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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도망친 나무- 한울림 지구별 동화

귀진 외즈튀르크 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07월

전쟁에서 도망친 나무- 한울림 지구별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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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3931195 / 176쪽 / 350g / 140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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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시리아 난민 소년, 희망의 씨앗을 심다 시리아 소년 베쉬르는 전쟁터로 나가 돌아오지 않는 형과 총탄이 날아다니는 고국을 뒤로하고 엄마 아빠와 함께 희망을 찾아 낯선 나라로 떠납니다. 어쩌면 다시는 고향에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시리아의 흙을 한 줌 집어 주머니에 담고서요. 때로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걸 보고 이상한 꿈을 꾸곤 하는 베쉬르는 피난길에 보리수나무가 뿌리를 땅 위로 꺼내고 달려오는 신기한 장면을 목격합니다. 보리수나무는 전쟁에서 도망치고 싶다면서, 자신을 도와 달라고 말합니다. 베쉬르가 집어 담은 흙 속에 자신의 씨앗이 들어 있으니 베쉬르가 가는 곳에 씨앗을 심어 달라고요. 우여곡절 끝에 국경을 통과해 터키에 도착한 베쉬르. 화분에 시리아의 흙과 터키의 흙을 섞어 담고 보리수나무의 씨앗을 심습니다. 희망의 씨앗을 심은 것이죠. 보리수나무가 전쟁에서 도망치는 걸 도운 것입니다. 낯선 땅에서 행복을 찾는 아이들의 이야기 참혹한 전쟁을 피해 어렵게 터키 땅을 밟았지만, 낯선 나라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난민 캠프에서의 생활도, 캠프를 떠나 정착한 동네에서의 삶도 너무나 열악하고 비참하죠. 때로는 터키인들의 난민에 대한 적대적인 편견과 마주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난민들은 터키에 살면서도 쉽사리 터키 사회의 일원으로 동화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베쉬르는 어린이 특유의 치유력으로 금세 회복합니다. 잠시도 쉬지 않고 놀거리를 찾아내고 크고 작은 모험을 하죠. 터키인 친구도 사귀고, 아빠가 조금씩 주는 용돈을 모아 꿈에도 그리던 빨간 장난감 자동차도 삽니다. 그리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 친구들과 차례로 자동차를 가지고 놉니다. 행복이 무언지는 몰라도, 기쁜 순간들이 모이면 행복해질 거라 믿으면서요. 시리아 난민 어린이의 목소리로 행복이 무엇이냐고 묻는 책 이 책에는 총탄에 폐허가 된 마을, 한밤중에 작은 트럭에 몸을 숨기고 고국을 탈출하는 긴급한 상황, 난민 캠프에서의 열악한 생활, 낯선 나라에서 마주한 편견과 차별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습니다. 독자들은 베쉬르의 눈을 통해 전쟁의 참혹한 실상을 살펴보면서, 전쟁이 사람들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게 어떤 피해를 입히는지, 왜 전쟁을 멈춰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 어린이 베쉬르의 목소리로 행복이 무엇이냐고 묻는 이 책 《전쟁에서 도망친 나무》는 글 작가 귀진 외즈튀르크의 첫 작품으로, 2015년 터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투뎀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오승민 작가의 강렬한 그림이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또 오랜 시간 터키 문학 작품을 우리나라에, 우리 문학을 터키에 소개하며 한국-터키의 문화교류에 앞장서 온 이난아 교수의 번역이 원작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한쪽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고, 전쟁 난민들도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 역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서 난민, 인권, 평화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동 문학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전쟁에서 도망친 나무》를 읽는 어린이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갖기를 원합니다. 희망과 꿈을 찾아 고국을 떠나 낯선 세계를 찾아가는 난민들을 응원하길 기대합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귀진 외즈튀르크
저자 : 귀진 외즈튀르크
터키 퀴타흐야 시에서 태어났다. 글쓰기를 좋아해서 고 등학교 때부터 시와 산문을 써 오다, 결혼하고 아기를 낳고는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첫 작 품 《전쟁에서 도망친 나무 Ku? Olsam Evime Ucsam》으로 2015년 터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투뎀문학상’ 을 받았다. 어린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믿음으로 계속해 서 어린이를 위한 작품을 쓰고 있다.

그림 : 오승민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2004년 한국안데르센 그림자상과 국제 노마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2007년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와 2009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다.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꼭꼭 숨어라》 등을 쓰고 그렸고, 《우주 호텔》, 《나의 독산동》을 비롯하여 수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역자 : 이난아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어과를 졸업하고, 터키 국립 이스탄불대학에서 터키 문학으로 석사학위, 터키 국립 앙카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소설 《내 이름은 빨강》 등 50편이 넘는 터키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고, 김영하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등 6편의 한국 문학 작품을 터키어로 옮겼다. 지은 책으로 《오르한 파묵, 변방에서 중심으로》 등이 있다.

목차

총알이 나를 봤나 봐
흙에서 우리나라 냄새가 난다
나무들도 전쟁에서 도망친다
내가 새라면, 알레포로 날아갈래요!
종이학
빨간 꿈 자동차
편지에서도 풍선껌 냄새가 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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