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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199413 / 232쪽 / 232g / 130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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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펴내는 글] 아니 땐 글뚝, 그림뚝에서는 연기도 책도 안 나는 이치 책 짓는 연기는 겨울 여름 가리지 않아요.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지난 겨울, 그러니까 1월 중순은 되었네요. 거센 바닷바람이 가물가물한 이 한여름에 그때 군불로 살살 지핀 불 땀좋은 이야기가, 연기로 책으로 피어나고 있어요. 지난 겨울 청년책학교 보름의 생각, 이야기, 글과 이미지를 한편의 책으로 담았어요. 시작부터 유별났던 이 책학교 이야기를 조금 보태보려고 해요. 시작은 작년 말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수상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평화인물전』이라는 500쪽 가까운 두꺼운, 책마을해리 출판브랜드 도서출판기역에서 낸 책이 본상을 받았어요. 저자 김재신 박사와 출판사에 나란히 1,000만원(세금 떼면 작아져요)씩 꽤 큰 상금이 도착했어요. 뭘 할까, 책마을해리 식구들과 고민한 끝에 겨울 시즌 책학교에 대폭 지원해서 참가비는 상징적인 비용만 받도록 하자,였어요. 그렇게 전국에서 모인 청년들(아쉽게 몇 청년은 글그림을 마무리못했지만요)과 시작한 겨울 청년책학교. 그 보름의 이야기가 이렇게 작정하고 땐 굴뚝의 연기로 몽글 피어난 것이에요. 연기는 모습이 정해지지 않고 천변만화(千變萬化), 변하기 마련이죠. 스물 갓 넘은 친구부터 이제 청년기 마지막을 누리는 비교적 청년까지 살아온 살아갈, 언제는 변화하는 그 생각들을 서로의 말과 말로 이어내었어요. 마침내는 닻을 내리듯 글로요, 그림으로요. 그 보름의 흔적을 이렇게 차곡 개켜보았어요. 작지만 고슬고슬 글과 그림에서 말로, 생각으로 되짚는 길을 소올소올 걸어보세요. 지척인 듯 책마을해리와 그 청년들의 보름이 느껴지실 거예요. 고마워요. 함께 거센 폭설을 뚫고 바다까지 기세등등 걸음을 이어준 푸른 여러분, 응원방문으로 말벗이 되어준, 몇분의 친구샘들, 함께 곁 지켜준 책마을 식구들. 고마워요. 롯데출판문화상에도 고마움 전해요. 참, 고마움투성이로 태어난 책, 아낌없이 보아주세요. 2022 겨울, 책마을해리 촌장 이대건 불땜
보름살이 1. 해리에는 무언가가 있다_신은미(쌤) … 007
보름살이 2. 자전거 페달을 밟고 나가_조재원(키) … 027
보름살이 3. 책마을 공간 한 편, 영화 한 편_류나윤(알린) … 049
보름살이 4. 정월에 핀 꽃이 열닷새 동안 감옥에 간 이유_이호연(휘) … 075
보름살이 5. 일러스트레이터_아이노아(천리마) … 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