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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8670563 / 212쪽 / 342g / 13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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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나의 ‘태손땅’, 어머니가 내 탯줄 태워 작은 항아리에 담고, 동새벽에 어머니만 아는 삼도전거리(세거리) 비밀스러운 곳에 묻어둔 땅. ‘태손약’은 태를 태운 재다. 피부병에 걸린 아이에게 발라주면 직통으로 낫는다는 ‘태손약’ 태를 태운 재를 묻은 땅이라는 나의 ‘태손땅’을 나의 뿌리를 내린 땅이라는 ‘본향(本鄕)’이라 한다. 육지 사람들이 말하는 고향, 내가 뿌리를 내린 땅 본향은 제주시 동문 밖 건들개(건입동健立洞)이다. 제주의 토종 원주민 문(文) 아무개는 문학과 낭만, 제주 신화를 통해 여러분을 만났고, 앞으로 남은 시간을 함께 사랑하며 같이 살아가야 할 친구로 여러분과 나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띄워본다. 어둠을 뚫어야 빛이 들고, 물꼬를 찾아야 우물을 파듯이 신화는 하늘과 땅, 신과 인간 세상을 가르는 이야기이므로 제주가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신화의 의미 그 크고 작은 틈을 구분하고 정리해 나가는 일이 ‘태손땅’을 지켜나갈 우리의 일이라 생각하며 너무 펼치진 말고 필요한 만큼만 열어 나가며 설문대할망의 자손 우리, 원주민과 이주민이 모두 하나 되어, 탐라 제주에 광명의 새 세상을 만들어봅시다. - 작가의 말
1부 미여지벵뒤의 나비
13 중문동 ‘도람지궤당’의 동굴제
19 한류의 배꼽, 제주 신화
23 제주의 뱀신앙
27 삼시왕에 든 큰심방
30 큰굿에 담긴 천지창조의 역사
33 미여지벵뒤에서 당신을 보내며
37 새철 드는 날의 하늘굿
40 제주 사람들의 수(數) 철학
43 [弔詞] 제주 심방 정공철, 민족 광대 정공철
48 다시 부는 영등바람
51 대별왕의 나라를 꿈꾸며
54 오등동 설세밋당의 파괴
57 바이칼에서 만난 제주
60 제주 신화의 ‘돌트멍(돌틈)’을 열며
63 비새의 울음 같은 한(恨)의 미학
66 미친 여자를 치료하던 그날의 도체비굿
70 귀덕 복덕개의 영등맞이 바람축제
73 다라쿳당을 태운 불
76 설문대할망이 놓다 만 다리
79 죽음을 완성하는 공간
82 바람길을 여는 우주목
85 운주당 성숲[聖林]
2부 마지막 문서연락병
91 역사맞이 해원상생굿
94 봉이 조선달
98 4월의 바람
102 분노의 감귤나무
106 지역문화의 시대
110 다랑쉬굴의 슬픈 노래
115 큰 별은 지고, 백호는 끝내 울음을 멈추리라
118 미신공화국의 도의원
121 그들은 모두 바다에서 왔다
124 어느 비 오는 날의 마당극
127 트라우마의 예술치료, 〈지슬〉
130 탐라 장두 양제해
133 갑오년의 바람까마귀 어디로 날아가나
137 성탄 전야, 이 땅을 찾아온 하느님에게
140 다시 다랑쉬굴에서
147 돔박새 운다
150 마지막 문서연락병
3부 남양여인숙으로부터
157 섬문화 축제의 토대
161 신 없는 거리
164 우리의 축제
168 붉은 악마의 명암
171 복원된 외대문이 너무 작다
175 두 개의 비석
179 심토맥이 어신 사람
184 불을 피우고 연기를 내는 진짜 축제
187 우리 바당 끝의 작은 섬
190 호모 딴따라스
193 귀신을 부르는 마지막 소리꾼
197 불칸 땅의 들불 축제
200 제주의 별 축제를 꿈꾸는 사람들
203 두르외가 되고 싶은 사람들
207 골빈당 선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