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 : 이용준 소설집 2

이용준 저 | 프로방스 출판사 | 2022년 08월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 : 이용준 소설집 2

북트리

정가
$30.00
판매가
$16.5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3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64802357 / 192쪽 / 192g / 130 x 18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4,580
  • 16,200
  • 80,100
  • 16,2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프롤로그 최근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영화 리플리를 봤다. 개봉한 지 20년이 넘은 영화지만 최근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원작소설을 재미있게 읽은 까닭이다. 이전에 같은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 한 르네 클레망 감독의 태양은 가득히는 제법 각색이 들어가 있었지만, 이 작품은 원작을 더욱 충실히 재현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소설을 영화로 접할 때는 분명 영화의 시각적인 효과가 더해져 감정이입과 공감이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잘 만든 영화라 할지라도 소설이 주는 감동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 감독의 성향에 따라 상황이 재해석되기도 하고, 작품의 주제나 형성되는 분위기가 의도치 않게 굴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영화 리플리에서는 원작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는 주변적 인물 피터 스미스 킹슬리가 재창조되어 극의 흐름에 영향을 주거나, 플롯 면에서도 주인공 톰의 첫 번째 살인이 의도적인 살인에서 우발적인 범행으로 바뀌는 등 감독의 입맛에 맞게 변경되는 경우가 있다. 단편 소설집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는 처음부터 영화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라는 말은 거짓말이지만, 영화화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장편소설을 영화로 옮긴다면 장면의 생략, 삭제, 압축의 공정은 필수적이고, 2시간이라는 시간의 제약 속에 모든 요소를 적절히 녹여내야 하기에 마치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처럼 자율성과 여유가 없어 스토리가 각박하게 흘러가기 마련이다. 관객에게는 순간의 느낌을 음미하거나 검토할 시간적 여유를 주어지지 않고, 얻어지는 감동의 조절까지를 연출자의 의도 속에서 흘러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와 같은 초단편 소설을 영화화한다면 위의 상황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원작에 살을 붙이고, 문장 사이에 입김을 불어 넣어 공간을 만드는 각색이 필요할 것이며, 결론을 내리기 위해 추가적인 시나리오 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다. 분량에 있어 여유가 있기 때문에 원작에 대한 감독의 해석과 의도가 영화의 핵심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제까지 문학작품을 각색한 시나리오들은 “얼마나 원작에 충실했는가?”라는 질문을 피할 수 없었지만, 이와 같은 단편들은 얼마나 창조적으로 원작을 재해석했는가? 가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다. 짧은 호흡으로 흘러가는 이 소설집의 이야기들을 보면 이 책의 독자들은 ‘음, 그래서 이다음은 어떻게 된 거지?’ 또는 ‘이야기의 결말이 어떻게 되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독자들이 영화감독이 되어 나름의 각색을 해본다면, 새로운 해석을 더 해 색다른 결말을 만들어 본다면 더욱 흥미롭게 소설을 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훗날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가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하고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작품이 되서 CNN 문화부에서 특집 방송으로 저자와의 인터뷰를 기획하여 워싱턴 스튜디오에서 ‘그래서 이 소설의 결론은 무엇이죠?’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독자들의 해석에 맡기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이 단편집이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로 남길 바라는 마음이다. - 작가 이용준

저자 소개

  • 저자 : 이용준
저자 : 이용준
‘문학은 즐거워야 한다’라는 기조를 가지고 흥미롭고 짧은 호흡의 소설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대중적인 관점의 소설 쓰기를 지향하는 저자는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게 구성함으로 독자들이 친근하게 소설을 접하고, 빠져들게 한다.
저서로 『회사 다녀 오겠습니다』,『어느 미니멀리스트의 고민』,『드래곤볼에서 경영을 배우다』, 『스타트업, 록스타처럼 성공하라』,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유튜브 시크릿』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정육점을 털다
미드나잇 블루스
통조림
핫도그
존재의 의미
금강
용사의 검
쾨니히스베르크 다리
아이스크림
요리사
진공관 그녀
피넛 버터와 오후의 코끼리
마크싱어
해시 브라운의 급습
카포에라
외계 문학
브라운 대작전
오타쿠
고양이를 탄 달팽이
석판
회춘
탐험대장 박두식
다이어트
사라진 양말
메타인지
평행 우주
서퍼스 하이
빨간색 양말
미치니코프
시간여행자
상남자 학원
타임 루프
벤저민
메시지
타임머신
비밀
은퇴
슐츠 브로콜리
지령
시간이 흘러

에필로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