자는 병과 맞서 싸운 여정 동안 그의 감정 기복까지도 담아냈다. 독자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도전에 직면한 사람의 마음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중심에는 희망과 인내의 메시지가 있다. 다발성 골수종과의 싸움에서 오는 육체적, 정서적 고통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질병이 자신을 지배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싸운다.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고 정직하게 드러내는 저자의 의지가 돋보인다. 인간이라면 최악이라고 생각할 순간에도 담담하게 투병에 수반되는 고통과 두려움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저자의 모습은 겸허함과 동시에 삶의 희망을 전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질병으로 고통받는 것을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고통에 공명하게 된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고통뿐만 아니라 저자의 내면에 깊이 동화되어 위기에 직면한 한 인간의 투쟁과 승리를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요컨대, 이 책은 역경에 직면한 인간 정신의 힘에 대한 결과물인 셈이다. 순수한 인내심과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모든 계층의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작품이 될 것이다. 책 속에서 난생 처음 주님께 기도문을 쓰고 기도하였다. 앞으로도 기도할 것이다. 티 없이 살고자 하는 현실은 너무나 혼돈스럽습니다. 혼돈스런 현실 속에서 주 안에 죄 없는 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간절한 기도문을 쓰게 하여 주님께 감사하나이다. 저의 소망은 주께서 저에게 복을 주시려거든, 저의 지병을 걷어주옵시고 주께서 저에게 은혜를 베푸시려거든, 여명에 갈음할 촉명을 주시옵고 주의 손으로 저를 어루만져 도우시어, 저의 근심을 없게 하옵소서. 주님께 기도합니다. 2011년 6월 26일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여명의 기도」중에서 몸이 아프다. 오늘도 같은 공간에서 시간만 흘러 보낸다. 그 아픔의 증상과 질서를 세세히 분출해보면, 오른손 등 약지뼈, 왼쪽 무릎 하단 뼈의 상단 부위, 오른쪽 발목뼈, 오른쪽 갈비뼈 하단부위, 왼쪽 발목 복상시 뼈 이렇게 불규칙하게 바늘 묶음으로 찌를 때 피가 바늘구멍으로 재뿜는 듯한 아픔을 준 뒤 그 부위가 아주 저리고 아프다. 아픔을 잊고 싶다. ---「다발성 골수종의 아픔」중에서 내가 가장 존경한 아버지는 수명을 짧게 하였다. 능력을 초과하면서 자식 대학 등록을 해주었다. 나는 해준 것이 없고, 생전에 마음의 글을 올린 것뿐이다. 사후에는 유골을 봉원사에 다년간 모시다가 향리에 봉분했다. 당시는 “투병 중 원하신 영덕 돌김”을 송달로 늦어 맛을 못 보게 하고 이제 와서 아버지가 그리워 이 글을 쓴다. 세상에 태어나 아직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이 많다. 죽음을 앞에 두고 살기 위해 치료, 아니 살기 위해 발악하는 것이다. “아버지! 저를 용서하시고 꿈에라도 깨우쳐 주세요.” ---「세상에서 가장 존경한 아버지」중에서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여명의 기준은 의사의 측면에선 생존 여명을 1년 11개월로 보지만, 환자의 입장에서는 가용 여명을 1년의 가치로 볼 뿐이다. 살펴보면 이는 항암 화학치료가 성공되어 완쾌되었을 때의 경우이고, 환자의 신체적 조건 및 합병증에 의한 가변 상황이 있을 때는 일 년의 삶의 가치가 줄어들 확률이 높은 것임을 감안하여 생존 여명을 줄어든 것으로 판단한다. 그래서 “죽고 사는 것은 하늘의 뜻이니 사는 과정에 충실하고 있을 뿐이다.”란 부재를 선택하였다. ---「죽고 사는 것은 하늘의 뜻입니다」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박노일
저자 : 박노일
1940년도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에 합격하며 상경하게 됐다. 삼성 공채에 합격해 1년에 특진을 2번씩 거듭하였고, 그룹 비서실에서 근무하였다. 삼성 비서실 당시 백화점 건설 오더를 받고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 건축을 저자의 손으로 직접 총괄한 이력이 있다. 백화점 건설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바다 건너 일본까지 가 노하우를 배워올 정도로 열정이 대단했다. 이후 청와대 비서실로 스카웃되어 박정희 대통령님 서거 전까지 근무하였다. 이후 금 도금 회사를 직접 설립하여 사업하다가 IMF때 부도를 맞았으나, 삼성에서 백화점 건설관련 업무를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백화점 사업에 다시 도전하였다. 하지만 2007년 경제위기로 또 한번 실패를 경험하며 쓰디쓴 고배를 마셨다. 대단해 보이는 한편, 또한 저자는 한 집안의 가장이자, 산업화 당시 한국에 이바지한 우리들 모두의 아버지였을 뿐. 대단하다면 대단하지만 평범하다면 한없이 평범한, 우리와 다를 바 없는 그가 투병의 기로에 서 있다. 저자는 누군가이자,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이다.

목차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삶은 가치가 있는가
초등학교 운동회의 함성
생 대구탕
하복부 경막 하 탈장 복원 개복수술
정말 참기가 힘들다. 손이 떨리는구나!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 회상하여 보았다
오늘도 나의 다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였다
여명의 기도
삶을 줄이고 인생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딸들아
아들아
업무 시행 도전
아들의 효행에 편안한 잠자리
전혜진 내외의 정성에
청춘은 세월의 시샘에 사라지나
뜻밖의 보리밥과 나물 비빔밥
지독한 벨케이드 항암 주사
옆자리에 잠든 경범이
상쾌한 아침
도당산기슭을 찾은 나
궁금한 노래방
죽음에 대한 감상
부러운 다이어트 운동
더부살이가 된 디스크 통증
주치의에게 신뢰를 보낸다
산소 같은 님의 존재
또 다른 질병의 잉태
다발성 골수종의 아픔
큰아들은 말이 없다
컴퓨터 채팅이 주는 생활 리듬
마음에 상처를 담고
한정된 공간에서의 인생
서산에 출장가다
가족은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멸망한다
항암치료 프로그램 2단계를 시작하며
신뢰 창조의 상승효과
님이 새벽을 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한 아버지
악행도 선행을 따를 수 있다
후회되는 학창시절의 추억
내가 묻힐 곳을 생각해본다
웃음 띤 가족들의 항암치료
의미 없는 하루의 변덕 생활
님에게 용서를 바라며
보고 싶은 친구들 생각에
떨리는 손 증상 사라져
살 수 있다는 항력으로 완전 치유에 도전한다
나의 가용 여명은 일 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죽고 사는 것은 하늘의 뜻입니다
꿈을 키운 성장 과정
거짓 같은 학창 시절의 용기
바람과 나무숲
내 마음 변덕스러운 소나기와 같다
탄생의 함성
전차 안에서 책을 보는 향수
참 벗을 잃은 슬픔
나는 가수다
말 없는 바람장이 선풍기
탁자에 앉은 투병자의 하루
참다운 효부의 선행을 보았다
무룡태

에필로그
1959년 서울행 야간 열차에 몸을 실어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