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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과 5년째 동거 중입니다

나은진 저 | 렛츠북 | 2022년 10월

우울과 5년째 동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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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545746 / 200쪽 / 200g / 128 x 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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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젊은 작가 나은진이 전하는 자신의 우울 이야기 우울과 함께한 지 5년째, 긴 씨름이 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했다. 세상에 재미있는 거라곤 하나 없고, 우울했고, 막막했다. 우울은 단지 감정의 일부라 생각했는데, 이 우울이 깊어질수록 삶 전체가 흔들렸다. 학교생활은 나를 더 깊은 우울과 무기력으로 데려갔다. 나에게 자퇴는 선택이 아니라 살기 위한 유일한 길이었다. 어느덧 우울과 함께한 지 5년째. 여전히 하루에 한 번, 자기 전에 약을 먹고 주기적으로 상담으로 받으러 간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우울이 원래의 내가 아니란 걸 그리고 분명 나아가고 있음을……” 책 속에서 P. 126 그때는 주변 풍경을 보면서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지금은 그런 생각들이 전혀 들지 않았다. 의식적으로 집에 돌아가서 할 일을 생각하는 대신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그들이 입고 있는 옷, 짓고 있는 표정, 하는 행동들을 살피며 또다시 혼자만의 생각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생각하지 않으려 의식할수록 피곤에서 벗어나기보다 오히려 더 피곤해지는 기분이었다. _「나를 돌아보는 일은 어렵다」 중에서 P. 139 증상이 일시적인 감정 변화가 아니라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면, 뇌는 이미 병에 걸린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기 힘들다. 결국엔 치료가 필요하다. 오래 방치될수록 더 길고 많은 치료를 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우울증 치료는 마라톤과 같다. 무척이나 길고 험난하지만 언젠가는 끝이 있는,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꾸준한 속도로 체력을 유지하며 달려야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결승점까지 나아갈 수 있는 마라톤 말이다. _ 「우울증 치료는 마라톤과 같다」 중에서 P. 177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사람에게 주어진 감정들은 모두 이유가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이러한 우울은 어떤 예술가에게는 영감을 주었으며 어떤 사회에는 경각심을 갖고 변화할 기회를 주었다. 쓸모없는 감정은 없다. 내 등 뒤에 달라붙은 이 감정이 나를 잡아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공존해야 할 일만이 남았다. _「바쁘지만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나은진
저자 : 나은진
열아홉, 학교 밖 청소년이자 청소년 작가 나은진. 고등학교 1학년 때 글을 쓰고 싶어 안달이 난 나머지 부모와 한바탕 싸우고 학교를 뛰쳐나온 사람. 글을 쓸 때만큼은 사람들의 밝고 아름다운 면만을 바라보려 노력하는 사람. 청소년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열혈 글쟁이. 청소년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기를 희망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세상 속 소설로 풀어내고 싶은 사람. 자신의 글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글을 쓰는 사람, 나은진.

목차

프롤로그 ◆◆◆ 005

1부 / 우울증과의 첫 만남

우울증, 넌 뭐야? 016
나를 괴롭히는 우울의 원인 021
우울과 우울증의 차이 027
사느냐 죽느냐 032
안녕, 원인과의 이별 038

2부 / 회복 기간에 들어갑니다

자퇴 후에 맞이한 현실 046
약속을 잡으면 눈이 떠져요 052
장기 상담을 시작하다 057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기 064
변화를 위한 한 걸음 071

3부 / 재발이라는 이름, 만성우울

다 나은 줄 알았는데요 086
사실 아니었습니다 093
현실에 부딪히다 못해 추락하기 099
나,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 105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 111

4부 / 덤벼라, 두 번은 안 진다

똑똑, 우울증 때문에 왔는데요 118
나를 돌아보는 일은 어렵다 124
약의 힘은 정말로 위대하다 131
우울증 치료는 마라톤과 같다 137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144

5부 / 우울증 5년 차 되십니다

새로운 일상에 적응 중입니다 158
나이를 먹어도 시험은 어려워 165
바쁘지만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173
글은 나의 삶, 숨, 쉼 178
멈출 수는 있어도 포기할 수는 없는 것 186

에필로그 ◆◆◆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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