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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흘린 눈물

김성회 저 | (주)좋은땅 | 2022년 10월

가슴으로 흘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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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8812894 / 320쪽 / 416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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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보릿고개 그 시설을 살아낸 가슴으로 삼킨 눈물의 이야기를 담은 고향내음 가득한 자전 소설 그동안 나는 숱한 어려움 속에서 좌절도 많이 하고 삶을 포기할 생각도 몇 번이나 해 봤다. 하지만 아홉 살 때 품었던 꿈만은 버린 적이 없었다. 내 꿈은 20년이란 긴 세월 동안 가슴으로 흘린 눈물을 먹으며 자랐고 꽃을 피웠고 마침내 열매를 맺었다. ‘보릿고개가 태산보다 높다’는 속담이 있다. 한 해 동안 농사지은 식량을 가지고 다음 해 보리가 날 때까지 견뎌 나가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우리에게 그런 시절이 있었다. 각종 맛집을 찾아다니고, 넘쳐나는 음식에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가 최대 관심사인 요즘과는 사뭇 다른 시절이었다. 소설 ‘가슴으로 흘린 눈물’은 그 시대를 살아간 주인공 ‘성회’의 삶을 그리고 있다. 저자의 자전 소설이기도 한 이 책은 어린 주인공이 마주한 가난의 아픔, 하지만 굳은 의지와 희망으로 현실을 견뎌 내고 이겨 낸 이야기를 전한다. “엄마, 나 오늘 별천지에 갔다 왔어.” “야가 또 싱거운 소리를 하는구나.” “아니야, 정말이라니까. 거기 있는 사람들은 모두 내가 한 번도 보지 못한 좋은 옷을 입고 있었어. 어른이나 아이나 할 것 없이. 또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음식을 먹었어. 그리고 아저씨와 아줌마가 모두 일어나 노래하고 춤을 추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 그러니 별천지가 아니고 뭐야?” … 그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며 살기에 우리와 다를까? 우리는 왜 새벽부터 밤까지 일을 해도 먹고 입는 걱정을 해야 할까? 우리 가족은 언제 함께 놀러 다닐 수 있을까? 아니, 언제 한번 배부르게 먹어 볼 수 있을까? 그날 밤 나는 꿈에 어른이 되어 좋은 회사에 들어갔다. 일요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어딘가로 놀러가 맛있는 것을 먹으며 즐겁게 놀았다. 소설은 인물의 세밀한 감정 묘사와 생각의 흐름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가 느낀 여러 소회는 독자들마저 가슴으로 눈물을 삼키게 하기에 충분하다. 잔잔하고도 섬세하지만 굳은 심지가 있는 어조는 삼킨 눈물마저 삶의 동력으로 딛고 일어서도록, 작중 인물이 가진 삶의 의지를 독자들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소설 ‘가슴으로 흘린 눈물’을 읽다 보면, 마치 보릿고개 시절을 함께 살아낸 듯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인물들과 풀냄새 가득한 고향길을 걷고 있는 자신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성회
저자 : 김성회
1955년 강원도 동해시 출생
1967년 삼화초등학교 졸업
1972년 고입 검정고시 합격
1973년 북평 재건 중학교 졸업
1983년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
1983년 동해시청 입사
2011년 퇴직 후 산중 나그네로 살아가고 있다.

목차

저자의 말

1. 초라한 이사
2. 별천지
3. 야맹증
4. 희생
5. 백결 동자
6. 가혹한 대가
7. 입산 그리고 하산
8. 화전
9. 마음의 상처
10. 신문 배달
11. 어머니의 가슴앓이
12. 중학교에 가다
13. 지행일치
14. 우리도 할 수 있다
15. 졸업 파티
16. 갈등
17. 보은
18. 인생무상
19. 새로운 시작
20. 아버지의 임종
21. 20년 만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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