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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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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국가에 의해 유전자 공학으로 만들어진 10월의 아이들. 그들은 마치 커다란 기계의 부품처럼 제각기 필요한 곳에서 적절하게 배치되어 국가를 위해 성실하게 일한다. 기상관측소 분석실에서 근무하는 김도브 역시 10월의 아이들 2세대이다. 어느 날 그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찾아와 자신의 임종을 지켜봐 줄 것을 부탁하게 되고 김도브는 난생처음 자신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아버지와 파트너에 대해 궁금증을 느끼기 시작한다.
번번이 빗나가는 기상 예보에 사람들은 걱정과 불만을 품지만 마땅한 대책 없이 그저 하루하루 고단하게 살아갈 뿐이다. 죽은 아버지의 엔-노트에서 발견한 정체불명의 알파벳과 숫자의 조합을 가지고 대책 없이 찾아간 술집 ‘NO-LITER’. 그곳에서 김도브는 방랑자를 비롯해 사장과 노원, 소미, 지지 그리고 파와 엠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가족이란 무엇인가?’ ‘사람다움은 무엇인가?’와 같은 근원적인 질문을 갖게 된다.
한편, 어딘가로부터 도망쳐 온 방랑자는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다시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자신과 같은 ‘10월의 아이들’인 김도브와 대화를 거듭할수록 그는 자신이 벗어나기 위해 도망친 진실에 한 걸음씩 더 가까워지고, 결국 피할 수 없는 잔인한 진실과 마주하기로 결심한다. 김도브와 방랑자, 그들 앞에 놓인 진실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그들에게 사과해야 할 존재는 과연 누구인가?
1. 김도브
2. 노리터
3. 파와 엠
4. 방랑자
5. 윤소미
6. 소미와 도브
7. 도브와 방랑자
8. 지지도 모르는 것
9. 박사들―방랑자가 아닌 김이고의 이야기
10. 엠, 마!
11. 파티는 모이는 것
12. 실종과 귀환
13. 뉴스 혹은 오보
14. 오보에게로
15. 사과하지 않아도 돼
16. 컴백 홈
작가의 말
작품 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