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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8814232 / 344쪽 / 447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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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남벌군, 왜국을 정벌하기 위한 마지막 이야기가 시작된다! 『남벌록-하권』은 『남벌록-상권』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벌록』은 임진왜란 이후 왜국을 정벌하는 것을 주제로 한 역사 소설이다. 정벌 과정을 중심으로 이순신과 선조, 송하신, 김순철 등의 인물 관계와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선조는 이제 이순신의 승전보가 지겨울 정도였다. 선조는 이순신을 결코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으나, 그가 거짓 장계를 올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았다. 이순신이 한 번, 또 한 번 승리를 거둘 때마다 자신은 그에 대비되어 한층, 또 한층 비참해져만 갔다. 그중에서도 선조의 강렬한 감정을 잘 풀어냈다. 저자는 각 인물들을 역할과 직업이 아닌 한 인간으로 느끼게 한다. 감정을 담은 인간적인 묘사와 대사는 독자의 생생한 감상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투와 치밀한 심리 묘사, 생생한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하신이 좋은 술의 향기를 음미하듯, 숲의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듯 피 냄새를 깊이 들이마셨다. 피 냄새가 상쾌했다. 이족의 피 냄새는 항상 하신의 깊숙한 곳의 무엇인가를 충족시켜 주었다.” “저를 내실 거면 이순신을 내시지 마시고, 이순신을 내실 거면 저를 내시지 마시지, 왜 저를 짓고 이순신을 지으셨나이까!” “이대로 왜를 마저 정벌하고, 군대를 몰아 조선도 엎어 버립시다!” “봉황은 날기를 포기하였다. 너무 오래 족쇄에 묶여 있어 나는 법을 잊어버린 것일까. 닭 떼 사이에서 갖은 구박을 받으면서도 족쇄에 순응하려는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 본문 중에서
한 번 휘두르니 산과 강이 피고 물들고
깨부수고 또 깨수부고
피로 물든 바다
결전
천명의 막바지
통한
찢겨진 역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