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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회장 김건우 -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15

박현숙 저 | 서유재 | 2022년 10월

뻔뻔한 회장 김건우 -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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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034672 / 200쪽 / 380g / 153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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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별나도 괜찮아!” 우리는 모두 온 우주에 하나뿐인 다른 존재들…… ‘뻔뻔’ 시리즈 4탄 요즘 안녕빌라는 새로 이사 온 집 때문에 매일 시끄럽습니다. 특히 이른 아침 출근을 시작하는 시간이면 주차장은 난리통이 따로 없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나동지는 창밖에서 들려오는 고함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바로 새로 이사 온 집의 트럭 때문입니다. 간신히 학교에 갔더니 이번에는 솔잎이가 회장을 그만두겠다고 합니다. 솔잎이 회장이 되면서 교실에 들여 놓은 어항의 금붕어가 모두 죽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새로 회장이 되는 사람은 ‘금붕어 죽음’에 대해 무조건 책임을 지고 그 원인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친구가 회장을 하겠다고 나섭니다. 선생님은 곤란한 표정이었다. 나는 선생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내 생각에도 건우와 회장은 어울리지 않았다. 건우는 좀 특별한 아이다.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것보다 혼자 있는 걸 더 좋아한다. 혼자 있으면서도 항상 바쁜 아이가 건우다. 건우는 하루 종일 메모를 하는 아이다. 건우는 늘 두꺼운 수첩을 가지고 다닌다. 수첩에 어떤 내용이 적혀 있는지 본 아이들은 없다. 메모하고 기록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건우는 외우기 어려운 것도 잘 외운다. 삼국 시대부터 고려를 거쳐 조선 시대까지 왕 연대표를 줄줄 외우고 몇 년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다 안다. 그렇다고 해서 건우가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건우는 자기가 잘하는 것만 잘한다.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다. 당연히 반에서 일어나는 일에도 자기가 관심이 없으면 죽을 쑤든 밥을 하든 상관도 하지 않는다. (본문 36쪽) 결국 남에게 싫은 소리라고는 한 마디도 못 하는 착하디착한 나동지 할머니는 엉겁결에 빌라 대표가 되어 ‘주차 문제’ 해결을 책임져야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안 된다고 말렸지만 김건우는 기어코 반의 회장이 되었고요. 안녕빌라도 우리 반도 엉망진창이 되고 말 거라는 오하얀. 그런데 나동지는 어쩐지 꼭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과연 안녕빌라의 주차 문제와 나동지 반의 ‘금붕어 사건’의 비밀은 해결이 될까요? 서로의 다름을 발견하고 존중할 때 펼쳐지는 아름답고 놀라운 세상 ‘장애’라는 말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 ‘장애’에 관한 특별한 동화 『뻔뻔한 회장 김건우』는 ‘뻔뻔’ 시리즈 네 번째 작품입니다. 이번에는 편견과 다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방영되었던 한 티브이 드라마로 인해 자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었습니다. 발달장애에 대한 긍정적 시선도 있었지만 반대로 교실에서는 드라마 주인공의 이름을 특정 장애의 대명사로 쓰며 동급생을 놀리는 상황이 기사화되기도 했습니다. 중증 발달장애인 가족은 상대적 좌절감 속에서 드라마가 그려 낸 낭만적 풍경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고요. 장애통합교육이 보편화되면서 ADHD를 포함하여 경계성의 발달지연과 발달장애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특별한 관심이나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뻔뻔한 회장 김건우』는 이 부분을 가장 아동문학다운 방법으로 담아 내고 있습니다. 