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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즈워스 -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0

싱클레어 루이스 저 | 휴머니스트출판그룹 | 2022년 06월

도즈워스 -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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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804171 / 260쪽 / 260g / 125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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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난 너무 욕심이 많아! 제니스뿐만 아니라 온 세상을 갖고 싶어! 좋은 아내와 엄마가 되어 예쁘장한 모습으로 카드놀이나 하고 싶진 않아! 난 찬란한 걸 원해! 거대한 지평선들! 우리 함께 그런 걸 찾을 수 있을까?”(16쪽) “내 말 들어봐! 이번이 우리 마지막 기회일 수 있어. 우리가 너무 늙어서 돌아다니기 싫어지기 전에 당신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때는 지금뿐일지도 몰라. 기회를 잡자!”(25쪽) “세상에, 인생의 목적이 뭐라고 생각해요? 빈둥거리는 거? 적게 일하는 거? 내가 늘 하는 말이지만, 야근보다 좋은 휴식은 없습니다!”(36∼37쪽) “난 마흔에, 아니 마흔하나에 인생을 끝내고 싶지 않아. 아무도 나를 서른다섯, 심지어 서른셋 이상으로 안 봐. 그리고 이 덜떨어진 도시에서 바보 같은 짓이나 하면서 영영 산다면 내게 인생은 끝난 셈이야! 그러지 않을래. 내 말은 그거야! 당신은 꼭 원한다면 여기 있어도 좋아. 하지만 나는 멋진 일을 할래. 나는 그럴 권리가 있어.”(52쪽) “내겐 젊게 지낼 수 있는 시간이 5년이나 10년뿐이야. 마지막 탄창이라고. 그리고 난 그걸 허무하게 써버리지 않을 거야. 이해가 안 돼? 이해해줄 수 없어? 난 진심이야. 간절하다고! 내 목숨을 걸고 애원할게. 아니, 아니야! 요구할 거야! 점잖고 빠르게 다녀오는 단체 관광 정도론 안 된다는 뜻이야!”(53쪽) 혹시라도 프랜이 다른 남자에게 눈길을 줄 수 있다면, 샘은 그녀는 놔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터였다.(90쪽) “그 사람은 내가 친동생 같다고 했고, 얼간이 중의 얼간이가 되다보니 난 그 말을 믿어버렸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 사람이 여기 소파에 앉아서 내 손을 잡고 있는 거야. 그래서 고백하는 거야. 오, 나 너무 솔직하게 말하네! 당신이 혹시 이 고백을 내게 불리하게 이용한다면 죽여버릴 거야. 맹세코 죽일 거라고! ……손을 잡는 건 조금도 싫지 않았어. ……내가 멋대로 구는 여자일까? 그럴 수 있으면 좋겠어! 하지만 어쨌든 내 말은, 그 사람에겐 전기가 통해. 손을 굉장히 잘 잡아. 너무 꽉 잡지도 않으면서 몸이 떨리게…….”(157쪽) “그 작자가 이런 말도 했어. 이건 정말 듣기 좋았으니까 당신도 재미있을 거야! 내가 피도 눈물도 없는 세이렌이라는 소리와는 앞뒤가 안 맞았지만 말이야! 그 작자가 위로의 키스 몇 번만 기대한 게 아니고 내게 섹스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감춰져 있는지 모른다고 했어. 당신이, 당신이 유능한 자동차상이고 착하고 친절한 친구이며 도둑이 공격하면 방어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성적인 열정은 없대. ‘영적인 불꽃’, 정확히는 그렇게 말한 것 같아. 나는 ‘각성 전’이라나? 그리고 자기가(그 소중하고 친절하고 이웃다운 영혼에 축복을!) 기꺼이 각성시켜주겠다고 했어.”(159∼160쪽) “바로 그거지! 낯선 곳을 원해! 다시 시작할 거야. 다시는 바보짓 안 할 거야. 오, 샘, 여보, 아이들처럼 손을 잡고 달아나자! 그리고 생각해봐! 파란 소다수 병이랑 브리오슈랑 가판대랑 붉은 창문이랑 빨갛고 푹신한 극장 의자랑 뚱뚱한 여자 계산원을 보는 즐거움을! 그리고 가게를 나갈 때 작은 종처럼 ‘안녕하세요, 므시외 에 마담’이라고 인사하는 소리를 듣는 것도! 가자!”(167쪽) ‘여행은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해야 하는 새로운 일들을 계속 발견하는 과정 같군.’(211쪽) “프랑스와 영국에서는 여유롭다는 느낌이 들었거든. 거기서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위해 일하는 것 같았어. 일하기 위해 인생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그런데 세상에는 배울 것이 너무 많은데, 여기선 너무 바빠서 배울 수가 없는 느낌이야.”(263∼264쪽) 성당 한 곳을 열 번 본 사람은 뭔가 본 것이다. 열 곳의 성당을 한 번씩 본 사람은 별로 본 것이 없다. 그리고 백 곳의 성당에 삼십 분씩 들른 사람은 아무것도 보지 못한 셈이다. 벽에 400점의 그림을 가득 걸어두면 한 점을 걸어놓은 것보다 사백 배 재미없다. 그리고 웨이터의 이름을 알 정도로 자주 가기 전까지는 그 카페를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여행의 법칙이다.(332쪽)

