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
김혜영
-
아시베 다쿠
-
백희성
-
스즈키 유이
- 15,120
- 17,820
- 17,820
- 15,300
출판사 리뷰
지상에서 이루지 못한 한을 풀고자 하는 주인공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술을 빚기 위한 여정으로 제주도에서부터 한반도 전역을 다니며 유명한 우리 술 비법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이 ‘하늘에 오른 비밀의 향기’ 속 여행 과정만으로도 전국 우리 술을 만나볼 수 있는 최고의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 혹, 독자 여러분들께서 양조장 관광을 할 기회가 있으시면 소설 속의 내용을 상기하여 살아 숨 쉬는 발효실을 체험해보기 바랍니다. 술이 살아 숨 쉬고, 끓어오르고, 익어가는 모습을 오감(五感)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향후 우리 술의 인문학적 접근과 풍부한 스토리 창작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하늘에 오른 비밀의 향기”와 같은 인문학적 창작의 세계가 열렸으면 합니다. 술의 음용(飮用) 문화가 단순히 취(醉)하기만이 아닌 향과 맛 그리고 스토리를 함께 가져간다면 우리 술은 더욱더 발전할 것이라 믿습니다.! (‘추천사’ 중에서, 정규성한국막걸리협회 회장) 고수의 한바탕 신명 난 막걸리 예찬에 보미는 넋이 다 나갈 지경이었다. 이쯤 되면 막걸리란 인간 육체의 노고를 푸는 향응의 술이 아니라 보약이라는 찬사가 아닐 수 없다. 좀 지나치다 싶어 한마디 보탰다. “에이, 박사님 말씀에 따르자면 막걸리가 삶의 애환, 즉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달래는 위안 정도가 아니라 만병통치약쯤 된다는 거네요. 어떤 이는 그걸 마시고 취하면 쥐어짜듯 머리가 아프다 하고, 또 어떤 이는 주사까지 부리던데, 그건 뭔가요?” “과유불급이라. 아무리 좋아도 지나쳐서 좋을 게 있겠나. 내친김에 부끄러운 우리 술 역사도 말해줄까? 예전에는 막걸리 생산에서 잘못된 관행도 있었지. 흔히 막걸리 마셔서 머리가 아프다는 말이 예전엔 자주 들렸는데 카바이드를 이용해 싼값으로 생산하고 쉽게 돈 벌려는 일부 장사치들의 잘못 때문이었어. 그런 방식은 이제 아무도 안 해. 요즘의 현명한 소비자들 앞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야.” 막걸리에 대한 이야기를 한바탕 듣고 난 뒤에도 보미는 ‘명주’를 찾아서 길을 떠나지만 결국 술맛을 다 보다가 보미는 알콜중독자 수감 시설에 수용되고 만다. 이 장면은 작가의 유머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술에 대한 철학적 또는 도덕적 이야기가 아니다. 보미가 전통술을 찾아나서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전통주가 매우 다양하고 또 지금껏 명맥을 이어져왔다는 사실에 탄복이 나올 뿐이다. 사실 대형 주류업체의 술은 전국에 똑같이 유통되고 있지만 막걸리를 비롯한 전통주들은 지방마다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며, 이게 전통주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전통주라고 하면 이상하게 ‘고급 술’로 인식되기도 하겠지만 막걸리만 생각해봐도 그 종류를 사실 다 알기도 힘들 정도로 다양하다. 즐기는 술마저도 획일화된 현실에 비춰볼 때, 각 지역의 물맛과 제조 방식에 따라 맛이 각자 다른 술이 아직 살아 있고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은 마음을 다소 여유롭게 한다.
추천사 정규성한국막걸리협회 회장 ● 6
프롤로그 천녀 춘향 ● 13
1장 오메기술이냐 고소리술이냐 ● 25
2장 죽력고와 홍주, 그리고 이강주를 찾아서 ● 38
3장 아! 안동소주 ● 46
4장 경기도에 가면 그 술이 있다 ● 57
5장 세상에서 제일 좋은 술 ● 64
6장 명주는 어떤 맛인가 ● 79
7장 천년의 약속 ● 83
에필로그 동백나무 숲속으로 ● 88


































