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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주 주방문 세트 (전5권, 양장)

박록담 저 | 바룸 | 2023년 04월

한국의 전통주 주방문 세트 (전5권,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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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048091 / 4947쪽 / 12,368g / 190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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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술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같이 시작된다. “같이 시작된다”는 것은 “시기적으로 함께”라는 뜻도 있지만, “술 따로 인간 따로”가 아니라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의미도 갖는다. 그만큼 술은 인간의 역사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혹은 인간의 역사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증인인 셈이다. 『한국의 전통주 주방문』 세트는 한평생 전통주 외길인생을 걸어온 저자의 노력을 붓 삼고 피땀을 먹 삼아 한 자 한 자 적어 내려간 고독한 필생의 작업이다. 또한 여기에 우리나라 양주문화 전반을 추적해 보는 스토리텔링을 붙였다. 그 전까지 전통주에 관한 어떤 체계적인 저술이나 연구자료도 없었다. 저자는 나침반 없는 항해를 시작했다. ‘전통주교실’을 열어 전통주의 대중화에 힘쓰는 한편으로, 고문서에 수록된 주방문(酒方文)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일제 때 맥이 끊겨 이제는 고문서의 먼지 속에서 뒹굴고 있는 우리 술 빚는 법, 즉 전통주 주방문을 찾아 나선 것이다. 한문 서적이든 한글 서적이든 주방문이 있는 곳이라면 외면할 수 없었다. 개중에는 학자들이 현대어로 번역 출간하여 보급한 것도 있었지만, 그마저도 전통주 전문가가 없다 보니 주방문은 직역 수준에 불과했다. 한글 문헌 속에 나오는 주품명은 동일한데도 순곡주와 가향주가 존재하고, 같은 주품명인데도 불구하고 전라도와 경상도의 방언 차이에 의해 전혀 다른 술로 오인하기도 했다. 또 주방문 분류 작업을 해나가는 동안에 「잡지(雜誌)」, 「주방문조과법」, 「약방」, 「양주」, 「규중세화」 등의 문헌이 새로 발굴되는 통에 다시 처음부터 분류해야 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주방문 해설은 끊임없는 수정을 해야만 했고, 탈고 시기는 지연되기만 했다. 저자는 주방문을 찾아 모으고 해석하는 일에 그치지 않고 그 주방문대로 전통주를 재현하는 일에 힘썼다. 당연히 실패와 시행착오가 잇따랐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제대로 술맛이 날 때까지 밤낮 없는 연구와 노력이 반복되었다. 고문헌 속 주방문을 재현하고 복원하는 일은 단절되고 맥이 끊어진 지난 100년 세월을 이어주는 작업인 동시에 전통주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었다. 또한 지난 한 세기 동안 활자 속에 갇힌 채 숨죽여야 했던 우리 술이 부활하는 해방의 몸짓이었다. 그렇게 40여 년의 세월이 흘러 이 땅에 위대한 금자탑이 세워졌다. 마침내 『한국의 전통주 주방문』 세트가 발간된 것이다. 5,000여 페이지 분량의 방대한 양을 탁주류, 청주류, 가향주류, 약용약주류, 증류주류, 혼양주류 등으로 분류하여 5권으로 나누어 펴냈다. 이제 “전통주 주방문 대백과사전”이 완성되었으니, 이 책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전통주가 빚어지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이 책이 우리 술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대한 차별화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희망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박록담
저자 : 박록담
시인이자 전통주 연구가인 그는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자연자원대학원에서 식품가공학을 공부했다.
전통주 연구활동으로 ‘한국의 전통주와 떡 축제’ 추진위원 겸 심사위원, 경기도 ‘경기명주’ 심사위원, 농림부 주최 ‘BEST 5’ 선정 전통주 부문 심사위원, 전통주 표준화 심의위원, G20 정상회의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전통주 교육을 통한 전통양주 기술보급과 가양주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차례의 농식품장관상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객원교수 및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인정 심의위원, 서울고멧 전통주자문위원, 경기도문화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우리술훈련교육기관협의회장으로 있으며, 한식예술장인(가양주장)으로 지정되었다. (사)한국전통주연구소 소장으로 국내 최초의 전통주 교육기관인 ‘전통주교육원’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집으로 <겸손한 사랑 그대 항시 나를 앞지르고>(도서출판 산방), <그대 속의 확실한 나>(문학과지성사), <사는 동안이 사랑이고만 싶다>(조선문학), <박록담의 시주풍류>(도서출판 바룸) 등이 있으며, 전통주 관련 저서로는 <전통주>, <문배주>, <면천두견주>, <주찬방 주해>(공저), <우리 술 빚는 법>(공저), <우리 술 103가지>(공저), <다시 쓰는 주방문> <양주집>(공저) <전통주 비법 211가지> <버선발로 디딘 누룩>(공저) <꽃으로 빚는 가향주 101가지>(공저) 등 《한국의 전통명주》(전5권 세트) 시리즈와, <한국인의 잔치술> <방향과 청향의 술 上, 下> <효도하는 술> <세월을 담는 술> 등 우리나라 고문헌에 수록된 주방문을 총망라한 《한국의 전통주 주방문》(전5권 세트)이 있다.

목차

1권 <한국인의 잔치술> : 양주총론, 탁주류
2권 <방향과 청향의 술 上> : 청주류
3권 <방향과 청향의 술 下> : 청주류
4권 <효도하는 술> : 가향주류, 약용약주류
5권 <세월을 담는 술> : 증류주류, 혼양주류, 양주잡방, 주방문 없는 주품, 누룩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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