저자 소개

  • 저자 : 싱클레어 루이스
저자 : 싱클레어 루이스Sinclair Lewis
1885년 미국 미네소타주의 소도시 소크센터에서 태어났다. 예일대를 졸업한 뒤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일하며 미국 전역을 돌아다녔다. 틈틈이 습작을 계속하며 경력을 쌓아가던 루이스는, 첫 소설 《우리의 렌 씨》(1914)로 문단에 이름을 알렸고 미국 지방주의 소설의 교과서로 불리는 《메인 스트리트》(1920)를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에 이르렀다. 그 후로도 작가로서 승승장구하며 교양 없고 순응적인 중산층을 신랄하게 풍자한 《배빗》(1922), 약 2년 간격으로 연달아 출간한 《애로스미스》(1925), 《엘머 갠트리》(1927), 《도즈워스》(1929)가 모두 크게 성공하며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1926년 퓰리처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자신이 비난해온 상업주의의 일부라는 이유로 수상을 거부했다. 루이스는 모험가라고 느껴질 정도로 전 세계를 여행했지만, 오로지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해 여행을 다녔다고 말했다. 숨은 명작으로 꼽히는 《도즈워스》 역시 유럽 각지를 여행하는 도즈워스 부부의 모습을 생생하고 희화적으로 그린 작품인데, 끝없는 방황과 영원한 안착이라는 인간의 상충적인 욕망을 동시에 실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30년 미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지만, 두 번의 결혼이 모두 이혼으로 끝나고 심각한 알코올 중독에 빠지면서 힘겨운 말년을 보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획기적인 여성주의 소설 《앤 비커스》(1933), 미국에 등장한 파시즘 지도자를 그린 《있을 수 없는 일이야》(1935), 유작인 《아주 넓은 세계》(1951) 등이 있다. 1951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이나경
이화여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영문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모히칸족의 최후》, 《불타버린 세계》, 《애프터 유》, 《메리, 마리아, 마틸다》, 《프랑켄슈타인》, 《젊은 개예술가의 초상》, 《초대받지 못한 자》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_007
제2장 _018
제3장 _033
제4장 _047
제5장 _055
제6장 _072
제7장 _081
제8장 _092
제9장 _104
제10장 _114
제11장 _128
제12장 _172
제13장 _191
제14장 _200
제15장 _213
제16장 _236
제17장 _259
제18장 _274
제19장 _292
제20장 _317
제21장 _331
제22장 _347
제23장 _372
제24장 _399
제25장 _415
제26장 _432
제27장 _451
제28장 _464
제29장 _477
제30장 _487
제31장 _504
제32장 _520
제33장 _533
제34장 _547
제35장 _559
제36장 _568

해설 | 진정한 자아와 성숙한 관계를 찾아 떠나는 여정 _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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