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왜 빨간 사과를 버렸을까요 - 시작시인선 431

양수덕 저 | 천년의시작 | 2022년 07월

왜 빨간 사과를 버렸을까요 - 시작시인선 431

북트리

정가
$20.00
판매가
$11.0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60216433 / 116쪽 / 116g /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추천사> 그는 다른 시인들이 그런 것처럼 일상의 미세한 장면들을 놓치지 않고 포착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바로 그 일상에 축적되어 온 온갖 의미의 범주에서 탈주하려는 자신만의 힘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왜 빨간 사과를 버렸을까요』를 읽는 독자들로서는 현실적 모습의 다양한 시적 변용을 확인하며 다가오는 미학적 쾌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불현듯 등장해서 눈앞에 마주한 낯설음을 피하지 않을 용기일지도 모른다. <책속에서> 공유할 수 없는 것들 2 ―나쁜 공기 더부룩하게 깔린 공기를 만져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당신은 불면의 밤을 이어 예민한 촉수가 된다 이 정도나 되어야 또 하루를 견딘다는 것 미리미리 다짐해 보는 일이지 거리의 구둣방에서는 더러워진 구두를 유쾌한 무릎 위에 놓고 눌어붙은 이물질에 깨끗한 침을 발라 준다 더 이상 더러워지지 말라고 손이 닳도록 코팅까지 해 주네 당신은 들었을 거야 말도 안 되는 허튼 소리를 당신은 보았을 거야 눈을 감게 하는 질 나쁜 화면을 당신은 맡았을 거야 향기를 마다한 떠버리 냄새를 자꾸 앞으로 가려 해도 무언가가 잡아당겨 이 분위기의 메이커들은 목이 점점 뻣뻣해지고 이마에 빨강 털이 나 그래서 당신은 우울하게 지루하게 익어 가는 뒤통수 얌전하게 다소곳하게 있으나 마나 한 미라는 구시렁거리지 않지 놀라지 않지 잡힌 발목만 수초처럼 흔들려 당신의 생존법은 죽는 법 살아서 죽는 법 우물우물 나쁜 공기의 씨를 뱉으며 예민한 촉수로 세상을 찌르는 흉내나 내며

저자 소개

  • 저자 : 양수덕
저자 : 양수덕
200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 『신발 신은 물고기』 『가벼운 집』 『유리 동물원』 『새, 블랙박스』 『엄마』, 산문집 『나는 빈둥거리고 싶다』, 소설집 『그림쟁이 ㅂㅎ』, 동화 『동물원 이야기』 등이 있음.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기존\t13
공유할 수 없는 것들 1\t14
공유할 수 없는 것들 2\t16
공유할 수 없는 것들 3\t18
공유할 수 없는 것들 4\t19
공유할 수 없는 것들 5\t20
공유할 수 없는 것들 6\t22
공유할 수 없는 것들 7\t23
공유할 수 없는 것들 8\t24
공유할 수 없는 것들 9\t26
공유할 수 없는 것들 10\t27
난청 구역\t29
0을 변명하다\t30
팬터마임\t32

제2부

모네는 수련을 그렸으나\t35
아침 닫기\t36
허공의 다리들\t38
선인장\t39
애니메이션 속으로\t40
너무나 자주 축제\t41
뻔한 이야기\t42
나비들\t43
나쁜 소식 1\t44
나쁜 소식 2\t45
그가 먼저,\t46
날아다니는 물\t47
없다 없으니\t48
춤추는 다뉴브\t49
단단한 눈물\t50
별빛이 풍경을 지울 때\t52
개꿈에는 개가 없다\t53
푸른 종말\t54
봄을 예약하다\t56
암흑의 의태어\t58

제3부

어두운 비에 관한 메모\t61
알비노 쌍두사\t62
둥지는 든든해서\t64
눈물은 가볍고 무겁고\t65
초콜릿 발림\t66
우기의 낙서\t67
동거인\t68
룸메이트 그 이상\t69
걸리버 씨\t70
자주가 얼룩얼룩하다\t72
집짓기\t74
신분\t75

제4부

별 이야기 1\t79
별 이야기 2\t80
별 이야기 3\t82
거리에는 악사가 없다\t83
화분은 잘 커요\t84
해바라기\t85
국수는 길지만\t86
함초, 참 난해한\t88
프리지아, 내 편\t90
3인칭을 만나다\t92
파프리카를 불러 봐\t94
유령 신부\t96
첼로의 기술\t98
빛의 통로\t100

해설
남승원 윤리적 감각과 시적 구조\t10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