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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508885 / 100쪽 / 140g /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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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이 시집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는 인생과 자연과 삶의 고뇌 등을 묘사한 <인생이란> <업장> <적막> 등 총 21수의 시를 모아 엮은 것으로, 시들마다 최옥수 시인의 순박함과 예리함이 잘 나타나 있다. 그중 한 수를 소개한다. 야초 팔월의 한낮 용광로 같은 열기를 내뿜는 태양 아래 한 시 버스를 타고 주차장을 출발해 서문통 다리 위에서 신호를 받던 중 창 밖을 보았다 둘도 아닌 외로운 풀 한 포기 사람이 서 있어라 해도 있지 못할 곳에 아주 작은 잡초 한 포기 메마른 아스팔트 위에 흙이 아닌 모아진 먼지에 뿌리를 붙이고 사는 강한 모습 가는 허리 작은 키를 이리저리 굽히며 오고 가는 차량 매연 속에서 자기 생명을 지키려는 강한 모습 부족한 내 모습이 부끄럽구나 제2부는 최옥수 시인의 고향과 부모와 형제?동료?이웃들과 나눈 감성의 시 20수를 모았다. 때로는 흐뭇함을, 때로는 간절함을, 때로는 애통함을 때로는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시들이다. 슬픈 모정 진눈깨비 바람 섞여 차가운 오늘 엄마 마음 얼고 있다 지난 세월 너가 거닐고 남은 발자국 볼래야 볼 수 없는 남은 흔적들 눈 내린 오늘은 더욱더 그리워 온종일 엄마 마음 창밖의 추위 속에 울고만 있다 오오, 너는 지금 어드메 한 포기 잡초 되어 숨어 우는가 바람에 그리움 싣고 너를 찾아 헤매노라 그리고 제3부는 <사모곡> 하나를 담았다. 가사체로 된 이 장편의 시에는 부모님 살아 계셨을 때의 추억, 떠나가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애통함, 다른 이들에게 효도를 권하는 내용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최옥수 시인의 시를 한 마디로 이야기하라면 “순수하고 맑다”는 것이다. 시 속에 맑은 마음 그대로를 담았기에 어떤 가식도 없다. 읽다 보면 그 순수함과 맑음 속에서 함께 맑아지고 슬퍼진다.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시들이기에, 감히 일독을 권한다. 현재 최옥수 시인은 영천 봉림원에서, 찾아오는 이들의 근심걱정을 들어주고 근심걱정을 덜어내어 주는 처방을 제시하며 살아가고 있다.
Ⅰ
인생이란 … 11
살아온 날들 … 12
잿빛 무상 … 13
과거와 오늘 … 14
허공 … 16
삶의 여행 … 18
업장 … 19
꽃 중의 꽃 … 20
천국의 동심초 … 22
하루살이와 칠십살이 … 24
아름다운 봄날에 … 26
야초 … 28
가을 … 30
만추 … 31
눈으로 본 겨울 하루 … 32
삶과 현실 … 34
즐거웠던 나의 인생 … 35
보는 현실 … 36
대구지하철 참사 … 37
오어사 … 38
적막 … 40
Ⅱ
동심의 고향 … 43
어머니의 일생 … 44
철이 든 자식들 … 46
그리움 … 48
살아난 나의 운명 … 50
누구에게나 존재했음을 … 52
세월 … 53
청춘의 꿈 … 54
상처 … 56
추억의 이십 대 … 57
슬픈 모정 … 58
한 어미의 슬픔 … 59
소망 … 60
울타리 가족 … 61
나의 하루 … 62
정말 고맙습니다 … 64
애처로운 형제 … 66
시누 남편 마지막을 보며 … 68
연경이네 할머니 … 70
자신감 … 72
Ⅲ
사모곡思母曲 … 77
·지난 삶을 돌아보며 … 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