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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안녕 - 샘터어린이문고 71

박주혜 저 | 샘터사(주) | 2023년 02월

모두의 안녕 - 샘터어린이문고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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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474222 / 76쪽 / 144g / 18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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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이 화장품을 만드는 동안 벌써 토끼 아흔아홉 마리가 죽었어. 실험실에는 토끼 한 마리만 남았지. 속눈썹에 바르는 화장품을 실험할 때 토끼만큼 좋은 동물은 없거든. 토끼는 눈물을 잘 흘리지 않고, 눈도 잘 깜박이지 않으니까. ‘그래. 이건 다 사람들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야.’ - “농장에서 바로 온 토끼들이에요. 평생 실험장에서 못 떠날 확률이 높겠죠. 바깥세상 구경을 한 번도 제대로 못 한 게 안타깝더라고요. 시원한 바람, 높은 하늘, 따사로운 햇볕, 푸르른 산과 들. 뭐 그런 거요.” - “내가 고구마 농사를 지었다고 다 내 고구마는 아니더라고요. 멧돼지가 고구마를 파먹은 다음 날에는 꼭 고라니도 와서 고구마를 파먹어요. 멧돼지는 그나마 양심이 있는지 한 곳에 있는 고구마만 먹고 가는데, 고라니 이 녀석은 양심도 없어요. 여기 파고, 저기 파고?? 온 고구마밭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는다니까요. 굼벵이도 와서 먹고, 이 동네 생명체들은 다 제가 키우고 있답니다! 하하하.” - 빵 안에 가득 든 고구마가 모두 씨의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스르륵 녹았지. 세상에 내린 첫눈처럼 말이야. 모두 씨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았어. 눈앞에 농부 정 씨의 고구마밭이 생생하게 펼쳐졌어. 밭에서 고구마가 주렁주렁 가득 매달린 고구마 줄기를 끌어 올리는 기분이었지. - “정말로 모두 씨가 적어 놓은 대로 빵을 먹었더니 효과가 있었어요. 머리가 아플 때, ‘작은 정원에 핀 빨간 꽃 빵’을 먹었더니 머리가 상쾌해졌어요. 진짜 신기해요.” - 먹으면 마음이 지금보다 씩씩해지는 빵을 먹으러 ?모두의 안녕〉에 와 보지 않을래? 오늘도 모두 씨는 세상의 모든 존재의 안녕을 바라며 빵을 굽고 있거든.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박주혜
저자 : 박주혜
10년 동안 함께한 작은 토끼를 무척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세상의 많은 존재가 나의 토끼만큼 귀하고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201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고, 《변신돼지》로 제6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출동, 고양이 요원 캣스코》 시리즈, 《여덟 살은 울면 안 돼?》, 《편의점 비밀 요원》, 《힙합 독수리》, 《똥에서 탈출한 냄깨비》, 《특별한 동물원》, 《책가방 토끼》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승혜
어렸을 때부터 여행과 탐험을 좋아했어요. 어떤 날에는 하늘 높이 구름을 뚫고 날아가 우주에 가고, 어느 날에는 바닷속 깊은 곳에서 신기한 물고기를 만났어요. 또 다른 날에는 숲속 동물 친구들의 파티에 가서 비밀 친구도 사귀고, 신비한 마법 세계에도 갔지요. 그림책을 보고 책을 읽는 일은 매일매일 신비하고 재미있고 설레는 여행이었어요.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더 많은 친구들도 함께하기를 바랐지요. 그래서 직접 그림을 그려서 초대장을 보내기로 했어요. 친구들에게 보낼 그림을 그리는 건 너무나 행복한 일이에요. 모두 씨와 안녕이가 사는 곳으로 친구들을 초대하는 그림을 그릴 때도 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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