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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엔 별이 뜬다 : 윤원일 소설가가 쓴 북한산 산동네 이야기

윤원일 저 | 도화(도서출판) | 2022년 06월

방학동엔 별이 뜬다 : 윤원일 소설가가 쓴 북한산 산동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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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526784 / 216쪽 / 216g / 128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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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방학동에 산 지 40년이 돼 간다. 누군들 자기 고향과 동네를 좋아하지 않을까만은 나는 <내가 사는 동네 방학동>을 몹시 좋아한다. 삼십여 년 전 부모님이 영등포구 친척집에 가셨다가 자정이 다 돼 택시를 탔는데 두 시간이 넘었는데도 도착하지 않는 거다. 추운 겨울날 길거리에서 택시가 오기를 기다리던 때의 초조감을 생각하면 지금도 고통스럽다. 술 취한 아버지가 방학동 갑시다 한 말을 택시 기사가 방화동으로 듣고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갔던 거다. 두 분은 택시 안에서 잠들고. 핸드폰이 없던 시절 아버지 어머니가 탄 택시가 너무 늦는다 싶어 길거리에 나가서 자정이 넘은 시각에 가끔씩 오가는 택시를 전전긍긍 살펴보던 때의 그 초조감이라니. 이 일은 트라우마가 되어 지금까지도 방학동이란 말을 입 밖에 낼 때마다 잠깐 머릿속에 스치듯 떠오른다. 누군가에게 확인하듯 입버릇처럼 방학동 방학동 하며 읊조리다가 급기야는 <방학동 이야기>란 책을 펴내기에 이르렀다. 방학동엔 별이 뜬다. 국립공원인 북한산과 도봉산의 양팔 품 안에 자리 잡은 산동네이다 보니 어떤 날 밤엔 달이 휘영청 밝고 또 어떤 날 밤엔 별도 더 빛나 보인다. 도시와 전원과 산골의 정취가 두루두루 섞여 있는 마을이다. 내 나이 또래의 이웃집 남자가 말했다. “방학동엘 한번 들어와 살면 다른 곳으로 이사 못가요. 여긴 불랙홀이예요. 하하.” 방학동에서 살며 생각하며 느끼며 기뻐했고 사랑했던 그리고, 때론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썼다.

저자 소개

  • 저자 : 윤원일
저자 : 윤원일
1951년 서울 생
한국외국어대 영어과,
고려대 대학원 사회학과 (석사)
2006년 중편 모래남자로 월간문학 신인상
작품집
모래남자(2009)
거꾸로 가는 시간(2016)
장편소설
헤밍웨이와 나(2010)
시인 노해길의 선물(2011. 문화체육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번역
추상적 사회(안톤 지더벨트. 종로서적 82사회과학총서)

목차

머리글

방학동에 둥지를 틀다 / 9
술 장로 2대 / 12
연산군묘를 개방시킨 영화 <왕의 남자> / 19
발바닥공원 / 32
시련의 세월을 겪다 / 43
춤꾼이 되려했던 사나이 / 56
방학동 뻐꾸기 형님 / 79
방학능선 쉼터에서 만난 <박사모> 할머니 / 93
방학동 좌파 / 103
방학동 보헤미안 / 120
<셰익스피어 연극배우>가 되다 / 136
북한산 그 산길, 그리고 <독립군 영토> / 150
칸트와 나 / 158
우리 동네 최고의 산책길. 우이천 둘레길 / 164

포토에세이 / 방학동 명소

단편소설
M /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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