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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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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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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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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 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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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어제는 고구마를 캐는데 코피가 쭈르르 흘렀지만 농작물의 파종과 추수는 분초를 다투는 일이라 코피에 일손을 놓고 휴식을 취할 형편이 아니다. 우리네 소농(小農)들의 애환은 각종 농기계를 구비하지 못하고 맨손의 힘에 의존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방법은 규모를 늘려 기계화를 하던가, 더 줄여서 텃밭이나 가꾸던지 둘 중의 하나뿐이다. 하늘은 높고 청량한 바람은 춤을 춰주니 농부는 막걸리 한 사발에 가슴이 시원하다. - 본문 132p 중 입원하는 날 꼬박 밤을 새고 세끼를 안 먹고 물 두 컵뿐이었지만 아내의 아픔을 대신해주지 못한 괴로움은 애간장을 태웠다. 여보! 우리 검은머리 파뿌리가 되도록 살자고 쓴 50여 년 전의 혼인서약서의 잉크가 아직 마르지 않았고 70 중반을 훌쩍 넘겼다지만 우리들의 머리는 아직 검잖아. 면회도 안 되어 병원 건물 벽을 쓰다듬으며 당신의 수호신 성녀 아나스타시아님께 당신의 고통을 덜어주십사 하고 기도로 말씀드렸어. 여보! 우리 아프지 말고 내 손을 꼭 잡고 우리가 약속한 검은머리가 파뿌리 되도록 건강하게 많이 웃고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자. - 본문 242p 중
1부 하늘을 쳐다보면 - 10
2부 서툰 농부의 전원일기 - 82
3부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 152
4부 여보, 아프지 말고 내 손 꼭 잡아 - 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