절대 안 될 거라고 생각했던 편견을 넘어, 책임과 의무를 기꺼이 함께 나누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순간 마법처럼 아름다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재밌는데 감동적이고 웃긴데 눈물이 납니다. 바로 어린이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박현숙의 문학이 갖고 있는 힘이기도 합니다. 박현숙의 페르소나 나동지&오하얀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 낸 착한 공동체주의의 힘과 장애통합교육의 현장 2006년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동시대 어느 작가보다 왕성한 활동을 해 온 박현숙 작가의 동화에는 언제 어떤 비극적 상황에서도 삶을 긍정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잃지 않는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고난에 처한 이 주인공 곁에는 주인공의 처지에 공감하고 순수한 위로와 지지로 연대하는 조력자들이 있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위트와 유머를 잃지 않는 명랑한 엄마, 그런 엄마와 함께 묵묵히 가족을 끌어안아 살피는 할머니가 함께 사는 나동지네 가족은 물론 부모를 대신해 손녀를 살피는 조손가정 오하얀네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의 기색을 살피고 상처를 돌봅니다. 특히 박현숙 작가의 작품에서 보이는 가장 큰 미덕은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공존하기 위해 조금씩 마음을 여는 과정을 그려내는 데 있습니다. 길고양이를 매개로 동물권과 공동체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그려낸 『뻔뻔한 가족』, 사춘기 아이들의 사랑과 우정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작가 특유의 위트와 유머로 담아 낸 수작 『뻔뻔한 우정』, 가짜뉴스에 의한 혐오 감정에 대항하는 공동체주의의 힘을 그려 낸 『뻔뻔한 바이러스』에 이어, 이번 작품 『뻔뻔한 회장 김건우』에서도 오로지 공감과 연대, 환대의 힘으로 갈등과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펼쳐집니다. 동화작가 박현숙의 새로운 페르소나, 나동지와 오하얀이 펼쳐 보일 ‘뻔뻔’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 초등 교과 과정 연계 국어 3학년 1학기 3. 중요한 내용을 적어요 국어 3학년 2학기 3. 내용을 간추려 보아요 국어 4학년 1학기 1. 이야기 속으로 국어 4학년 1학기 2. 회의를 해요 국어 4학년 2학기 3. 대화를 나누어요 사회 4학년 2학기 2. 사회 변화와 우리 생활 국어 5학년 1학기 1. 인물의 말과 행동 국어 5학년 1학기 2. 토의의 절차와 방법 사회 5학년 1학기 4. 우리 사회의 과제와 문화의 발전 국어 5학년 2학기 3. 토론을 해요 국어 6학년 1학기 2. 다양한 관점 국어 6학년 2학기 7. 다양한 생각 국어 6학년 2학기 9. 생각과 논리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박현숙
저자 : 박현숙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뻔뻔한 바이러스』 『뻔뻔한 우정』 『뻔뻔한 가족』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 리 반』 『가짜 칭찬』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시원탕 옆 기억사진관』 『칭찬 샤워』 『국경을 넘는 아이들』 등 백여 권의 동화책과 청소년소설 『구미호 식당』 『해리 미용실의 네버 엔딩 스토리』 『Mr. 박을 찾아주세요』 등을 펴냈습니다.

그림 : 정경아
십 년 동안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다양한 만화영화의 원화를 그렸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며 즐겁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뻔뻔한 바이러스』『뻔뻔한 우정』 『뻔뻔한 가족』, 『경주로 보는 신라』, 『연표로 보는 우리 역사』, 『그 집에서 생긴 일』, 『오공이 학교에 가다』, 『거짓말 학원』, 『우리 엄마는 모른다』, 『모두의 집이 된 경복궁』 등이 있습니다.

목차


저는 증인이 아닌데요 6 | 의문의 죽음 20 | 회장은 골치아픈 자리야 33 | 배신자 45 | 한번 해 보는 거지, 뭐 59 | 회장이 되고 싶어 밤새 운 아이 74 |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케이크 89 | 너, 뇌물이 뭔지 알아? 101 | 아이들이 바라는 증거는 따로 있어 115 | 건우의 수첩 127 | 힘들다고 그만둘 수는 없어 139 | 건우 수첩은 가짜뉴스가 아니야 154 | 왜냐하면 회장이니까 166 | 뻔뻔한 회장 178 | 제일 잘한 일 192 ∥ 글쓴이의 말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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