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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8816090 / 224쪽 / 291g /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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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삼송리에서 펼쳐지는 11개의 인간극장
『삼송 사피엔스』는 ‘삼송리’라는 마을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다. 익숙한 동네 길을 걸어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많은 이웃들. 그들의 얼굴에 짙게 그려진 주름은 굴곡진 삶의 여정이 있었음을 말해 준다.
역 앞 구두방과 기름 냄새 솔솔 풍기는 치킨집, 늦은 밤 삼삼오오 모여 목소리 높여 술 한잔 기울이고 있는 이들은 과연 어떤 삶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까. 이 소설은 그 각자의 삶에 주목하며 삼송리에 모여 왁자지껄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밤하늘에는 오늘따라 멀리 샛별이 맑게 보였다. 그 맑은 밤하늘 아래 삼송리에, 이 밤, 바람이 불고 있다. 바람은 앞으로도 삼송리를 찾을 것이다. 따뜻한 바람이든, 차가운 바람이든, 억센 바람이든, 부드러운 바람이든, 바람은 영원히 불어닥칠 것이다. 그 바람 불 때마다 삼송 사피엔스들은 오늘 박 시인이 읊은 시를 기억해 낼지는 모르겠다. 영규는 취기에 흔들리면서도 내일 복권방을 찾아가 복권 한 장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복권방 건희하고 시간을 많이 보내야겠구나, 하는 것도 마음에 새기면서.
- ‘삼송리에 바람 분다’ 중
정겨운 마음을 주고받다 가도, 생계 앞에서는 모두가 이를 악물고 살아내는 곳. 삼송리는 긴박한 긴장을 주면서도 어느새 사람 냄새 풍겨오는 정겨운 공간이 된다. 11가지 스토리는 삶은 결국 혼자가 아니라 서로 부대끼며 살아간다는 것을, ‘함께’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삼송 사피엔스〉 등장인물
# 삼송리
# 영규의 첫사랑 지킴이 사십 년
# 대웅전이 된 과부의 식당
# 양공주 순애의 귀환
# 땅콩 장수 한 씨와 초령
# 벽박
# 홀닭 반한 집과 망사스타킹
# 효성원 불패 신화
# 이십 세기 섹시 스타와 슈코르비엔나
# 별을 여덟 번 보여 주는 남자
# 삼송리에 바람 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